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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3 20:29
개인적인 생각인데 무단횡단은 아니고 초록불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우산 쓰고 뛰어가고 있는데 시야가 앞을 가린 상태고,
버스는 신호 안 지키고 건너는 사람 안 보이는 거 같으니 우회전하다가 생긴 일 같지 않나요?
21/05/04 10:38
조금 멀리것은 가로등으로 보이네요. (두 등 사이 아래에 기둥이 보여서)
버스 바로 위는 좀 헷갈리는데, 파란 신호 두 개가 저렇게 붙어 있을 것 같진 않고, 반대쪽 (화면 왼쪽) 차들도 횡단보도 앞에 멈춰서 기다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무단횡단을 저렇게 딱 서서 기다려주진 않을것 같아서요. 어젠 반대쪽 차선 못 봤는데, 더더욱 보행자신호일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건너는 중에 신호가 바뀌었을 수는 있겠네요.)
21/05/03 20:31
계속보다보니 혹시 일부러가 아닌가 싶은게..
잘 만 뛰어오다가 버스앞에서 충돌전에 속도가 확 줄어서요. 물론 뭐 때문에 일부러 부딛히는가에 대해선 모르겠네요.
21/05/03 21:44
우산에 시야도 가리겠다, 남녀 둘이서 꺄르르 웃으며 서로에게 집중하다 보니 전방주시 태만이 이루어진것 아닐까 합니다.
연애가 이렇게 해롭습니다
21/05/03 21:50
(수정됨) 무단횡단은 아니고, 파란불이라 건너는 건데 비바람이 몹시 불어 우산잡고 가느라 앞을 미처 못 봐서 생긴 상황같기는 한데...... 버스 번호판을 교묘하게 가리면서 움직이는 오른손의 '크런키!' 가 신경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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