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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6:25
솔직히 이렇게 계속 뇌절하면 처음 시작한 GS도 같이 물타기 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GS도 이런 것처럼 별것도 아닌거로 난리치는거로 보이게 됨) 저는 이걸 유머로 소비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21/05/07 16:31
그러게요.
손이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굳이 수고를 들여가면서 저런 형태로 넣는다? 이런 걸 이슈잉 하는게 뇌절이라는 게 이상하네요. 찾을건 다 찾아내야죠.
21/05/07 16:35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 욱일기 뺀다고 방사형 문양 죄다 밴먹이던 시절 보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안하게 하는게 목표라면 좋긴한데 이제 이게 시들해지면 뭔가 또 만들어낼테고(어느 쪽이건) 그럼 또 금지목록은 미친듯이 늘어나겠죠. 각종 PC에 지긋지긋합니다. 슬슬 여초의 봇물 논란식으로나 안갔으면 좋겠어요. 그게 진짜 웃겼는데 말이죠. "난 못들어봤음. 왜 굳이 그런 표현을 써야함?"
21/05/07 16:42
(수정됨) 그래서 욱일기도 그렇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그냥 '안합니다.'
하기야 소비자 측에서는 그게 더 편한 길일 수 있죠. 생각해보면 맨날 커뮤질만 하는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이 시류가 꼭 나쁘지만은 않을지도... 크크 한가지 명확히 할 건, 저 디자인은 정말 아주 오래전부터 써온 디자인입니다. 픽토그램적으로요. 그걸 의도적으로 썼느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명확한 의도성이 보이던 초기의 사례에서 이제는 일단 조건반사... 아니 조건발사의 수준인거 같아서요. 뭐 다시말하지만 남성 소비자측에서는 그게 더 편한 길이긴 합니다. 반일도 안티 욱일기로 강해지던 것 봐요.
21/05/07 16:41
사실 이렇게 사방으로 퍼져나가는게 자연스러운 인터넷의 특징이죠.인위적으로 탄착군 모으지 못 하면 난사 및 유탄이 많이 발생할 겁니다.
21/05/07 16:54
아니야? 아님 말고!
애초에 저짝에서 하던 짓이 이거라 그렇게 정조준 할 필요 없습니다, 난사하고 아니면 '아님 말고' 시전하면 되는 거에요.
21/05/07 17:05
킹님말고 중이라니 그냥 결과 지켜보면 될 듯요. 지에스 매출따라 이게 킹님말고여도 사과받는 거대한 움직임이 될지 먹금당할 인터넷의 놀이가 될지 한달만 지나도 승부가 갈리겠죠 편의점 점주들이 있으니
21/05/07 16:47
질게에 맞는 댓글이지만 아마 자정 님도 모르시겠지만 왜 저쪽은 연령대를 안탈까요??
어찌 그리 단합이 잘되보이는지 아니면 연령 높으신 분들은 가사에 집중하느라 아예 인터넷을 안하나?.. 아 이딴거에도 현타오네요 그냥 10대 20대 남자들만 불쌍할뿐
21/05/07 17:17
저쪽도 연령대 많이 탑니다.... 페미이슈에 대해서 82쿡이나 동네 맘카페 등 연령대가 있는 층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죠..... 다만 그런데의 정상적인(뻔한?) 반응들을 남초에서 퍼올 일이 없을 뿐....
21/05/07 17:23
연령대 많이 탈 걸요
높은 연령대는 활동하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나잇대 분들은 그 당시의 차별받는 사회 분위기를 체감해서 묵시 혹은 동조하는 비율이 높을거에요. 연령대 높은 남자들이 젊은 계층보다 페미에 온건한 정확히 같은 이유로요.
21/05/07 16:44
1020에 30대 중반정도까진 메갈이라면 치를 떠는데 30대 후반부터 50대쯤 되면 뭐 그러거니 말거니 하는 나이대 아닌가요?
하필이면 피쟐 연령대가... 크크크 여기에서나 이런 반응이지 좀 젊은 커뮤니티 가면 분위기 완전 다릅니다
21/05/07 16:45
다른 거 찾는다고 gs불매 안 하는 것도 아닌데 그놈의 화력 타령. 보이는 거 전부 다 불편해하면서 끌어내도 아직 갈 길이 멀었는데 이건 맞니 아니니 메믈리에 천지에 벌써 피곤하니 뇌절이니 참... 화력 약화 시키는 건 이런 글이 아니라 리플인 듯.
21/05/07 17:07
이 게시글은 판단보류. 좀 과하다.라고 생각하지만 GS는 이제 쳐다도 안 보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확실한건 어정쩡한건 좀 더 확실한게 나온 다음에 패도 늦지 않다 생각합니다. 오인사격으로 지지와 당위성을 잃는 것보단 확실한것만 줘 패는게 더 오래갈거라 봅니다.
21/05/07 17:40
(수정됨) 지금은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 모두가 알게 되겠죠.
그게 1주일 뒤일지, 한 달 뒤일지, 일 년 혹은 십 년 뒤일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만 우리는 언제든 오인사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움직이면 더 건강하게(?) 지속적으로 이런 움직임들이 의미있게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덧붙이자면 광우병 사태를 예로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언론이나 매체에서도 그게 선동이었다라고 분명하게 말한 것 같진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건 선동이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요.
21/05/07 17:53
오인사격인지 아닌지를 무슨 사회가 판단해주는 것처럼 적으셨는데 그건 결국 본인 판단이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재발굴 되는 것이 아니구요. 광우병은 엄연히 과학적 근거가 있는 개뻥이고 이 건하고는 결이 다릅니다.
21/05/07 18:13
저는 잊혀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재발굴되지는 않을지언정 결국 사람들의 행태에 영향을 끼친 다음이겠죠. 저와 견해가 다르시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1/05/07 16:56
손가락이 안 들어가도 전혀 부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부자연스러운 그 손모양 껴넣는건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21/05/07 17:02
대체 이게 뭔데 난리냐 니들이 좀 참으면 되지라고 말하니까 스윗남이라고 비꼼당해서 기분나빠서 앓고 있었는데, 좀 약한 건수다 싶으니 초치는거죠.
21/05/07 17:14
일일이 달고 있진 않지만 gs나 다른 건들처럼 문맥도 정황도 확실한 케이스들이 많은데 그냥 손만 보이면 칼 휘두루고 있는게 점점 피곤해져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쫌만 이견이 있어도 무슨 사상검증 당한것처럼 비난만 하는 것도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 분 말처럼 나서지는 못해도 지금 사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21/05/07 17:27
비슷한 모양 정도가 아니라 그 마크 빼박인데 이게 쉴드가 되거나 피곤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의도에 넘어가주자는 건지...
21/05/07 17:31
어린 남자놈들만 닥치면 만사형통인줄 아는 분들이 아직도 있는듯요. 새로운거 발굴하면 GS 불매 못하게 되기라도 하나요 반대로 새떡밥 없는 사이에서 GS얘기 했던거 또하면 그거야말로 피곤하다고 물고늘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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