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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8 18:33:31
Name 이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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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트위터
Subject [유머] 아 진짜 번역가 오역 엄청나네...




3일이라고 써있는데 사흘이래키읔키읔 사흘은 4일 아니냐
그리고 왜 신라면이 아니라 당면이죠?

...
대충 이마 감싸쥐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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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21/05/08 18:36
수정 아이콘
아... 면상에다 물어보고 싶네요. 사흘이 3일이 아니면 나흘은 몇일인지...
설레발
21/05/08 19: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말에 몇일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하루빨리
21/05/08 19:4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A9%B0%EC%B9%A0

닭도리탕 아닌 닭볶음탕이 맞는거겠죠? 국립국어원 맹신하는거는 지양해야죠.
설레발
21/05/08 19:57
수정 아이콘
일단은 일반적으로 맞춤법 논란이 있는 경우 적어도 개정되기 전까지는 국립국어원의 해석을 따라야하는 것이 맞겠죠. 게다가 링크해주신 논란 항목을 최대한 사용자 편의대로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몇일'이 아닌 '몇 일'로 쓰는 것이 맞겠고요. 본문이 어휘력 관련 내용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하루빨리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이 그걸 지적하는 내용이 아니었다면 저도 굳이 달지 않았을 맞춤법 지적 대댓글이기에 서로 좀 민망한 감이 없잖아 있으나, 그렇다고 이렇게 신뢰의 대명사 나무위키 링크까지 걸면서 따지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21/05/08 20:07
수정 아이콘
실사용에서 몇 일(몇일)[며딜]이라 쓰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사전에 단어 없다고 지적한건 설레발님 이십니다.
설레발
21/05/08 20: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현재 맞춤법 상으로는 ‘몇일’이든 ‘몇 일’이든 표준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실사용 기준이 아니라요; 보통 이런 걸 맞춤법이 틀렸다고 이야기 하고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 짜장면 등의 경우와 같이 맞춤법이 바뀔 수도 있으나 엄연히 현재 기준으로는 틀린 건데 왜 이게 기분 나쁘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해는 안 가지만 뭔가 생각하는 관점이 저랑 다르신 듯 하니 댓글은 이만 달도록 할게요.
하루빨리
21/05/08 20:19
수정 아이콘
현재 맞춤법 상 며칠이란 단어는 몇 일의 맞춤법 규칙과 다른 예외를 두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정도만 하죠.
모르는개 산책
21/05/08 19:59
수정 아이콘
궤가 다르긴한데...그래도 며칠이라는 말만 허용하는데 써야죠뭐..
나는 국립국어원 안믿어! 몇일이라고 쓸래! 라고하면 별 수 없지만요
하루빨리
21/05/08 20:06
수정 아이콘
[며딜]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럼 몇일이라 쓰는게 맞죠. 뭐 엄밀하겐 몇 일 이지만요.
BlessTheFall
21/05/08 20:05
수정 아이콘
몇일이 표준어였다가 사람들이 며칠로 많이 써서 며칠이 표준어가 된 케이스입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읍니다, 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또 몇일로 많이 쓰니 요즘 추세상 둘 다 표준어로 정해질 듯 싶네요
21/05/08 21:04
수정 아이콘
그냥 맞춤법을 틀리신 건데 국어원 맹신 같은 식으로 논점 흐릴 필요가 없죠.
하루빨리
21/05/08 21:53
수정 아이콘
논점 흐린게 아니라 맞춤법 상으로도 몇 일은 쓸 수 있습니다. 띄어쓰기도 실수라 할 수 없고요. 단어가 없다 지적하는건 사전에 쓰이지 않은 단어는 취급 안한단 소리인데, 실생활에서도 쓰이고 딱히 비속어나 은어도 아닌데 틀렸다고 할 순 없죠. 그런 의미에서 닭도리탕 예를 든거고요.
21/05/08 23:33
수정 아이콘
그러나 '몇 일'도 아니고 '며칠'을 '몇일'로 쓰셨죠. 그냥 틀린 것입니다. 띄어쓰기는 실수라 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주장도 논점 흐리기인데, 그래도 차라리 띄어쓰기를 실수했다고 하시는 노선이 다른 분들에게도 합리적으로 보였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실생활에 쓰이느냐와 사전에 등재되었느냐는 맞춤법과 별개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굳이 꺼내는 건 바라시는 논점 흐리기에 협조하는 거라 굳이 그러고 싶진 않네요.
21/05/08 21:20
수정 아이콘
틀려 놓고 큰소리 추해요
하루빨리
21/05/08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틀리지 않았습니다. 표준어가 다 옳거나 모든 대한민국 사람이 표준어를 구사해야 한다는건 지극히 서울 사람 생각이고, 그리고 며칠 같은 경우는 제가 올린 링크글을 보심 알겠지만 맞춤법의 예외를 표준어로 만들기 위한 단어입니다. 많은 사람이 [며칠]이라 발음하니 그냥 몇 일이 며칠이 된거에요.

몇 일이 틀렸다고 주장하시는건, 사전에 없으면 신박하다란 단어도 쓰면 안되는거란 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냥 많은 사람이 쓰면 사전에 등재되는 단어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언어는 역사성과 사회성이 있으니깐요.

저도 예전엔 며칠만이 답이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pgr 뒤져보심 아마 있을거에요. 제가 맞춤법 지적하는거. 그럼에도 생각이 바뀐 이유가 닭도리탕 논란 때문에 좀 찾아본 덕분입니다.
21/05/08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틀린거 맞아요. 맞춤법은 정해져 있는거에요. 그게 바뀔 수도 있는거지, 2021년 5월 8일 오후 10시 30분 시점에 몇일 이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입니다.

그리고 닭도리탕이냐 닭볶음탕이냐는 명칭을 뭐로 할 것이냐의 문제이지만 몇일과 며칠을 명칭의 문제가 아니라 표기의 문제이니 아예 다른 이야기입니다.

닭도리탕과 닭돌이탕 중 뭐가 맞냐 는 문제에요. 표준어 문제가 아니고 맞춤법 문제입니다.

닭볶음탕이 아니라 닭도리탕이라고 해도, 닭돌이탕은 틀린거죠.
호러아니
21/05/09 14:15
수정 아이콘
부정당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에요. 공감대가 사회 전반적으로 있는게 아닌 상태에서 너무 주장하시면 안맞게 되는 것 같아요.
21/05/08 20:58
수정 아이콘
본문은 솔직히 심하긴한데
저는 몇요일이란 단어가 없는지 20대 지나서야 알았읍니다
전남에선 엄청 자주쓰는말인데.. 크크
하루빨리
21/05/08 2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깐 사전에 없다고 단어가 없는게 아닌거고 틀린게 아닌거죠.
사흘이 3일이 아니라는 본문 내용은 엄연히 틀린 내용이니깐 지적 가능한거고, 몇요일은 '무슨 요일'이란 호남 방언이며, 방언이 사전에 없다고 틀렸다 하는건 서울 사람 표준어의 폐해고, 그래서 어느 국어강사나 표준어 강의 하거나 하기 전에 이런 부분들을 다 지적하고 넘어가죠.
이선화
21/05/08 22:32
수정 아이콘
사흘 나흘 구분 못한 건 비웃으시면서 며칠 틀린 걸 지적당하니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게 좀;; 사흘 나흘도 계속 변하면 언젠가 사흘이 4일이 될 수도 있는 건데요
이민들레
21/05/09 13:33
수정 아이콘
그만하세요.. 지적질하다가 당하시니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신지..
21/05/08 18:36
수정 아이콘
나당연합 때 당에게서 전수받아서 만든면 신라면이죠
21/05/08 18:37
수정 아이콘
둘 다 그 해로운 새인가 보네요
애플리본
21/05/08 18:37
수정 아이콘
컨셉충이라고 믿읍시다
예킨야
21/05/08 18:38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 특) 설명해주면 왜 어려운말 쓰냐고 성냄
아찔..
답이머얌
21/05/08 19:48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가르치려 들지 마라고 발끈하죠.
감전주의
21/05/08 18:39
수정 아이콘
그냥 어그로죠?
이호철
21/05/08 18:40
수정 아이콘
뭐 영국이 섬인지 모르는것보다는
사흘을 모르는게 자연스럽긴 해 보입니다.
요즘 자주 안쓰긴 하니까요.
감전주의
21/05/08 18:42
수정 아이콘
무언가 모르는 건 창피한것도 죄도 아닌데
남을 가르치려 들면서 제대도 알지도 못하고 저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이호철
21/05/08 18:43
수정 아이콘
사실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본인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싶습니다.
트위터에 돌아다니다 보면 별로 희귀한 타입도 아니라서..
상하이드래곤즈
21/05/08 19:09
수정 아이콘
어…음… 영국이 섬이라는게 상식 판별기가 될 때까지
섬인 걸 몰랐습니다. 필리핀도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섬으로 된 나라인 거 몰랐구요.
그냥 지나가다 뼈 맞아서.. 글 남기고 갑니다. 아야
21/05/08 19:14
수정 아이콘
대영제국은 대륙이기 때문입니다
고기반찬
21/05/08 19:32
수정 아이콘
영국은 지브롤터가 있기 때문에 대륙국가입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1/05/08 20:37
수정 아이콘
오 님 배우신분이군요!
21/05/08 19:40
수정 아이콘
사흘은 당시 게시글로 봤을 땐 찐텐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21/05/08 18:40
수정 아이콘
무식 아니라고 자꾸 감싸니 자연스럽게 더 늘어나죠.
21/05/08 18:40
수정 아이콘
예전은 몰라도 요즘은 네이버에 물어보면 1분내로 알수있는데도.. 저러는건..
그냥 자세의 문제죠..
시린비
21/05/08 18:44
수정 아이콘
저짝이 대세면 사흘 나흘이 사어가 되겠죠
사용빈도가 적긴한듯
이라세오날
21/05/08 19:04
수정 아이콘
사실 일 가르칠 때 느끼는 건

모르는 건 물어봐야지라고 하지만
사실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카푸스틴
21/05/08 19:17
수정 아이콘
저도 국룰을 국롤이라고 알고 있다가 무지함을 들켰던 적이 있습니다 크흐흐 (그것도 pgr 내에서 들킴)
깜디아
21/05/08 19:21
수정 아이콘
저분들 지금은 뼈에 사무치게 잘 알고 있겠죠?
당연히 무수한 리플 폭격을 당했을 테니...
유자농원
21/05/08 19:22
수정 아이콘
당면 쪽은 한자사용으로 1차물타기 해도 되겠네
21/05/08 19:55
수정 아이콘
이제 위기에 당면할태니 머리로 이해 못해도 몸으로 느끼실듯
21/05/08 20:2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무식한게 오히려 벼슬
지적하면 화냄
연필깍이
21/05/08 20:37
수정 아이콘
모르면 공부하라 외치지만 아무도 공부 안하는 시대같습니다. 내가 아는 정도면 충분히 똑똑한건데 왜 난리야! 크크크크크
VictoryFood
21/05/08 20:53
수정 아이콘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모르면서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딴 사람 지적질하는 건 죄가 맞습니다.
AaronJudge99
21/05/08 22: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무식하면 용감하죠
이웃집개발자
21/05/08 21:48
수정 아이콘
(대충 나쁜말)
AaronJudge99
21/05/08 22:40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뻔뻔한데요
그냥 틀렸다는거 자체를 인지를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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