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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9 01:55
네 뭔가 사건 일으켜서 경찰 출동시킨 다음에
경찰한테 "나 총있음" 멘트 > 총 꺼내는 모션 > 경찰은 사살 할수 밖에 없음(본인이 안죽으려면....) 이패턴 이죠.
21/05/09 02:31
정확히는 존엄사나 자살조력이 불법인 탓이죠...
저런 사건을 다루는 기사들을 보면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기 힘들어서 경찰을 이용하는건데 합법적으로 쏴주거나 더 편안하게 죽여줄 사람 있으면 굳이 경찰을 악용할 이유가
21/05/09 06:59
자살자체는 본인선택사항이라 치더라도(죽으면 뭐 범위밖이기도하고 이러니저러니하니 본인 혼자서 목숨 끊는게 위법인적 한번도 없...아니 법의 영역 밖이죠) 그런데 그걸 남을 끌어다가 돕게 해야하는지를 합법화하는건 다른 영역이죠...합법화까진 했더라도 국가가 지원까지 해줘야하는것도 마찬가지고요
뭐 할복할때 본인이 제대로 못 하는 케이스와 배를 가르고나서 바로 죽는게 아니기 때문에 고통없이 목을 쳐서 죽여줄 사람을 두긴했는데...현대판 가이사쿠를 두자는건가 흠...
21/05/09 02:59
저도 차라리 국가에서 관리하는 생명관리청 같은 것을 만들어서 관리하는 어떨까 싶습니다
자살자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인 피해도 상당하고 (투신 자살로 인해 마른 하늘에 날벼락으로 사고 당하는 예도 있고) 사후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담당자의 정신적인 충격등을 생각하면 관리하는게 어떨까요 물론 자살을 무조건 방조하거나 도우라는 건 아니고 상담도 받고 그런 식으러요
21/05/09 07:15
그냥 주사 놔줘서 죽이는건 그거 담당하는 사람에겐 충격이 없는건가보군요...흠
아니 지금이야 자살방조가 위법인데 자살을 돕자 이런 목적으로 기관도 만드는데 그걸 굳이 상담을한다치더라도 살리는 방향으로 할까요??? 어떤 식으로 가실래요 이런쪽이 되겠죠....그게 의미가?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고 그걸 돕는 기관까지 만드는데 그걸 틀어버리는 식의 상담을? 일단 사회분위기가 지금하고는 다를텐데...어떤식으로 굴러갈지를 예측할 수 없다가 더 맞을려나...
21/05/09 09:20
저도 안락사 존엄사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라
그냥 다음주 수요일에 예약받고 가서 자살하는게 아니라 절차 진짜 복잡하고 기간도 길게 잡아서 (마치 이혼도 숙려기간 있는 것 처럼요) 공증받고(유언장 만드는식으로) 절차 까다롭게 만들어서 했으면 합니다. 돈도 꽤나 들게 하고요 사실 이 방법으로는 아 여친이랑 헤어졌어 코인으로 돈 다 날렸네 자살할래 이런 케이스는 좀 힘들거고 저처럼 진짜 30년,40년후에 고통없이 가고 싶은 사람만 가능하겠죠
21/05/09 03:05
4월에 있었던 16세 흑인 여성 사살때도 그랬지만, 여러모로 바디캠이 완전히 정착하는 것이 사법적으로라도 왈가왈부 없게 만드는 것 같네요.
처음에 "16세 흑인 여성 사살" 소식만 나왔을 때는 반응 장난 아니었는데, 바디캠 내용에 딸의 애비라는 인간은 딸 또래 여자애 때려눕히고 머리 차고 앉았고 딸 본인은 다른 애 멱살잡고 칼로 찌르려고 하고 있고
21/05/09 11:28
약물로는 그렇게 즉효가 나기는 힘들고... 비슷한 효과로는 테이저가 있긴 한데 이건 손가락 같은거 총에 넣고 있으니 마비되면서 총격이 발생할수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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