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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9 21:23:05
Name 판을흔들어라
출처 2차출처 엠팍
Subject [기타] 건축학개론 감독이 극찬한 최강 리뷰글.JPG(펌,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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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댓글 달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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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오렌지나무
21/05/09 21:30
수정 아이콘
둘다 뿌듯하겠네요 크크
김유라
21/05/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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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스압... 사실 많이 말할 것도 없고, 정말 스무살 남자와 여자의 서툰 연애를 정말 잘 그린 영화라고 봅니다.
우그펠리온
21/05/09 21:34
수정 아이콘
당시엔 오우... 하면서 봤는데 웹소설식 사이다패스에 길들여진 지금은 절대 못 볼 것 같은 영화....
태연­
21/05/09 21:34
수정 아이콘
캬 감독피셜이라니
마이스타일
21/05/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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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살 시절의 연애를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영화였네요
전 결과적으로 잘 되서 사귀긴 했었지만 저 강남선배 같은 경쟁자가 있었고, 비슷한 오해도 했었고, 비슷한 사건도 있었고 등등...
보고 나서 이 영화 얘기로 친구들과 술을 정말 많이 마셨었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05/09 21:35
수정 아이콘
영화자체가 충분히 많은 정보를 깔끔하게 전달해준거 같은데 의외로 해석이 많이 엇갈렸나보네요
김유라
21/05/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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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9년쯤에 마녀사냥에서 건축학개론을 두고 토론했던 적이 있는데 정말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남자는 여자를 꼬리치고 어장질하다가 결국 선배랑 사귄 여우X 이라고 욕하고,
여자는 그렇게 고백하라고 티를 다 내줬는데, 그거 하나를 캐치못하는 호구X끼라고 욕하죠. 크크크.
shadowtaki
21/05/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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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 남성과 여성이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죠.
남자의 관점에서는 첫사랑 혹은 호감의 대상을 바라보는 나에 대한 완벽한 영화이지만(혼자 좋아하고 상처받고 설레이고 찌질하고 비겁했던 나)
많은 여자들의 감상평은 '어쩌라고'가 참 많더라고요..
이 반대의 영화가 '트와일라잇'인 것 같고요.. 이 시리즈는 남자들이 보면 '뭐하는거지?' 하는 감상평이 많죠. 반대로 많은 여성들은 좋아했던 영화구요.
세종대왕
21/05/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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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길기는 하지만 동감 하는게
현실에서는 진짜 여자를 많이 사귀어본 친구들이야 약간의 신호 만으로도 나에게 호감 있구나를 금방 캐치 하지만
대부분의 연애가 미숙한 친구들은 여자애들이 대놓고 신호를 표현해도 애매하다고 생각 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3자일 때는 캐치 잘하면서 당사자가 되면 "너 좋아 하나봐" 하면 "아이 아니야 그냥 친한 동생이야" 이러고 부정합니다

저랑 친구들 이야기 입니다. ㅠㅠ
오렌지꽃
21/05/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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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서 스크롤 내리게되네요.. 더 놀라운건 내려도 끝이없을정도로 길다는거...
21/05/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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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포스팅 여러 개를 이어붙인 거라
21/05/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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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댓글을 보아하니 16주에 걸쳐서 쓰신 장문의 글인거 같습니다 흐
저는 사실 영화를 안 본 사람이라 재밌어서 죽죽죽죽 읽었습니다
제목 아니었으면 영화 감독님 본인이 메이킹이나 일부러 해설 해주시려고 코멘터리 하신거 받아썼다고 생각해볼 정도였어요.
술라 펠릭스
21/05/09 21:5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남녀가 다르네요.

저는 여성들이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이 영화가 해석된다고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주인공의 행동은 오해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현실의 모습은 대부분의 강간이 아니라 환승이지요.
21/05/09 21:51
수정 아이콘
옛 여자친구랑 같이보러갔다가 갑분싸된 그 영화군요..
다시보고싶다
지니팅커벨여행
21/05/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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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분석이네요
21/05/09 22: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영화를 정말 극혐했던게, 첫사랑의 추억이 떠오른다기보단 그때의 찌질했던 나 자신이 떠올라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21/05/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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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 내가 왜그랬을까
21/05/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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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기 힘들정도로 ptsd 올라오는 느낌...
미메시스
21/05/09 22:00
수정 아이콘
여자 입장에서 저렇게 힌트를 줘도 모르냐고 답답해 한다지만
실제로 똑같은짓 다 해놓고도 오빠는 그냥 좋은사람이라고 말하는
어장녀가 있으니까요.

아마 승민도 그런 어장녀에게 한번 당했던 기억이 있는게 아닐지 흐흐
이민들레
21/05/09 22:06
수정 아이콘
강남선배랑 잤고 15년전 썸남1일뿐
분란유도자
21/05/09 22:25
수정 아이콘
그죠... 우울...
최종병기캐리어
21/05/09 22:10
수정 아이콘
남자의 시점, 여자의 시점을 따로 따로 보여주었다면 이러한 논란이 없이 명료했겠지만, 그러면 너무 평이한 편집이 되어버려서 재미가 덜했을것 같습니다.
야루가팡팡
21/05/09 23:31
수정 아이콘
오수정 보면 같은 사건을 서로 기억 다르게 하는게
재밌더라고요 크크..
아마 그리 되지않았을까요
21/05/09 22:10
수정 아이콘
좋은 리뷰네요
21/05/09 22:10
수정 아이콘
굉장히 설득력있는 해석이지만 결국 감독도 남자고 리뷰어도 남자라서 남자 입장의 해석일 뿐. 여자들조차 서연의 행동에 의견이 갈리지만 제 주변의 주된 의견은 "저 여우년"이었습니다.

실제 양다리였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어요.
호랑이기운
21/05/09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jPQ0aEYYbGA
오늘아침 이거보고 이글봤더니 더 이입되네요
리얼포스
21/05/09 22:13
수정 아이콘
어우씨 영화는 보지도 않았는데
리뷰 보다가 15년전 트라우마스위치ON 되네요
다리기
21/05/09 22:21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고 생각하던 남자의 모든 것이 말로 정리되어있네요.
승민이와 강간미수범으로 오해 받은 선배를 여자들도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결국 수지는 모두의 첫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죠. 남자라면 대부분 알겁니다
줄리엣
21/05/09 22:23
수정 아이콘
기억이 잘 안나는데 결국 강남선배랑 잤었나요? 그냥 방에 같이 들어간걸로 열린 결말이었나
ChojjAReacH
21/05/09 22:33
수정 아이콘
입맞춤 후 방에 들어갔고 그를 따라간 승민이 문에다 귀를 대고 들어보지만 아무 소리가 안나왔고(여기서 무슨 소리가 나지만 극적 연출로 음소거를 했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위 블로그는 실제 극 상 아무 소리가 안났고 이건 서연이 뿌리치거나 비명을 지르지 않았으며 강남에게 넘어갔다라고 해석한) 승민이 돌아가며 마무리 되는 씬이었습니다.
초보롱미
21/05/09 22:24
수정 아이콘
건축학 개론이 남자들을 위한 영화라는 이유를 정확히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저 정도로 말로 풀지는 못해도.
영화 본 남자들은 당연하게 아는거죠.
누구에게나 찌질하고 서투른 첫사랑은 있는거니까요.
이 장르 영화의 주 타겟층이 아닌 남자의 시점을 이렇게 잘 풀어준 영화는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강렬하게 기억하는 대사는 '나 쉬마려'
지니팅커벨여행
21/05/09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납니다 크크크
넌 이성으로 안 보여 vs 남친이니 이런 말 하는 거야
이 장면도 아주 상반된 해석이 가능하죠.
추리왕메추리
21/05/09 22:26
수정 아이콘
다 읽은 제 결론은 쓸데없는 내숭 떨고 밀당하지 말고 호감은 알아듣게 표시하십시오 군요.
은하관제
21/05/09 22:31
수정 아이콘
개봉했을 때는 못봤던 영화였는데, 한 1년 전 즈음 해서야 보게 됐었고, 왜 이 영화가 그리 인기 있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면서 마음이 아리고 저려왔었기에 뭔가 슬프더라고요. 내가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
타란티노
21/05/09 22:36
수정 아이콘
이제 쉬지 않고 고백해버리겠습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5/09 23:18
수정 아이콘
혼내주기
마스터카드
21/05/09 22:41
수정 아이콘
그 대학교 때의 풋풋함과 어설픔을 너무 잘 표현했죠..
하지만 다들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건 공감 못 해겠...
올해는다르다
21/05/09 23:04
수정 아이콘
요새는 걍 만물을 페미니즘의 잣대로 해석해버리니 갑갑하네요
유포늄
21/05/09 23:20
수정 아이콘
비회원은 검색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12년째도피중
21/05/10 00:51
수정 아이콘
앗. 죄송합니다. 더 난리통이 난 게시물인 https://theqoo.net/square/618342579 로 대신하겠습니다. 비슷한데 좀 다른거긴 합니다.
21/05/10 09:44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수지얼굴때문에 떴다. 고준희가 제일 불쌍하다. 이러는데 제 기준에서는 고준희가 있었나? 무슨 역할이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크크
LG우승
21/05/09 22:44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굳이 따지자면 같이 잤을 가능성이 80퍼는 넘는 거 같고, 제가 승민이라면 100프로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21/05/09 23:04
수정 아이콘
승민이 그 상황을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강남선배와 서연이 자는 장면이 떠오르기 때문에... 그게 남자에겐 꽤 큰 트라우마로 남아요.
서연에게 쌍니언이라고 말한 것도 자신의 멘탈을 보호하기 위한것이죠. 상대방을 여우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거든요.
차라리 어장관리 당했다고 생각하는게 낫지, 잡을 수 있는 대상을 양아치같은 선배한테 뺏겼다고 생각하면 어후........
AaronJudge99
21/05/10 12:27
수정 아이콘
어우;;; 그런거 히토미에서 가끔 보는데 멘탈 타격 제대로 옵니다 매워요 매워 으에엑
21/05/09 23:03
수정 아이콘
여자애가 굉장한 속물이고 나이에 비해 영악한 편이라는 설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해석은 굉장히 편하죠.
순수한 첫사랑으로 두고 포장하려니 복잡해지는것뿐(외모빨..)
섹무새
21/05/09 23:05
수정 아이콘
안 잤을 거 같긴 한데 수지가 바보도 아니고
하지만 같이 방 들어가는 거보면 오만정 다 떨어지죠.
라흐만
21/05/09 23:25
수정 아이콘
보기 고통스러운 영화...
야루가팡팡
21/05/09 23:35
수정 아이콘
저는 술 깨게 차마시고 갈래도 이해를 못했어서 크크크
저 영화 슬프더라고요
그냥켑스
21/05/09 23:43
수정 아이콘
스크랩 해둡니다
퀀텀리프
21/05/10 00:08
수정 아이콘
아싸.. 안 봤지롱. 안본 눈 팝니다.
오지키
21/05/10 00: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승민이랑 비슷한 첫사랑 경험이 있는데요. 영화 개봉 후 입소문탄지 한달 지난 딱 이맘 때쯤에 혼자 영화보러 갔었죠.
영화 끝나고나서 ptsd는 커녕 찌질했던 과거의 나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나중에 주위의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했었지만 돌아오는 건 싸늘한 평가.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네요.
성별이 다른 것도 이유겠지만 , 남성 중에서도 저 시기에 학교를 다녔는지 아닌지에 따라 공감의 폭이 다르더군요.
예슈화쏭
21/05/10 00:47
수정 아이콘
아픈 영화지요. 공감되는 사람들한테는.
그치만 코로나시대 대학생들은
앞으로 극심한 페미/반페미 사상대립겪고자란 10대가 자라서 입학한후의 대학생들은
저 영화가 더 이해하기 어려울거같습니다
해질녁주세요
21/05/10 01:47
수정 아이콘
영화 리뷰나 댓글보다가 승민이를 오해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었죠.
승민이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지만 "꺼져줄래"란 말은 좀 충격적이긴 했어요. 친구들한테도 장난 외에는 잘 안 쓰는 말이어서요.
그리고 그날 밤에 강남 선배랑 별일 없었을 거라고 믿는 이유 중 하나는 그날 밤 이후로 수지가 이제훈한테 먼저 계속 연락했다는
점을 들고 싶네요. 아마 강남선배한테 강간을 당한 거였다면 수지가 먼저 한동안 이제훈을 피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그나저나 그날 밤 승민이 수지네집 현관문에 귀 대고 있었을 때 정적이 흐르다가 짝!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 소리 들은 사람 없나요?
따귀 때리는 소리 같아서 수지랑 강남선배 둘 중에 누가 때린 걸까하고 궁금해했었는데...
이쥴레이
21/05/10 01:59
수정 아이콘
옛날 대학시절 연애 생각나서 참 좋았던 영화였죠.
Justitia
21/05/10 02:53
수정 아이콘
아주 잘 쓴 글이네요.
2014년 기준 리뷰임을 전제로 한다면요.
2021년 현재 남자로서는 여자의 숨은 속마음을 알 필요가 줄어들고 있고 신체접촉에 관하여도 최소한 No means No, 실질적으로는 Yes means Yes가 지배하고 있다 보니... (이른바 썸타는 사이에서 넘겨짚고 행동했다가 강제추행 되어버리는 사건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관점에서는 안 맞는 부분이 상당히 있는 리뷰일 겁니다.
안수 파티
21/05/10 07:21
수정 아이콘
저 블로그에서 언급했던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애초에 영화 주인공들을 80년대 후반 학번으로 설정했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92학번 정도로 바꾸어서 촬영했다고 하더군요. (기억의 습작이 나온 시기가 92년 정도였을 겁니다.) 2021년 현재는 저런 어설픔이 이상하게 보여지는 시기이겠지만 80년대 후반 대학 새내기들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일 거에요.
피로사회
21/05/10 06:21
수정 아이콘
오! 수정
안수 파티
21/05/10 07:3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달고 다시 느낀 건데, 이 영화는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정도 학번 들에게 아련한 대학 시절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이죠. 개봉 시기에 그 학번들이 대략 40대 초반 되었을 텐데 딱 과거를 회상하기에 적당한 나이이기도 했구요. 어쩌면 그런 영화가 만들어져서 히트칠 시기가 역사적으로 딱 한번 있었는데 그 시기를 잘 잡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10년 전세대나 10년 후세대만 해도 다른 모습일 테니까요.

영화 보면서 혹시 감독 본인이나 감독 주변인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감독은 그런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서 그런 히트를 했으니 인생에 여한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태엽없는시계
21/05/10 08:44
수정 아이콘
혹시 블로그 주소 아시는 분 계신가요?? 16주차까지의 포스팅 보면서 루팡 하고 싶습니다 후...
유포늄
21/05/10 10:26
수정 아이콘
https://blog.daum.net/darl.kim/
저도 검색한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본문과 같아보입니다.
김연아
21/05/10 09:19
수정 아이콘
이제훈이 저러고 앉아 있으니 문제??죠???
21/05/10 09:38
수정 아이콘
제 20 살일때 생황하고 너무 비슷해서 주인공에 굉장히 몰입하면서 본... 그래서 단번에 저 내용을 디테일한 설명없이 이해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여자들은 얼마나 남주를 이해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종강날 밤 수준의 사건은 없었고 마지막에는 같이 술 한잔 하면서 속시원히 이야기를 해서 다행히 썅년으로 남지는 않았네요.
미숙한 S씨
21/05/10 11:36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야 이제훈이 더럽게 찌질하다고 생각해도 어쩔수 없다 싶긴 한데... 그 여자들이 정말 모르는게 뭐냐면..

20대 초반의 연애경험 없는 남자들 절대다수는 저 영화의 이제훈 만큼 찌질합니다. 어쩔수 없는거에요, 그건. 그러니까 남자들은 영화를 손쉽게 이해하는데 (옛날의 자신이 그대로 보이니까) 여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이제훈 쟤 왤케 찌질하게 굴어?' 이런 반응들을 보이는거겟죠.
AaronJudge99
21/05/10 12:28
수정 아이콘
씁.....저런 첫사랑을 할 수나 있을까요..
만사여의
21/05/12 13:2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긴 했지만 예전 찌질했던 내가 생각나서 두번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
여자가 보내는 신호를 캐치 못해서 놓친 여자가 한둘이 아닌 입장에서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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