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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0 10:39
사실 뉴스로 펑펑 터질만큼 어마어마하게 시끄럽게 불매운동을 한것도 아니니까요.
인터넷 글로 [저 GS25 불매합니다. 안갑니다] 해봐야...
21/05/10 10:34
지금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소비가 커지는 시기다보니 소비관련 종목들이 많이 올랐는데 편의점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서 그게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BGF리테일은 GS 두배로 오르고 있네요.
21/05/10 10:41
이마트는 이미 엄청 올라서이지 않을까요? 제가 10만원에 들고 있다가 12만에 팔았는데 18만원까지 올라가는 거 보고 맘 아팠었는데
21/05/10 11:03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뛰어들어서..
그거 우선협상자 결과나올때까지 주가 오르기 힘들겁니다. 물론 이마트가 우선협상자가 안됐다는 가정하에...
21/05/10 10:38
불매운동이 제대로 동작해서 GS25 매출이 분명하게 떨어졌다는 증거가 확실하게 나와야 주가에 반영되겠죠.
인터넷 사이트에서 난리났다고 모두가 주가에 반영되진 않습니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738 [엔씨소프트 “리니지M 불매운동 영향 없다”]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 이용자들이 진행하고 있는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불매영향 관련) 실적적으로 일사용자(DAU) 등 모든 트래픽 지표를 보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향을 못 찾겠다”며 “트래픽 지표가 안 좋다면 자신 있게 말을 못하겠지만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21/05/10 10:53
1분기 영업이익 작년대비 76%이상 떨어졌을거라고 예상하더군요.
고래가 직접 손절까지 영상까지 찍어 올리고 이슈가 그렇게 됐는데 타격이 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같아요. 문양사태로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갈라서 현금 땡긴게 이정도인데 앞으로 남은 고래 더 쥐어짜는걸 성공하지 못하면 향후의 이익 감소가 더 치명적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21/05/10 11:52
리니지M 1,726억 1분기 매출, 1분기 영업이익 567억
QqQ 기준 리니지M매출은 -391억, 영업이익은 -1,000억 삼성증권 리포트 기준 리니지M 매출추정액1,923억 (-197억), 영업이익 1,114억 (-547억) 문양사태가 폭발(?)했던 시점이 3월 말이었으니까 2분기 실적도 주의깊게 보긴 해야겠네요.
21/05/10 11:07
저게 주주들에게 던지는 메세지인데, 저걸 아무나 볼수 있는 보도자료로 뿌리면 안되죠.
불매하는사람한테는 장작넣기거든요. 야이 그래서 안살거야랑 뭐가 다릅니까. 남양도 불매 첫실적에 매출은 유지하고 영업익만 1/10토막정도 났던걸로 기억나는데, 이번 지표 보면 엔씨도 비슷하게 가는듯 합니다. 당장 마케팅비 늘려서 매출유지하되 영업익은 빠지고, 남양처럼 스포츠화되어서 쿨돌면 까고 홍보(?)해주고 살짝만 잘못하면 거하게 들고일어나고
21/05/10 11:12
엔씨도 그렇고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쪽의 악재는 잘 모르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 같아요. 애널리스트들은 아직도 엔씨 목표주가 백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더라구요.
결국 애널리스트가 옳고 게이머들이 틀릴 가능성도 높겠지만, 전 엔씨 92만원 정도까지 회복한다면 팔고 나가려 합니다
21/05/10 11:59
보도자료가 아니라 실적 컨퍼런스콜 내용이고..(외부에 공개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실질적으로 내부 데이터상 잘 안 보이는데 보인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거라서..(IR에 대한 신뢰도도 중요하기에..) NC의 리니지 형제와 같은 게임들은 마케팅비 더 넣는다고 그에 비례해서 매출 느는 구조는 아닐 겁니다. (그럴 만한 게임이 아니라는 건 다들 공감하시지 싶음..) 주로 신작 (사전) 마케팅 비용이겠죠? 트릭스터M & 블소2 사전 마케팅과 해외 출시용 비용들.. 그런 의미에서 남양과의 비교는 좀 안 맞는 거 같구요. 다만, 사태의 핵심이 핵과금러의 이탈이라서..DAU 변화 이야기 하는 건 아무말 잔치 같아 보이긴 합니다. 과금유저당 과금액 같은 지표 변화를 이야기 해야 할텐데 그런 이야기는 없어보여서 (컨콜 못 들었기에 + 한국에서 IR할 때 그렇게 디테일하게는 안하는 거 같..) IR 담당자 특유의 회피기동(?) = 아 몰라 별 이슈 아니야..로 뭉개기를 한 거 같아 보이긴 합니다.
21/05/10 10:47
gs 불매가 성공할지 실패 할지는 모르겠지만
남양도 주가가 단기로는 안 떨어졌습니다. 그때도 주가 안 떨어진다 불매 효과 없다는 글들이 올라왔었죠. 결과는 다들 아실테고요
21/05/10 11:24
맞아요 그때 남양도 초기에는 '불매한다더니 별거없네' 하는 얘기 많이 나왔어요.
결과는 역시나 불매운동으로 인한 반영구적 데미지... 어쨌든 '별거없네' 라는 이야기가 장작이 되어서 불매가 활활 타오르면 좋을것 같군요
21/05/10 10:47
(수정됨) 몇달 전부터 GS리테일 주가는 우하향 중이었고, 지금 바닥이라는게 컨센서스였어요.
한달쯤 전부터는 염부장은 코로나 시국을 벗어날수록 백화점, 면세점, 편의점이 오를 건데 백화점과 면세점은 이미 올랐고 남은게 편의점밖에 없다고도 했었구요 남양도 불매 운동 초기에는 오히려 전고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 후로 장기적으로 서서히 우하향한거죠. GS리테일도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물론 모든 세대의 응징을 받은 남양만한 악영향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오늘 편의점주가 불을 뿜는 중인데, GS리테일이 BGF리테일 상승률의 절반밖에 안되는게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1/05/10 10:53
주가가 불매운동 시작한다고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거였으면 남양은 이미 상폐됐을거라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죠.
매출 감소가 유의미한 결과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21/05/10 10:54
글쓴이님.. "예상외"라고 하시는데 불매운동 한다고 주가에 바로 반영된다고 예상하셨던건 아니시겠죠..
주가에 불매운동에 대한 불안감이 단기적으로 반영될 수 있겠지만, 현재의 불매운동이나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장기적인 하향이 오느냐를 봐야겠죠.
21/05/10 11:00
bgf는 더오르는데 덜오르고있죠 영향이 없다는건 행복회로거나 장작넣기죠 뭐
안아픈척하던 유니클로도 결국은 철수하고 있고 뭐 일단 장작넣은대로 불타야죠
21/05/10 11:26
지금 편의점 주가 초상승중인데 GS는 덜오른 점
GS 주가 자체가 장기간 내리막길이다가 곧 튕겨 올라갈걸로 전망되던 중이었던 점 등... 지금의 GS리테일 상승세로 불매운동 효과를 예단하는건 심하게 섣부르지요
21/05/10 11:38
맞아요. 지금 주주들은 사실 현재 이슈에 큰 관심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슈 터진 다음날 갭하락 나온건 좀 놀라웠어요. 어차피 2~30대들은 주가보다 매출로 때릴수 있어서 별 상관없을것 같고요
21/05/10 11:42
신규 진입을 막는 효과는 있을겁니다.
편의점 주식이 대체로 상황이 좋다지만 저 같아도 굳이 이걸 사느니 BGF리테일(CU) 살거 같네요.
21/05/10 13:31
GS는 해외 사업도 벌이는데다, 반대 세력이 적극 구매할 수도 있어서 남양만큼의 타격은 안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도 장기간의 불매운동 끝에 남양 회장이 물러나는 걸 보면, 20년 존버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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