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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2 11:57:37
Name insane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현직 미술작가가 평가한 구혜선, 하정우, 솔비 그림 평가.JPG
72CDE2D4-0E33-4A92-B1C6-4ED5E5BA55D0.jpeg 현직 미술작가가 평가한 구혜선, 하정우, 솔비

정영진, 최욱이 진행하는 매불쇼

그리고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미술작가 홍대이작가.
(홍대 학사, 골드스미스 런던대학 석사, 홍대 박사 출신)

주제는 셀럽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평가와 비판.



6E9138A9-F684-48AC-B00C-07D29E8324CB.jpeg 현직 미술작가가 평가한 구혜선, 하정우, 솔비

1. 구혜선

- 그냥 평가할 가치도 없음. 취미미술학원 수강생이나 백화점 문화센터 수준.

- 글, 영화, 미술 등 여러 분야에 발을 담구고있긴하나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음. 연기활동에 집중하시는게...


E4AF4051-EBBD-4820-8C8C-1A74839859D7.jpeg 현직 미술작가가 평가한 구혜선, 하정우, 솔비

2. 하정우

- 미술에 상당한 재능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수준.

- 하정우의 작품이 천만원대의 고가를 자랑하는 것은 연기분야에서 그가 가진 위상의 영향이 큼.

- 배우 본인도 본인의 작품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시하지는 않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움.



0B1ECE08-3971-4D5B-A79D-26A49854A299.jpeg 현직 미술작가가 평가한 구혜선, 하정우, 솔비

3. 솔비

- 작년까지의 작품들은 중고등학생 수준. 

- 스타일의 일관성이 전혀 없으며 새로운 것의 창작은 없고 이전 미술 장르들의 답습에 불과.

- 올해들어 작품 수준이 급식수준에서 미대 21학번 새내기 수준으로 올라왔음. 이제 전시는 가능한 수준.

- 허세가 있음. 회화적 테크닉은 없는데 있어보이는건 하고싶어하기 때문에 등장한 것이 바로 솔비의 행위예술 작품이나 인용과 미사여구 가득한 작품설명. (미대 1~2학년들한테 흔히 보이는 증상이라고 함)

- 작가들이 솔비를 아니꼽게 보는 이유에 질투가 없다면 거짓말. 한국 미술계의 탑 작가들보다 솔비의 미술이 훨씬 주목받기 때문.

- 언론플레이에 강점이 있음. 기안84 저격으로 논란됐었던 솔비 소속사 사장이 사실은 미술계에서 꽤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이기 때문에 언론플레이를 어떻게해야 작가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고있을거라는 의견.


05FE195C-794E-4BA1-A066-3878875685C9.jpeg 현직 미술작가가 평가한 구혜선, 하정우, 솔비

4. 미술계에서 좋아하는 셀럽 - 방탄소년단 RM

- 작품을 많이 구매해줌.

-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을 기부하거나 아이들이 미술 관련 서적을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발언 등 미술계에 애정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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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력고
21/05/12 12:00
수정 아이콘
작품을 많이 구매해줌.
닭강정
21/05/12 12:00
수정 아이콘
구 크크크크크킄크크킄
21/05/12 12:00
수정 아이콘
구혜선은 미술계에도 발 담그고 있었군요 크크크
대박났네
21/05/12 12:01
수정 아이콘
역시기승전금융치료가쵝오
덴드로븀
21/05/12 12:01
수정 아이콘
RM 크크크크크크크크
21/05/12 12:0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예술이 재능판이라고 해도, 엄연히 아마추어들인데 프로 같은 결과물이 나올리가 없는게 당연하겠죠.
잠이온다
21/05/12 12:02
수정 아이콘
미술이라는게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을 모사하는건 이미 카메라같은 훨씬 뛰어난 기술들이 있으니 뭔가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되는데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대중성, 상업성을 어느정도 충족하는게 참 어려운 것같아요. 제가 미술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메께모
21/05/12 12:02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논할 가치가 없음 / 재능있는 아마추어 / 허세쩌는 미대 1학년
이군요
21/05/12 12: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돈 팍팍 써주면 갑이죠. 크크크
21/05/12 12:0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일반인이 보기엔 없어 보이는데, 진짜 가치 있는 작품에 대한 설명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전적으로 스킬이 아닌 해석의 영역이 많이 있다면,
일반인은 그런 해석을 넣었을때, 왜 그런 평가를 못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따지는 게 아니라, 그냥 일반인의 시선에서 궁금합니다.
21/05/12 12:21
수정 아이콘
이 방송이전에는 현대미술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썰을 풀어주셨죠.
21/05/12 12:04
수정 아이콘
애들 낙서랑 예술작품이랑 있는 사진 그거 구분하면 저분 인정
21/05/12 12:08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스포츠 선수가 입었던 유니폼과 일반인의 땀이 묻은 유니폼이 같은 가치는 아니지 않나요
체크카드
21/05/12 12:19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는 운동을 잘해서 자기 가치를 키우는데
현대미술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유명한 사람이 장땡인거 같아요
운동은 문외한이 보더라도 잘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현대 미술은 누가 붙어서 이 작품은 뭐가 어떻고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설명을 해줘야 하니까요
라디오스타
21/05/12 12:19
수정 아이콘
비교를 하면... 스포츠선수의 퍼포먼스와 일반인의 퍼포먼스로 비교해야되지않나요;;; 유니폼은 결과물이 아니지만 미술작품은 결과물인데요..
닉바꾸기힘들다
21/05/12 13:03
수정 아이콘
유니폼 + 유명선수 여야 가치가 있듯이
미술작품 + 유명작가 여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정말 누가봐도 엄청난 그런 그림들도 물론 있겠지만 유명작가는 캔버스에 점하나만 찍어도 수십억에 호가되는 작품이 되기도 하잖아요?
사실 그 점을 그작가가 찍었다는것을 아무도 모른다면 그게 수십억일지 천원일지 알게 뭡니까 관심도 없을텐데..
라디오스타
21/05/12 13:48
수정 아이콘
제말은 유니폼이라는건 유명선수의 플레이이후에나오는 부가적인 물품일뿐이고 미술품이라는건 유명작가의 플레이에 직접관련된 생산물이란 소립니다. 그 두개를 같이 비교하는게 부적절하다는거죠.
닉바꾸기힘들다
21/05/12 14:50
수정 아이콘
저는 작품이 결과물이라는 부분에서 작자의 기술적인 부분에대해서 말씀하신 줄 오해 했는데요.
제가 말씀을 드리고싶었던 부분은 기술적인 부분과는 상관없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미메시스
21/05/12 12:19
수정 아이콘
실제로 미술계에 알려지지못하고 인정받지 못한 작품은
과장좀 보태 애들 낙서와 취급이 비슷합니다 크크

인정받은 작품은 아마 저정도로 공부한분은 알아보고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5/12 15:0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그거 올라왔는데
거의 다 구분해내신 분들 많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저도 막상 보니까 구분 되드라구요.
강문계
21/05/12 12:0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채러티 옥션으로 그림값 올려놓고 그게 정가인듯 언플하는게 역시 전문가 솜씨였....
하심군
21/05/12 12:07
수정 아이콘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게 큐레이터, 평론가의 존재감인데 그게 제일 없는 게 미술계 같아요. 뭘 알아야 좋고 나쁜 걸 알지...초등학생이 처덕처덕 그린거나 미술가가 의도를 가지고 뿌린거나 똑같아 보이는데 어떻게 구분하라는 건지.
달달한고양이
21/05/12 12:08
수정 아이콘
송민호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해외에서 전시회도 하는 걸로 아는데 흐흐
건전한닉네임3
21/05/12 12:0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거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얘기가 없네요
21/05/12 12:10
수정 아이콘
나얼은 어느정도일려나... 대학원까지 나왔으니 저사람들이랑 다를려나요. 앨범이나 가끔식 올려주는 전시회 사진들 보면 느낌있던데
미메시스
21/05/12 12:16
수정 아이콘
미대생 1-2학년한테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거 맘대로 해봐
하면 솔비 그림 나온다고..크크
21/05/12 12:24
수정 아이콘
변기에 사인홰 놓고 그게 예술작품이라고 하는게 현대 미술인데 비평에 뭔 의미가 있는지
21/05/12 12:24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들었었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좋더군요.
그것은 바로 질투!!
기존 몇년동안 예술한 사람들은 특히 솔비가 언플을 통해 마치 예술가인척 하면서 자기보다 비싼 돈을 받는게 질투난다!!

덧붙이면 조영남은 인정했고
기안이 나혼산인가 솔비에게 미술 왜하세요? 미술하시는분들 싫어해요 솔직하게 말했다가 솔비 사장이랑 저격당했고...
RM말고도 BTS에 다른 멤버랑 빅뱅쪽도 잘사줘서 사랑한다고 했어요.

근데 신기한게 보면 아는가봐요. 터치나 기법이 아마추어같다고 하던데...
정영진이 반대로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저평가 당할수도 있다.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으면 가명으로 전시회 해봐라. 그리고 평가 받아봐라.
라고 했는데 흥미롭더군요
CastorPollux
21/05/12 12:25
수정 아이콘
+1 질투 난다고 하니 진심이구나 싶었습니다 크크크크크
유료도로당
21/05/12 13:08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명으로 전시회하면 망하는건 기존 유명 작가들도 마찬가지일거라서...
21/05/12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악으로 치자면 화음, 코드를 조화롭게 배치해서 정확하게 연주해야 제대로 된 음악으로 들리는 것처럼 회화 역시 테크닉적으로 정립된 방법이 다 나와있고 그것에 맞춰 그려야 합니다. 화가의 의도와 고민이 있고 그에 맞는 배색, 캔버스 공간의 활용과 배치, 채색 테크닉을 써서 표현했는가를 봐야 하는거죠. 셀럽들의 그림이 혹평받는건 저런 대가들의 테크닉을 흉내만 내기 때문에 그게 바로 보이는 겁니다.
여기에텍스트입력
21/05/12 12:25
수정 아이콘
RM같은 케이스는 어느 분야던 이상적인 셀럽이죠. 자기가 해보겠다고 막말로 찍먹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재력이 되는 대로 시장 살려주겠다고 구매하는 큰손고객님인데다가 미래의 전문가들을 위해 인터뷰로 밝히는 건 어느 분야에서건 좋은 셀럽이라고 생각합니다.
21/05/12 12: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실토하듯이 아마추어가 프로 보다 주목 받는 것에대한 질투가 깔려있다는건데 반대로 본인의 전문 분야가 아닌 글이나 영화까지 언급하는거라던가, 뭐 우연이겠지만 까도 뒤탈없고 대중들이 같이 물어뜯을만한 상대들만 골라서 비난하는 것 같아서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AaronJudge99
21/05/12 12:29
수정 아이콘
대중들이 좋아하는 미술은 언제정도까지일까요
인상파? 피카소? 앤디 워홀?
동시대 현대미술은 대중하고는 그렇게까지 친숙한지는 모르겠네요..
도라지
21/05/12 12:43
수정 아이콘
포스트모더니즘 이전까지인거 같아요.
그 이후로는 진짜 낙서를 해도 박수를 쳐 주는 수준이라...
박수영
21/05/12 12:34
수정 아이콘
논조가 좀 역겹긴 하네요.. 현대미술을 그렇게 만든건 결국 전공자들 아니었던가.. 크크
21/05/12 12:41
수정 아이콘
질투가 난다 라고 말하니 훨씬 나아보입니다.
전형적인 권위에의 호소 (현직 미술작가가 말하는) 과 같은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들은 읽기도 전에 짜증이 나요.
뭐 어쩌라고.
21/05/12 13:03
수정 아이콘
안사주고 공급을 늘려서 화난건가?
21/05/12 13:08
수정 아이콘
근데 현대미술은 진짜 모르겠어요

주입되는거 같기도 하고
유료도로당
21/05/12 13:15
수정 아이콘
풀영상으로 봐야겠지만 요약본만 봐서는 되게 없어보이네요. 제일 질투하는 사람이 본인 같은데...
까도 별 뒤탈없을만한 (오히려 남초 커뮤니티에서 같이 까줄만한) 구혜선 솔비한테 집중적으로 막말하는거 보면 딱 의도가 보이죠. 저기 언급된 연예인들도 다 미술에 애정과 진심을 가지고 하는것일텐데 왜 저런 비아냥을 들어야할까요.

애초에 현대미술이라는게 무슨 붓터치가 프로답고 그런 영역이랑 아예 상관없어졌는데 뭘 근거로 고등학생 수준이니 문화센터 수준이니 하는지도 모르겠고. 기성 작가들 작품이랑 저 연예인들 작품 섞어놓고 골라보라고 하면 절대 못 고를거라는데 크게 걸 수 있을것 같네요.
21/05/12 13:15
수정 아이콘
구매해주면 좋아할 수 밖에 없죠 아 크크
metaljet
21/05/12 13:33
수정 아이콘
편견과는 달리 현대미술이야말로 새로운 것을 만들기가 정말 어렵죠. 거진 다 누군가가 엇비슷하게 한번씩은 해봤던 기법이자 시도이기 때문에 그 틈을 파고들어 오리지날리티를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작가들의 가장 큰 목표인데 그걸 분석하고 인증해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대중들 보다는 다른 작품들을 최대한 폭넓게 많이 보고 공부를 한 사람이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분명 잘 그린 작품이라도 비평가 입장에서 비슷한 그림을 전에도 자주 본 적이 있다면 결국 입시미술 소리가 나오는거죠
21/05/12 13:38
수정 아이콘
미술사 한번 파보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 보고 김밖에 떠오르지 않기에 포기했습니다.
백년지기
21/05/12 13:38
수정 아이콘
질투니 아니니 그런건 모르겠고, 평은 확실은 공감가네요.
21/05/12 13:48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 일단 유명해지고 똥 싸라
더치커피
21/05/12 13:50
수정 아이콘
하정우 > 솔비 >>>>>>> 구혜선이라는 거죠?
21/05/12 13:59
수정 아이콘
평은 정말 공감합니다
놀라운 본능
21/05/12 14:16
수정 아이콘
나얼도 같이 넣어주세요.. 잘그린다고 하던데
21/05/12 16:54
수정 아이콘
나얼은 애초에 미대만 세군데를 다녀서 저분들과는 결이 좀 다르죠..
로랑보두앵
21/05/12 15:12
수정 아이콘
송민호 작품 평가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보였는데
황금경 엘드리치
21/05/12 15:1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로 낙서랑 미술 섞어놨던 게시글 댓글에선
피지알러들도 구분 잘 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대부분 다 맞으시는건 아닐지라도 얼추 구분 하셨던걸로.
아이군
21/05/12 18:44
수정 아이콘
미술계가 진짜 기묘한 역설인게, 작가는 돈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이래서 상업성 있는 미술 몽땅 다 잘라냈더니 막상 돈 많은 큰손과 이름값에 가장 많이 좌지우지되는 시장이 되어 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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