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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2 12:13
곤륜파랑 포달랍궁이랑 별로 거리차이도 안나는것같은데 곤륜파는 중원무림 구파일방이고 포달랍궁은 뭔가 엄청나게 멀리 있는 새외문파 취급이군요..
21/05/12 12:33
곤륜은 현실적으로는 쿤룬산 위치 때문에 저기에 있어야 말이 되지만 무협지는 대충 뭉개서 동쪽으로 땡겨오는 느낌이더라구요. 곤륜산에 방문해서 저 멀리 포달랍궁까지 가야 하냐고 얘기하거나...
21/05/12 14:58
지도 색깔보시면 짐작하실수 있는데 포달라 티벳쪽에서 곤륜산쪽은 고산지대중의 고산지대죠.
곤륜산 위쪽은 조금만 지나면 해발이겨우 2000여미터 밖에 안되고 청해 감숙쪽으로 완만히 쪼욱 길게 이동할만한 길이구요
21/05/12 12:25
재미로 봐야죠 재미로
진지 먹으면 뭐 국경이란 게 그리 깔끔하지 않은 시대가 배경이기도 하니 저 멀리 왕조의 권역 밖에 거점을 두지만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중국에 영향력을 끼치는 집단 정도 상상하면 그러려니.
21/05/12 12:29
그래서 새외(요새 밖)로 취급돼서 중원 세력권은 아니었죠. 그냥 무협지에 중원은 아닌데 저기도 쌈 잘하는 놈들 모인 세력이 있다더라..아니면 강력한 외부 침략세력 정도로 나오는게 대부분이고..
21/05/12 12:33
저기다가 각종 상가, 표국, 독고다이하는 사람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할 텐데, 어찌 다들 한 번 딱 보면 저 사람은 어느 문파의 누구다라고 잘도 알아 맞추는지.
다를 무공 연마는 안 하고 SNS질만 하나?
21/05/12 12:34
이런거 보면 무협지에서 지리 생각안하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사천에서 시작해서 모용세가에 방문하는것보다 포달랍궁이 더 가깝네요...
21/05/12 13:47
사천성에서 포달랍궁 가려면 험난한 차마고도를 뚫고 히말라야 고산지대를 거슬러가야 하니까요. 편하게 장강으로 배타고 내려와서 대운하 타고 북쪽 가는게 낫죠.
21/05/12 12:35
옛날 적당히 구무협-신무협 넘어가는 시기에
9파1방 뽕 빠지고 5대세가 위주로 무협 유행탈 때, 천마신교 처들어와서 남궁세가도 털어먹는게 주요 유행이였는데 남궁세가 먹힐 정도면 그냥 중원이 멸망한 수준이네요
21/05/12 15:54
뭐 적당히 사천을 깬 다음에 강남쪽으로 돌아가서 넘어가는 직전에 부딪치면 남궁세가까진 털어먹힐겁니다...
저 지도만 봐도 강남쪽은 주요세력이랄게 없... 대충 주요세력이 다 화북에 몰려있으니까요...
21/05/12 12:40
적당히 사천 부근 경도를 기준으로 그 서쪽은 솔직히 중국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했겠죠
현대 중국국경지도에다가 점 찍어놓으니까 더욱더 그게 느껴짐
21/05/12 12:50
중국 세력권을 나누던 관문 중 하나였던 옥문관(현재 둔황시)이 저 그림상의 청해 글자 윗쪽 갈색 황무지 지대에 있는거 보면 생각보다 중원이라고 부르던 지역이 넓었던 것 같긴 합니다..
21/05/12 13:17
강남의 개발역사가 강북보단 적으니까요...물론 남송전후로 경제력에선 역전되지만 전통이란건 그런걸로 메울 수 있는게 아니죠...
21/05/12 18:27
그 반대죠. 그 궁벽한 산골? 산골도 아니고 무슨 눈덮힌 사막 같은 곳에 살다가 1년 사람 사는 세상으로 나오는 크크크... 아 생일잔치 자주 좀 불러주면 좋겠다
21/05/12 13:37
곤륜이나 마교쯤 되면 그냥 서쪽 어딘가로 퉁치는게 나을겁니다. 거긴 중원 문화권조차 아니어서... 천산산맥 어딘가에 있다고하면 타클라마칸 사막 건너다가 다 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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