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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6 23:02
흔한 성씨의 특이한 본관인데, 그래서 친척 어르신들이 유교 꼰대 이야기 하시면 뒤에서 사촌들이랑 어차피 족보 산거 아님? 하고 웃었었습니다 크크
21/05/16 23:10
근데 진짜 근본있는곳 아니면
10프로 미만이던 양반이 90프로가 되어버린 조선후기때 다 주작된거 아닌가요 크크 일부 리얼 근본있는 본관 아닌이상에야
21/05/16 23:18
소소한 본관의 소소한 파인데 남양주에 선산이 있으니 시제에 좀 꼬박꼬박 나가라고 아버지가 프렛샤를 넣으시는데, 어차피 서열상 말단의 말단인 저한테 땅 한 줌이라도 올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안 가고 있숩니다...
21/05/17 00:14
저같으면 갑니다
아는형 안동권씨 xx공파 평택 땅 산단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팔았다고 5억 꽂히는거 보고 을매나 부러웠는지 크크 그런데 답 아니고 선산(야산)이라 안팔리면 안갈수도 있겠네요(?)
21/05/16 23:50
킹직히 저는 짭이지 않나... 시프요
나이 드신 분들이 가아아끔 어디 성씨냐고 물어서 대답은 해드립니다만은 제 조상님은 걍 평범한 시골 농민이셨던 거 같은 흐흐
21/05/17 00:35
그래도 최초의 인류에서부터 갈라져 내려와서 오만가지 역사의 질곡을 넘어 자손을 남기고 남긴 끝에 저희까지 도달했으니... 그 자체가 근본이긴 하죠 흐흐
그 대를 제가 끊을 거라고 생각하면 복잡미묘하긴 한데요 흐흐
21/05/17 13:14
전 정말 우리 집이 짭인줄 알았습니다. 흔한 성씨 2위거든요. 6.25때 지금의 고향으로 이주하고 1,2평짜리 작은 텃밭으로 시작했다고 들었기도 하고요. 남들 얘기하는 종친회 그런 거 잘 모르기도 하고. 그래서 부모님이나 친척이 얘기해줘도 안 믿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야 알고보니 할아버지께서 건강하실땐 종친회 자주 왔다갔다했고, 지금은 저도 족보에 이미 이름이 있는데 제 사촌이 안 올라갔다는 얘기를 삼촌이 하면서 알게 돼었죠. 서른 가까이되서 안 지라 지금도 무슨무슨 일파인지는 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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