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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16:49
블라가 아니라 저 카톡 단챗방에 쓴게 털린 거라...
아직 블라인드는 털렸다는 거 못 본거 같네요. 근데 저 분이 땅투기한 사람이라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그냥 꼬리털 중 한가닥 자르기도 안 되는 거 같은데...
21/05/17 17:05
(수정됨) 국민은 개돼지는 너무 광범위한 대상을 모욕한거라 애매했죠.
그냥 개인의 소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 발언이고 (소신의 수준과는 별개로) 근데 이건 직접적 이해 당사자에 대한 폄하라서 얘기가 좀 틀려질걸요. 게다가 은폐 정황도 있고... 보통 사규에서 정하는 바에 꽤 잘 부합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21/05/17 16:55
이미 해쳐먹고 나간 놈들 + 해먹다가 걸리고 겨우 수습한 고위직들은 못건드리니
LH 사건에 불씨를 지핀 만만한 아랫직원만 턴거죠 아무리 익명의 공간이라고 해도 나에게 돌아올 수 있는 발언은 정말 조심해서 적어야 합니다 정말 재수가 없으면 28층좌 꼴 나는거죠
21/05/17 16:55
해임까지 갈 사안도 아니고, 최종결정도 그리 나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보여주기 막 식으로 지르는 거죠.
그리고 빡치게 만든 발언은 꼬우면 LH 오라고 계속 해먹을 거다라고 한거 아니었나요?
21/05/17 17:02
LH 내부 감사실에서 사측에 해당직원의 해임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네요. 저게 받아들여질지는 잘 모르겠는데, 비리의 본체를 파헤쳐야 할 주체는 LH의 외부일 거니까(저만한 비리가 발견된 집단의 내부수사는 믿기 힘드니까요) 본체엔 손 안대고 꼬리만 자른다는 이야기는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군요.
21/05/17 17:04
28층좌가 만약 끝까지 달리면 복직은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복직한다고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소문 다 나서 진급은 커녕 사내 왕따가 확실할텐데
28층 잘 안들린다니까 KT처럼 정문 경비실쯤에 벽보고 서있으라는 직무를 줄법도 하고
21/05/17 17:08
저는 또... 블라인드에서 대구 무슨 지구에서 자기도 해먹었다는 글의 스샷을 본 거 같은데, 그 사람 얘긴 줄 알았더니 그냥 개꿀맨이었군요. 개꿀맨은 역겹긴 해도 법적으로 조지기는 좀 그렇지 않을지...
21/05/17 17:20
해임 정도로 강하게 질러야 LH는 대외적으로 체면이 살고, 국민들은 사이다를 마시고, 나중에 조용해지면 당사자는 징계가 과도했다며 소송걸어서 복직할 수 있고, 그렇게 모두가 해피한 결말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5/17 18:01
어휴 잡으라는 건 이악물고 무시하고ㅡㅡ
돌고 돌아 지난 총선이랑 똑같은 마음입니다. '저 새기들만 다 잡아 쳐넣을 수 있으면 악마라도 찍겠다'
21/05/17 22:06
저는 감찰부서 비스무리한곳 있어봐서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데...
업무 분위기를 사람들 안갈고 바꿀려면 먼지만한것도 징계때리고 파면시키고 강하게 몇번때려야 근절이 되긴 합니다... 물론 꼬리자르기는 별개지만 특정 사내 분위기라는게 그래서 바꾸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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