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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8 02:56:57
Name 김유라
File #1 IMG_20210517_163300.jpg (121.0 KB), Download : 71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자식을 잃으면 그럴 수 있다는 말에 대한 리플.jpg



멘트 하나하나가 주옥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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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문무
21/05/18 0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정살
21/05/18 03:01
수정 아이콘
선 넘네요.
21/05/18 03:04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신가
조미운
21/05/18 03:04
수정 아이콘
???
Jedi Woon
21/05/18 03:05
수정 아이콘
이건 한참 나간 댓글 같네요
자작나무
21/05/18 03:05
수정 아이콘
"세월호귀족이 있죠 그이전에는 미군전차에 깔려죽은... 그 뭐더라"

꽤나 놀라운 댓글이네요.
21/05/18 03:07
수정 아이콘
음모론까지 나아가는 건 저도 싫은데 같이 비교하기엔 본인이 잘못해서 죽은 거랑은 차이가 있죠. 차에 치여죽어도 가해자한테 암말도 못하겠네
21/05/18 03:09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도 죽으면 유족들은 슬퍼해주겠지...
Rusty Hand
21/05/18 03:43
수정 아이콘
기뻐할수도 있습니다
스칼렛
21/05/18 10:27
수정 아이콘
미리 해봅니다 아싸!
건전한닉네임3
21/05/18 03:10
수정 아이콘
귀족되시길 바랍니다
설레발
21/05/18 03:12
수정 아이콘
아재요.. 술 많이 자신거 같은데 늦은 시간에 이런 뻘댓글 쓰지말고 걍 빨리 주무세요;
21/05/18 03:18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서 드글드글하네요.
21/05/18 03:37
수정 아이콘
아카이브 감사합니다.
미카엘
21/05/18 03:42
수정 아이콘
북미만 세계를 놀라게 하는 줄 알았는데 피지알 댓글도..
특이점은 온다
21/05/18 0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주 느끼는건데 님 댓글은 상당히 극단적일때가 참 많아요.

인터넷서는 입이 험해도 실제 피해를 입는게 없어서 그러신건가 싶네요.
제가la에있을때
21/05/18 04:27
수정 아이콘
키보드가아깝네요
붕어가시
21/05/18 04:31
수정 아이콘
님 그러다 진짜 지옥가요.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한말은 고대로 자기한테 돌아오거든요.
21/05/18 04:4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렇게 바닥이 드러나네
티모대위
21/05/18 05: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낀대로 다 말하고 살면 피곤한 일 자주 안 겪으세요? 아니면 인터넷에서는 뚝배기 깨질일 없어서 여기서만 이러시는 건가
문문문무
21/05/18 05:23
수정 아이콘
넵 인터넷에서만 이러고 있죠 밖에서 느낀대로 어떻게 다 말합니까 흐흐 그런짓은 고딩때 졸업했습니다
티모대위
21/05/18 05:25
수정 아이콘
네 그래도 적당히 좀 하시죠. 인터넷에 있는 사람들도 다 진짜 사람이거든요.
문문문무
21/05/18 05:2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수정해서 덧붙였듯이 적당히 하자는 마인드입니다. 이번건 진짜 몰랐습니다.
제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꽤나 높은비율(체감상 대충30%?)로 저런걸 느끼고 있었어서요
21/05/18 07:37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는군요.
김솔라
21/05/18 05:27
수정 아이콘
사이코패스가 따로없네요.
문문문무
21/05/18 05:29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정신이 미성숙한거겠죠 스스로도 자주느낍니다 앞으로 논란있는 이슈에대해서는 일절 댓글 달지 않을 예정입니다
웃을수있는글에서 웃을수있는 글만 쓰겠습니다.
지나가던S
21/05/18 07:59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쿨한 척 하는 게 더 못나 보입니다.
21/05/18 14:02
수정 아이콘
정신이 미성숙한걸 스스로 자주 느꼈다면 키보드질을 안했겠죠.
쿨한척 마시고 댓글 약속은 지켜보겠습니다.
다크 나이트
21/05/19 00:43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쿨찐 냄새 풍기시네요.
로제타
21/05/18 05:29
수정 아이콘
절대로 잘못은 안하셨네요
뭐 아는 것도 없이 잘못된거 주워들어놓고 조롱하며 낄낄거리는 그런 무리?들이네요
문문문무
21/05/18 0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못인가요?
저 사람들은 죽어도 싸다 라는 얘기를 한게아닙니다 [진짜 안타까운]사고이고
관련해서 책임있는 사람은 마땅히 책임지고 할수있는것들을 해나가야겠죠

저는 사고의 책임을 묻는것이상으로 번져가더니 이상한 세력화까지 이르게되는 현상을 지적한것입니다.
유족이라도 그런짓을 하는것은 저는 용납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별개로 이댓글을 마지막으로 논란관련해서는 키보드를 일절 놀리지 않겠습니다.
너무 사이트의 분위기를 거슬렀어요 그건 ... [잘못]했네요

제고딩때 생각나네요 덕분에 척진 친구들 어른들 몇몇 있었죠 나이를 똥꼬로먹은것같습니다.
노빠꾸 관종짓 그만두려 노력하겠습니다.
21/05/18 08:32
수정 아이콘
잘못 하신게 사이트 분위기 거스른거 때문인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진짜 노답이시네.
RealWhopper
21/05/18 10:11
수정 아이콘
아마 본인이 이용하시는 사이트에서는 일반적인 댓글이었을테니까 사이트 분위기를 거스른거는 맞을거에요
루카와
21/05/18 07:19
수정 아이콘
prg 역대 최악의댓글이네요. 아이디부터 노리고만들었네요.
이슬떨이
21/05/18 07:45
수정 아이콘
감성이 과하게 넘치는 새벽에는 이성을 더 붙을으셔야 합니다.
뽈락킹
21/05/18 08:17
수정 아이콘
피지알 이십년 넘게 들락거렸만 제일 거지 같은 내용이네... 거울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시길..
인스네어리버
21/05/18 08:23
수정 아이콘
에프킬라가 어딨더라
내년엔아마독수리
21/05/18 08:25
수정 아이콘
정권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별에별 인성군상들이 다 당당하게 튀어나오는 듯
그말싫
21/05/18 08:27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 튀어나오신 거 같은데 그거 아니에요.
그리고 뭔가 편향된 쪽 이벤트만 언급하시는 거 같은데 혹시 천안함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쥴레이
21/05/18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댓글 다는게 조심스러워지고 내가 한말이 언제가는 나에게 다시 부메랑으로 되돌아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한말이 남에게 악의적인 혹은 비방이 될수도 있겠죠. 선을 넘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웃집개발자
21/05/18 08:51
수정 아이콘
여태 본 님 덧글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막줄만요
21/05/18 08:52
수정 아이콘
보통은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지만
그걸 안하고 그냥 뭉게시는 분이니 답이 없겠네요.
21/05/18 09:06
수정 아이콘
이 사건에 물타듯이 이런 말 하는 인간들 등장할것 같더라니...
역겹습니다.
오렌지꽃
21/05/18 09:20
수정 아이콘
친구에게 살해당한게 아닌이상 비교할 수가 없죠.
다크폰로니에
21/05/18 09:30
수정 아이콘
귀족되시길 간절히 빌어드리죠
열혈둥이
21/05/18 0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서 체감상 많은 친구들노는데서 노세요.
사람 열받게하지말고
21/05/18 10:02
수정 아이콘
괴물 드라마에선 손가락 잘라가던데 발가락으로 치셨나
21/05/18 10:2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본 가장 쓰레기같은 댓글이네요.
그 이후 반응도 가장 쓰레기같은 대처네요.
21/05/18 13:59
수정 아이콘
세월호도 미선이도 여기 낄자리가 아닙니다.
진짜 쓰레기 같은 댓글이네요.
다크 나이트
21/05/19 00:43
수정 아이콘
이 댓글도 이후 반응에 대한 댓글도 최악이네요. 당신은 이 상황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21/05/19 11: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넷상이라고 사람이 이러시면 안됩니다.
정말 나빠요.
LCK팬입니다
21/05/20 20: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여기서 이런글을...
21/05/18 03:01
수정 아이콘
다 맞는말 같다고 느껴지면 이상한걸까요
21/05/18 03:02
수정 아이콘
슬픔을 강요하는 걸 넘어서 분노까지 강요하니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죠.
21/05/18 03:05
수정 아이콘
자칫하면 저 의대생 죽음조차 조롱당할 듯... 뭐 이제 슬슬 그러는 분위기죠
김유라
21/05/18 03:11
수정 아이콘
아 첫플부터 글에 망조가 보이네요...
21/05/18 03:20
수정 아이콘
글에는 어느 정도 동조하는데 첫플이 하...
멀면 벙커링
21/05/18 06:31
수정 아이콘
폭식투쟁하던 벌레들이 아직도 남아있었나 보네요.
21/05/18 14:00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이죠..
똥물을 끼엊는데 글이 제대로 보일리가 있나요.
이호철
21/05/18 03:26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은 맞는 말이죠.
자기 아들 술먹고 죽었다고 명확한 증거도 없이 한 가족을 파멸로 몰아가고 있는데요.
티모대위
21/05/18 05:32
수정 아이콘
아들 죽었다는 이유로 다른 일가족의 삶을 파멸로 몰고갈 권리따위가 주어질수는 없는것이죠
21/05/18 03:30
수정 아이콘
막말로 코로나 시기에 술먹고 객사한 사람을 찾는다고 뭐이리 난리를 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5/18 03:41
수정 아이콘
어느 분이 적어주신 것처럼 진짜 부모고 어른이라면 친구를 걱정하면서 돌봐주는 의연함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기 아들 죽음이 안타깝다고 남의 귀한 아들 죽일듯이 몰아붙이는게 무슨 유족의 권리인가요
인간은 약한 존재인것 같아요 저도 대학교 엠티에서 만취해서 스스로 넘어져서 다친 동기를 한밤중에 병원으로 고생하며데려간 선배들을 나중에 동기 부모님이 경찰과 학교 와서 학교 폭력을 의심하는걸 봤는데 딱 이경우네요
그마나 그때는 워낙 증인이 많아서 잘 넘어갔는데 이 경우는 정도를 지나쳤어요
퀀텀리프
21/05/18 07:40
수정 아이콘
옆에서 그냥 놔뒀으면 왜 안도와줬냐고 비난할거고.. 도와주면 가해자가 아니냐고 의심하고.. 어렵네요.
저도 술취한 사람이 교회와서 행패부리다가 같이 경찰서갔더니 내가 때렸다고 떼거지를 써서
유치장에서 하루 지낸적이 있었죠.
시끄러운 일은.. 아예 관여를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21/05/18 03: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민식이 정도까진 온거같은데
라파엘
21/05/18 04:04
수정 아이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대신 분노의 대상을 찾는 사람들 많죠.

남탓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니까요.

자식이 술마시고 실수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받아드리는게 쉽진 않았겠죠.

단지 그 분노가 무고한 학생의 삶에 큰 피해를 끼쳤다면
민형사상의 책임과 더불어 도의적인 책임도 져야죠.
21/05/18 04:06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논리인데..

아니라고 생각하는사람이 60%이니..
티모대위
21/05/18 05:33
수정 아이콘
60%라고요?? 이게 무슨...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18 04:39
수정 아이콘
한강에서 실족사한 손정민군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분은 슬픔을 이겨내고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늘하늘
21/05/18 06:37
수정 아이콘
자식잃고 억울하고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 성격이 가만있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의문 해소를 위해 할수 있는것을 다 할테죠.
첨부터 모든 정보가 오픈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제3자처럼 냉철한 이성을 가질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자식잃은 부모심정을 갖고 조롱하고 비난할 이유가 있나요?

케이스가 다르고 사람성격이 다른데 저 사람은 저렇게 하는데 이사람은 왜 이래? 이런 논리는 공감이 안되네요.
마그너스
21/05/18 07:30
수정 아이콘
모든 자식 잃은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고 저 개인이 더 유별난 부분이 있다+단순히 의혹 해소가 아니라 의도적인 짜깁기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존재하니 비판하는거 아닐까요?
아저게안죽네
21/05/18 08:27
수정 아이콘
지금 사람들이 고인의 부모 심정을 조롱하고 비난하는게 아니죠.
21/05/18 08:42
수정 아이콘
저 아버지는 의문 해소를 위해 할수 있는걸 한게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범인몰이를 하고 근거를 거기에 끼워 맞추는 수준이라 비판하는겁니다. 그 누구도 본인의 억울함을 위해서 타인을 범인몰이 할 자격은 없어요.
하늘하늘
21/05/18 08:48
수정 아이콘
숨진분이 자살이나 실족사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제1용의자는 친구가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그냥 덮어놓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 친구분은 이 사건에서 '타인'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제일 깊게 관련되어 버린 상황이기때문에
수사가 완전히 끝나서 상황이 클리어되기전까진 그 부담에서 자유로울수 없는거죠.
21/05/18 08:56
수정 아이콘
일단 공식적인 부검 결과로 익사로 나왔으며 타살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경찰이 참고인 수준 이상의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의자 전환조차 못했어요. 그리고 근거들이 친구에게 유리한 정보는 숨기고 불리한 정보는 부각시키는게 문제죠. 본인이 언론에 공개한 카톡도 일부 편집해서 내놓은걸로 판명되었고 거짓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며 아들의 술버릇 때문에 위치추적 앱 깔았었다는 건 삭제 하는등 근거를 주장에 끼워 맞추고 있죠.
티모대위
21/05/18 09:21
수정 아이콘
그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숨진분이 자살이나 실족사가 아니라고 판단하면]의 판단 근거가 없어요. 가장 가능성 높게 고려해야 하는게 바로 단순 실족사 입니다.
그리고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과 '유력 살인 용의자'로 전국민적인 주목을 받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죠
Meridian
21/05/18 08:48
수정 아이콘
저 아버지는 선동하기 용이한 것만 블로그에 공개하고, 그마저도 짜집기 및 편집해너 올려서 여기까디 온건데요
21/05/18 0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구석 코난이 되어서 무고한 사람 살인자로 몰아가는 사람이나,
싸이코패스처럼 자식 잃은 부모 조롱하는 사람이나 다를게 없죠.
세상에는 어쩔 수 없는 비극이 있고,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아스날
21/05/18 07:30
수정 아이콘
저 아버지는 피해자를 가해자 만드려고 하고있죠..
21/05/18 08: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 아버지의 행동이 옳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 자식만큼 소중한게 남의 자식인데, 지금까지 그 부모의 행동이 멀쩡한 친구 살인자로 몰아가고 있죠.
그래도 감정적으로 이해할 부분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잃었고,
남들이 보기에는 이상할게 없지만, 냉정하게 상황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인건 분명하니까요.
동의할 수는 없지만 이해해할 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5/18 08:50
수정 아이콘
방구석 코난이 되어서 무고한 사람 살인자로 몰아가는 사람의 가장 앞에 서있는게 고인의 부모입니다. 부모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해서 저 행동이 용납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21/05/18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같은 얘기입니다. 용납할 수는 없지만 이해할 수는 있죠.
이해한다면 방구석 코난과 저 부모를 동일시 하면 안됩니다.
21/05/18 08: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부모를 이해해야할 선은 충분히 넘었다고 봅니다. 저분들은 방구석 코난보다 어떤 면에서는 심한게 친구가 고인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자료 편집까지 해가면서 근거를 끼워맞추고 있으니까요.
21/05/18 09:01
수정 아이콘
아들의 친구를 살인자로 의심한 순간부터 선은 애초에 넘어버렸죠.
잘못이 없다가 아니라, 그럴만한 상황이었고 그 상황을 이해하자는 뜻입니다.
경찰이나 상대 부모가 단순히 여론이 무서워서 저 아버지한테 끌려다닌건 아닐 겁니다.
저 아버지가 악인이라서 그런건 더더욱 아닐테구요.
21/05/18 09:03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의심을 위해서 말에 거짓을 포함하고 자료를 짜집기 한 순간 부터 악인이죠.
21/05/18 09:07
수정 아이콘
친구를 살인자로 몰아가는 것과,
저 아버지를 악인으로 낙인찍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21/05/18 09:11
수정 아이콘
PilgRim 님// 친구를 살인자로 모는 것은 제3자 입장에서 알 수 없는 근거를 무시하기 때문에 문제인것이고
자식이 죽었다고 같이 있던 친구를 살인자로 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것은 다른 정보와 상관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악인이 하는 짓이기 때문입니다.
이호철
21/05/18 09:19
수정 아이콘
PilgRim 님// 친구는 조사에 성실하게 응했지만 아무 증거도 없이 살인자로 몰리고 있고
아버지는 카톡을 편집까지 해가면서 코난들을 선동하고 있는 상황이니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21/05/18 09:13
수정 아이콘
저 아버지는 악인 소리 들어도 할말 없습니다. 언제부터 근거를 본인 결론에 맞게 편집해가면서까지 누명 씌우려는 사람을 악하지 않다고 할까요? 자게에 나온 카톡 편집 같은 케이스가 나온 이상 자식을 잃은 슬픔이라는 이유로 이해해줄 수준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한구름
21/05/18 09:21
수정 아이콘
음 글쌔요. 다른 건 몰라도 경찰은 여론 때문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아버지의 심정에 대한 이해, 도 정도라는게 있다고 보고요. 정도를 무시하면 핑계 없는 무덤 없고 거의 대부분의 악행에도 최소한의 개인사는 있죠.
그리움 그 뒤
21/05/18 10:30
수정 아이콘
저 사건 자체에서 친구가 피해자인가요?
21/05/18 17:14
수정 아이콘
원댓글에 모두가 피해자란 말에 대한 이야기죠
현재 가장 유력한 가정대로 사망자의 단순 실족사라면
친구도 피해자가 맞습니다.
21/05/18 07:37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야죠
왜 죽음마저 불평등해야 하나요?
카페알파
21/05/18 07:38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은 어쩌면 실종자 아버지도 이미 기호지세 아닌가 싶어요. 지금 상황이 '제가 처음 아들 실종되고 이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만 이성을 잃고 같이 술마셨다는 친구가 죽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제 생각이 좀 과했던 것 같네요.' 하기에는 좀 멀리 와 버렸죠. 사실 처음에는 그런 상황에서 의심 정도는 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여론화될 정도로 이야기를 계속하는 케이스가 많은진 모르겠고요.

지금쯤은 실종자 아버지도 아마 살인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어렴풋이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인정하기엔 진짜 멀리 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데는 물론 아버지 본인의 책임도 없다곤 할 수 없겠지만 일부 언론 및 네티즌/유튜버의 행태에도 상당 부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죽력고
21/05/18 07:38
수정 아이콘
피해를 입은게 무언가를 할 권리가 되지 않습니다.
하물며 가족 하나가 사회적으로 말살되어가는(아니..이미 된건가)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있는데요.
선넘는다는 말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박보검
21/05/18 07:44
수정 아이콘
이미 죽은학생 아버지도 어쩔수없는 사태까지 온듯
옥동이
21/05/18 08:22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분들은 분향소에 다 오셔도 된다 친구A는 안된다 했을때 약간 갈라치는 느낌 받았어요.
잉여로운생활
21/05/18 08:23
수정 아이콘
이게 유머게시판에 맞는 글인가요??
21/05/18 08:2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이게 왜 유게에...
MissNothing
21/05/18 08:47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정치색 드러내는 댓글들 굉장히 역겹네요 크크
21/05/18 09:0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언제나 한결 같고 완전 할 수는 없지만 유난히 특정 주제마다 비슷한 상황임에도 태도가 바뀌는걸 보면 혀를 차게 되네요.
21/05/18 09:23
수정 아이콘
어우 댓글때문에 불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네요.
트루할러데이
21/05/18 09:35
수정 아이콘
그놈의 눈꼽만한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자기는 틀리지 않았다고 우기는 모습이 두배로 역겨워요.
21/05/18 09:38
수정 아이콘
쿨한척하는 이상한 사람들 좀 있네요
카페알파
21/05/18 09:50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방구석 '홈즈', 방구석 '김전일' 등이라고 하지 않고 방구석 '코난' 이라고 하는 걸 보니 지금은 코난이 탐정의 대명사가 된 모양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1/05/18 10:40
수정 아이콘
코난은.. 그 친구들이, '오늘 어디 재밌는거 없나~?'하면서 사건 터지는걸 기대하는 장면들이 몇몇 있어서..
김전일과 코난 둘다 사신 밈이 붙기는 했지만 적어도 김전일과 그 친구들은 '와~ 사건이다~'이러지는 않거든요.
그것때문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리물이라는 것도 있지만요.
지금 우리
21/05/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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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침 기대하고 클릭해서 본문은 그럭저럭 만족했는데 댓글에서 고통받고 갑니다.
살려야한다
21/05/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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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언론이 그 입에 확성기를 물려주면 안되죠.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면 안되죠.
노령견
21/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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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크크크크 대다나다 대다내
Janzisuka
21/05/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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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보도 토쏠려서 본문도 잊어버렸네
그리움 그 뒤
21/05/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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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을 이해는 한다' 와 '이해해줘야 한다' 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저는 심정을 이해는 한다 는 쪽인데 피지알에서 이해는 한다 는 댓글은 몇몇 봤지만 이해해줘야 한다 는 댓글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이해해줘야 한다 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한 느껴지는게 '심정을 이해는 한다'를 '이해해줘야 한다'고 받아들이고 까는 사람들도 꽤 많은 느낌입니다.
뭐든지 양 극단은 피곤합니다.
리얼월드
21/05/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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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 이해가 가는데...
주변에서 진정시켜줄 사람이 없어 보이는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FRONTIER SETTER
21/05/18 10:4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죽은 사람도 그 사람 아버지에게는 생떼 같은 자식이겠지만 그 사람 아버지한테서 범죄자로 몰리고 있는 친구도 그 친구 아버지한테는 생떼 같은 자식이거든요.

죽은 자식이 눈에 밟힌다고 남의 산 자식이 결과적으로 파멸에 이르게 만드는 거는 일말의 동정도 살 수 없는 행동이죠.
지르콘
21/05/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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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은 이해하지만 적당히 하면 좋겠다가 일반적인 반응이죠
특히 이번은 어느정도 사실관계도 나왓고 정당한 행동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상황이기도 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21/05/18 11:1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망했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1/05/18 12:32
수정 아이콘
자식이나 가족 혹은 연인 관련된 일이면 무조건 눈 돌아갈 수밖에 없고 이는 당연히도 받아들여져야만 하는 거라며 "내가 그 입장이었으면 앞뒤 따질 것 없이 나도 ~했을 거다./나는 ~까지 했을 거다."라는 식의 온갖 말들을 늘어놓는 경우를 인터넷상 이곳저곳에서 참 많이 보는데 그럴 때마다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극단적이고 극성스러운 군상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리고 유족이나 피해자 측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요구할 수 있고 모든 게 다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 언행을 보이는 경우들도 참 많아요. 설령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을지언정 정치권이나 언론 등에 힘입어 어느새 그리 변화하는 경우들도 많고요. 문제는 어느 순간 명백히 선을 넘었기에 점차 그에 동조하지 않거나 비판하는 여론도 발생하며 때에 따라서는 다수 여론이 아예 역전되는 현상마저 나타나는 것인데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감정에 더욱 호소하려 한다든지 감정적인 반응으로만 일관하며 비판 여론을 부정적으로 매도까지 하는 등 더욱더 선을 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겁니다.
천혜향
21/05/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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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맞나..
로제타
21/05/18 13: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런거 유게에 올리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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