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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8 11:36
(수정됨) 제가 경솔한 댓글을 단거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저번글에서 손님이 너무 심했다는 걸 느껴서 감정이입을 했었나 봅니다. 살인을 절대 쉽게 생각하는것은 아니구요 앞으로는 신중히 생각하고 댓글달겠습니다.
21/05/18 11:42
저번 댓글들에서도 그랬지만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굳이 누구 편을 들겠다는 말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술먹고 시비 건게 죽어 마땅한 일도 아닌데 잘죽었다는 식의 댓글도 이해하기 어렵고. 왜 이리 극단적인 감정표출이 많은건지.
21/05/18 12:15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대법관들이라 그렇습니다. 인터넷은 시시비비가 유일한 근거인 공간이라 그 결과가 어떻든 실제로 보는 게 아니니 무뎌지거든요.
더불어 요즘 커뮤니티보면 남자들도 점점 메갈처럼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일베화가 아닌 메갈화요. 뭐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극단적으로 대응하더라고요.
21/05/18 12:32
(수정됨) 사람이 토막이 났는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뜬금없이 누구편도 안든다니 ;;;
만약 손님이 시비걸어 서로 치고박고 싸워서 시비 건 손님이 전치 한 6주 나왔다면 쌍방 잘못으로 누구편도 못들겠다 소리가 나올수도 있는거지 이 경우에도 적용된다는건 심각한 반사회적 성향이라 보여집니다.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도로 위에서 상대의 잘못에 니가 먼저 잘못했으니 앞으로 내가 하는 모든 보복은 정당하다고 스스로 세뇌하며 극악의 보복운전을 하는것이죠. 가끔 보면 나의 상식이 잘못 된건지 아니면 상식이 파괴 된 사람이 많은건지 참으로 헷갈리는 시대입니다.
21/05/18 13:55
보면 인터넷 대법관이니 뭐니하면서 다른사람들이 뭐라하는걸 싸잡아서 비난하는 분들도 많네요
본인들도 그렇게 하시면 크게 안다른 사람인거같은데
21/05/18 15:03
저도 공감합니다.
원문 글을 보면 업주들의 헛점을 노려 그 사건 이전에도 공짜술을 얼마나 얻어드셨을지 짐작이 가는데요. 가해자 = 중범죄라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게 맞음. 피해자? = 안 죽었어도 같은 방법으로 돌아다니며 업주들 등쳐먹을 악질이라 별로 안타깝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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