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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8 12:25
오버페이 줘야해서 회사에서 싫어합니다. 사회초년생때 일이 애매해서 남아서 하다가 매니저에게 혼난적 한번 있어요. 5시 12분이였는데...
첨엔 속상했지만 그게 매니저 역활이기도 해서 지금은 이해하죠.
21/05/18 12:56
??? : 왜 니가 다른 직원들 부담가지게 '적극적으로' 야근을 하려고 하니? 그게 우리가 어렵게 만들어둔 건전한 사내 야근 안 하는 문화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본 적 있니??
21/05/18 13:27
이그젬트(연봉계약)가 아니면 야근 그대로 오버타임 페이라 시급을 1.5배로 줘야합니다. (미국)
예산 관리가 각 매니저에게 일임되어 있기 때문에, 인건비 많이 나와서 사업 손익 줄면 매니저 성과도 그대로 줄어드는거죠. 물론 꼭 널럴한 건 아닌게, OT를 돈벌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불가피하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사업 손익이 안나오면 돈은 주기 싫으면서/OT 줄이라고 닥달하고/그런데 일은 너무 많은 상황이 나와서 당사자들은 미치죠 크크
21/05/18 12:03
한국도 이제 선진국인데 교통문화좀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본가서 택시 타니까 되게 낡은 택시인데도 기사님 복장차려입으시고 엄청 차분하게 운전하심. 공항까지 가는동안(약 20분) 도로에서 크락션소리 한번도 못들었네요.
21/05/18 12:29
해외사는 입장에선 경험해본 나라중 난이도 최상입니다.
물론 일주일후면 적응해서 편의점에서 사면 바로 먹고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나중엔 기회가 없으니까요.
21/05/18 12:39
도심 기준으로 길 가다가도 틈틈이 쓰레기통이 있고,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에도 쓰레기통이 있고, 말씀하신 편의점이나 일반 가게 또는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화장실 등에도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는데 쓰레기통이 없어서 곤란할 일이란 게 언제 그리고 얼마나 자주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지방 도시도 아니고 서울인데요. 한편으로는 사실 실외에서 쓰레기통 이용할 일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21/05/18 12:50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60805637
그동안 서울은 쓰레기통이 부족했던게 맞구요. 시민들이나 외국관광객들 민원이 많아서 다시 늘리는 추세입니다. 서울이 쓰레기통이 부족한 도시라는건 꽤 유명한 밈입니다
21/05/18 13:10
님이 러시아가서 춥다고 하면 러시아 현지인이 이게 뭐가 춥냐고 할거에요.
많다 적다는 상대적인 기준이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니까요.
21/05/18 13:29
외국이랑 비교하면 부족한 거 맞아요.
물론 서울은 좀 나은 편인데 이건 저런 영어권 출신들은 대부분 인프라/직업 상으로 다들 서울 살아서 서울 이야기 하는거죠 크크 서울에 추가적으로 쳐주면 부산정도까지나 백인 거주지고, 지방 외국인은 보통 중앙아시아, 러시아, 동남아 출신들이라 영어권 밈에 끼어들 틈이 없죠.
21/05/18 13:12
저는 오히려 미국이 911 이후 테러 방지 목적으로 공공 쓰레기통을 많이들 없앴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미국 거주 시에 불편함을 느꼈었고요. 더구나 공공 화장실도 딱히 없는데다가 건물 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게 일반적이니 달리 택할 수 있는 방안도 없었던 기억입니다.
21/05/18 16:12
그 때 이후로 한동안 지하철에 쓰레기통이 사라졌었습니다. 너무 불편하니 스테인리스 뼈대에 비닐 넣어서 외부에서 다 볼 수 있게 만든 쓰레기통이 다시 생겼죠.
21/05/18 14:14
쓰레기 종량제 시행전에는 쓰레기통 인심이 후했습니다.
거리가 더럽혀지는 것 보다는 나으니 골목마다 쓰레기통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종량제가 시행되어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비용 부담을 하게 되면서 거리의 쓰레기통이 싹 사라졌습니다.
21/05/18 16:09
경기도민이긴 한데, 쓰레기통 찾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길가에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도 찾아보면 좀 있습니다. 특히 테이크아웃 커피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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