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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0 17:12
남자분들이 사회 나와서 쉬쉬하고 참고 사는데 군대 역할이 진짜 크다고 봅니다...
온갖 부조리와 진실 은폐의 온상을 1년이상 뼈저리게 느끼고 오죠. 이렇게 계속 알려져서 제발 좀 바뀌었음 좋겠네요.
21/05/20 17:32
이정도면 전수조사 하고 군대가 뒤집어질 정도로 난리가 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군대같은 조직이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껀데... 왜 이렇게 조용하지...
21/05/20 17:34
15년 전에도 저러지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터지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하네요.
배식 받을 때 다른 반찬은 안 받고 저것만 찍어서 올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허허... 근데 두번째는 햄버거 나오면 저렇게 나왔던 것 같은데 아 스프가 없네요
21/05/20 17:57
진짜 욕나오네
욕을 이만큼 썼다가, 벌점이 무서워서가 아닌 이 글이 지저분해질까 하여 지웠습니다. 나라 지키라고끌고간건데 밥은 좀 사람답게 먹이자.
21/05/20 18:03
현재 군복무중이지만, 저게 진짜 맞나싶을정도네요. 찬3개 채우는건 기본일텐데
아마 격리자용 계산못해서 배식량 조절을 잘못한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식단자체는 요새 정말 괜찮다고 생각들 정도로 잘먹고있습니다.
21/05/20 18:05
애들 밥 대충주는 건 그렇다치겠는데(?)
계룡대에서 지시 나갔다는데도 저렇게 주는 꼬라지가 너무 황당하네요. 요즘은 계룡대가 안 무섭나...?
21/05/20 18:35
계속 해결이 안난다면 단순히 화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횡령같은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죠. 그리고 이게 계속 나온다는건 국방부에서도 어찌되었든 안막고 있다는거니까요.
21/05/20 18:12
솔직히 저렇게 터지면 간부가 적당히 배식하던 놈들이 빵꾸 냈다, 미안하다 이렇게 말하고 슈넬치킨이랑 공화춘 짜파게티 이런거 가져와서 먹을 수 있게 해 주면 불만이 없을 것 같은데.
뭔 인원 숫자도 백명 이런게 아니고 고작해야 10명 정도인데 그것도 하기 싫을까? 생각이 듭니다.
21/05/20 18:25
계속 쳐 맞아야지요.
계속 맞다보면 언젠가 1년, 2년 지나다보면 바뀔 것 같네요. 예전에 저 갔다 올때만 해도 절대 안바뀔거 같았는데 핸드폰 반입이 정말 크긴한 것 같네요.
21/05/20 18:28
사실 저게 요즘 잔반 남기면 안된다고 위에서 짜게주는것과 간부가 배식 컨트롤 못하는게 겹쳐서 그러는것 같아요.
단순히 횡령이라기엔 이와중에도 저러는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21/05/20 18:34
저도 이정도 왔으면 단순 횡령이라고 화낼께 아니라 뭔가 다른게 있을것 같다고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군대가 그렇지 라고 때릴게 아니라 뭔가 절차나 내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있다고 봐야죠. 이정도로 계속 나온다는건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국방부 자체에서도 이걸 막지는 않았다는거니까요. 이건 확실히 과거 국방부와는 다르죠.
21/05/20 18:32
뉴스에서까지 이렇게 때려대는데 아직도 저러는거면 진짜 여건이 안되는거같은데 책임자들 변명을 듣고싶네요 아마 책임자들도 왜저렇게 나오냐고 물어보면 억울해하면서 책임전가 할것 같은데 결국 누구책임일지
21/05/20 18:44
아니 근데 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제가 복무할때도 저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대항군 파견가서 딴부대 밥 먹으면서 '여기 밥 참 맛없다...' 할때도 밥이 양이랑 반찬수는 맞춰서 나왔는데... 도대체 뭔 일이 벌어지는건가요 육군에서;;;
21/05/20 18:51
21/05/20 18:52
관련기사 뜨길래 첨부합니다.
그래도 댓글보면 예전에는 우리는 더했다 식의 댓글 달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고생하는 애들 제대로 먹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 그건 좋네요.
21/05/20 19:06
고대에 급양은 극과 극이였죠. 애초에 현대적인 보급이란게 나온지 생각보다 얼마 안되었으니.
현지보급이 거의 필수적이였고요. 이건 누구 목짤린다고 해결될건 아닌것 같아요. 이정도 나오고 있는데 안바뀐다는건 단순히 누구 목날라가고 누구 별 날라가고 문제가 아닌것 같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정도 왔으면 누구 목짤라야한다 누구 별날려야 한다 단순히 그런 부분에서 접근하는건 상황을 단순하게 보는거라고 봅니다. 이정도 나왔는데 계속 문제가 나온다는건 뭔가 시스템적 문제가 있다는거죠.
21/05/20 19:47
그죠 이 정도면 지휘관들도 자기 진급 날라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어야 정상이거든요.
제가 들은 얘기 중에 그럴듯 한 설명은... 잔반 배출이 늘어나면 지휘평가에서 성적이 깎이는 구조라 예산이 충분함에도 부대에서 부식 신청을 빡빡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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