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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11:15
있긴 있는데...
술 좋아하는 동기가 공짜술인데 좋지라고 하는데 정말 마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지 자기최면인지 좀 애매합니다.
21/05/22 11:19
20대 초중반에 살 덜찌던 사절에는 자영업장 사람들이랑 하는 회식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장님 돈으로 술도 먹고 맛있는 것도 먹고요.
지금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만나면 즐거운 사람, 진짜 친한 친구 만나서 술 먹는 것도 가끔 하지 않으면 살 미친듯이 쪄서...내가 왜 저사람들이랑 술 먹고 살쪄야돼 느낌이 큽니다 크크
21/05/22 11:43
예전에 술도 못먹고 집에가고 싶어서 진짜 회식싫어했는데.. 어차피 술강요도 안하시고 다들.. 집에 혼자있으면 요새 외롭기도 하고 만날사람도 나이먹으면서 점점 없어지고.. 누가 됐든 이야기랑사람있으면 허전한것도 덜해서.. 회식이 집에 혼자 있는것보다 더 낫더라구요...
21/05/22 11:43
대학교 때 주 7일로 군대갈 때까지 술마시니까 지금은 쳐다도 안 보
기는 개뿔 지금도 지속적으로 마십니다. 체력이 안 될 뿐 ㅠㅠ
21/05/22 11:56
꼰대처럼 괴롭히는 상사 없으면 그냥 공짜로 고기 굽는 좋은날인거고.... 괴롭히는 상사 있으면 싫은거고 그런거죠.
저는 동년배 팀원들이랑은 친하고 괴롭히는 꼰대 상사는 없는 회사라서 좋아합니다 크크 (물론 제가 꼰대 상사일수도...)
21/05/22 12:01
직장마다 다른거같습니다
제일 처음 다니던곳은 동종업계보다 퇴근을 평균적으로 2시간 늦게시키는곳(9시정도.토요일에도 7시까지)이였는데,일좀 빨리 끝날때마다(그래봐야 8시) 회식을 여니 진짜 열받아서 그만뒀어요.그거 할돈으로 쓰레기같은 월급이나 더주는게 나았을듯
21/05/22 12:22
저임금 + 고물가 + 회사는 회식 권장X (술집에서 법카 못쓰게 하는 곳도 많음) + 상사 눈치 별로 안봄 + 맛있는거 찾아다니는 문화 = 우리 제발 회식 좀 해요!
21/05/22 13:00
참석 강요 없음, 2차 금지, 9시 까지만,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따로 해도 됨.
우리회사는 회식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싫은 사람은 참석 안하면 되니까. 요즘 기업들 조직문화가 점점 좋아지는 편이죠. 아직은 아닌 회사들도 많겠지만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거라 생각 합니다.
21/05/22 14:28
현직장은 팀원들은 회식하자 조르는데 술 못하는 팀장님이 도망다닙니다.
요즘은 집합금지라 못하지만.. 신입 들어오면 회식자리 텐션에 놀라는.. 나잇대가 비슷비슷하고 성비 비슷하면 재밌을 수도 있어요.
21/05/22 14:54
직장상사와 일 얘기를 해야하는 회식은 술이 있든 없든 구림...
소고기 먹는다고 하면 술 안먹는 사람들로만 테이블 짜서 빠르게 고기만 먹고 1시간반컷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맥주 사서 유튜브 보면서 마시는게 좋죠. 근데 직장 동료랑 허심탄회하게 다 내려놓고 얘기하는 회식이면 100번도 더 갈수 있어요. 사람이랑 얘기하는걸 좋아해서
21/05/22 15:24
공짜술,공짜고기 라서 좋아합니다. 물론 윗사람들이랑 술마시면서 꼰대질 당하는건 싫지만 그래도 또래 직원들끼리 뭉치는건 좋더라구요. 2차는 어차피 따로가니까
21/05/22 15:48
저도 회식 좋아라 하는데요. 공짜고기에 술까지..
부장님 얘기에 리액션 약간씩 하면서 추임새 좀 넣어 주면 추가메뉴도 가능. 기분더 좋아지시면 같이 노래방 가는거죠 뭐(계산은 부장님이..)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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