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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3 11:21
유게에서 이런 제목에 진지 빨면 지는 것 같긴 하지만, 저 여자분은 남편분과 어떤 취미를 같이 했어도 저랬을 듯.
뭐...배드민턴,테니스,사이클,악기연주,그림그리기 모임 이런 거를 같이 나갔어도 남자 만났을 것 같아요
21/05/23 14:45
이게 참..동등한 관계일텐데 글만보면 왜 남편이 더 아쉬운 상황인 건지 모르겠네요.
사랑에도 부부관계에도 갑을관계가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동등한 관계였다면 니가 처녀인척해? 나도 나가서 총각인척 할란다 하고 포차도가고 외박도 하면 좋을텐데.. 아쉬운 쪽이 남편이다 보니 빌기만 하고 하지말라고 부탁만 하는게.. 와이프분이 외모가 출중하거나 집안이 좋거나 그런걸까요. 아니면 남편분이 심성이 착하신 분이라 그럴까요... 아무튼 여자 잘못만난건 확실하네요.주작이길 빕니다.
21/05/23 15:32
저런 경우 보통 아이에게 더 마음이 깊은 사람이 을 쪽이 되더군요
결국 아이가 빌미가 되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가장 좋은 건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과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겠지만 사람 일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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