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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17:51
너무 사이다라서 주작일 수 있겠지만 진짜면 좋겠네요. 저런 퇴사자는 세상에 없을 수 있어도 저런 과장은 이미 세상에 많을 것이므로...
21/05/26 18:01
서비스업 종사중인데(저는 점장 포지션 으로 입사 했구요)
한참어린 평사원 친구 한놈이 자기가 입사일자 빠르다고 자기가 선배인줄 착각하고(착각인지 믿음인진 모르겠네요) 저에게 호칭을 "OO씨"(?) 이러길래 말로 영혼 반쯤 없애주고 정식 업무적 지시불이행 외 3개 항목으로 시말서 제출을 시키려는 순간 사장에게 다이렉트로 "사장님 더 관둘래요" 하고 나간 친구가 있습니다 다음달 경쟁업체에서 그친구가 입사지원 했는데 어떠냐는 전화가 와서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 해준 일이 있었쥬 크크크
21/05/26 18:26
점장인거 입사일날 통보했고 3개월후 있던 일입니다 크크크
그동안 아예 호칭 생략하다가 지시 불이행 사건으로 세워놓고 얘기하자 튀어나온 말입니다 (동일품목 기존 B업체 매입 > 제 경력으로 A업체 15% 할인금액으로 공급체결 했는데 그친구 본인 임의로 A업체 거래취소통보 > B업체에 대놓고 대량주문)
21/05/26 18:52
https://cdn.pgr21.com./humor/423281#6420232
추가댓글 읽어보시쥬 요점은 전 부사장 인데 거창한 직함 싫어서 그냥 점장이라 해라 라고 통보한 상태 입니다 그런데 평사원이 자기가 선배인줄 알고 있는겁니다
21/05/26 23:02
[OO씨]는 보통 손아랫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이죠.
요즘 직장내 상하관계 없애려는 회사들도 일반적으로 [OO님]이라는 호칭을 많이 쓸걸요?
21/05/26 18:19
동종업계 이직할 사람이라면 어지간하면 참는데
생각보다 뒷 생각 안하고 사는 사람도 많고, 저 xx 때문에 업계 떠나는 사람은 건수 잡히면 그동안 쌓인걸 한순간에 푸는 사람도 있고 사람은 다양합니다
21/05/26 18:04
B는 A가 퇴사하기 전에 날 엿먹일라고 일부러 그런거다라고 생각한게 아닐까 합니다.
A는 나가기 전까지 조용히 잘 있을라고 했는데 갑자기 B가 시비조로 나오니까 폭발한거고...
21/05/26 18:48
저정도면 일부러 나 갈궈주길 바랬을 것 같아요.
잠든 사자처럼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는데, 건들면 오냐 잘걸렸다 하고 폭발함
21/05/26 19:36
1. 업무 실수는 맞지만, 사유를 물었을때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비꼼 -> 실수를 한건 한거고, 반말에 비꼬는건 경우가 아니다.
2. 퇴사 예정자라 뒤 안보는 상황임 1과 2의 결합때문 아닐까요?
21/05/26 19:44
반대로 실수했다고 비꼬아도 된다는 특권이 있는 것도 아니죠.
그냥 이 부분 잘못됐다, 수정 좀 해달라고 하면 되는 일을 굳이 저렇게 이야기할 이유는 뭔가요.
21/05/26 19:48
어차피 정말 판 좁은 직종 아닌 이상 동종업계여도 별 관심없죠.
소수 경력직 채용이 아닌, 신입 공채 등으로 입사한 케이스라면 더더욱 관심 없고요. 1-2년 전 쯤에 멱살잡고 주먹다짐까지 가서 징계받은 분, 데이터 조작하다가 쫓겨나다시피 퇴사하신 분도 동종업계로 잘만 이직하덥디다 크크크
21/05/27 00:45
학교에서나 혼내는거 아닌가요? 혼내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건 이해하는데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식이면 때리는게 가장 효과적이죠.
혼내는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사람들이 사이다라고 느끼는게 아니라 저 과장이 혼내는 방식이 악랄한데 거기에 대들고 싸우는게 통쾌해서 그런거에요.
21/05/26 21:25
이상한걸로 시비거는 사람 없는 좋은 곳에서 일하시나 봅니다
블략기업 아니라도 사람 잘못 만나면 군대 고참 이상의 또라이짓을 회사에서 하는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위 과장도 그런놈으로 보이네요
21/05/26 21:52
제가 상급자 입장인데..
허구한날 같은 실수 반복하면서 이거 왜이랬냐고 물어보면 어떤 일 때문에 그러세요 이런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요 위에 쓴대로 비아냥 자체야 상사 성격이 이상한 거지만 혼내는 것 자체도 부정적으로 보면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21/05/26 22:16
제가 보기엔 예전부터 별거 아닌걸로 트집잡고 시비거는 사람으로 보여서 위 댓글처럼 적은건데
요즘 신입사원 중 많은 사람이 일엔 관심없이 안짤리고 월급만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FSP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어떤 고충이 있는지 이해합니다
21/05/26 22:11
다들 일 할 땐 드라이하게 살았으면... 권한 내에서 이익/불이익 주고 그거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뭐 미국 CEO들 처럼 꼽주는 경우 예를 들려면 돈을 그만큼 줘야죠.
21/05/26 22:23
저 과장이 사내 위치가 안좋은 거 아닐까요? 이직하는 직장에서 체크를 하더라도 좋게 평가해줄 인사팀이나 다른 상사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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