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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0 12:39
전복만 먹는거는 전혀 문제없고, 주인이 리필해야 될 문제인데
어차피 먹을거면 리필할 시간은 좀 주게 적당히 가져와서 먹고 또 가져오고 그러는게 좋지않나 싶네요. 저 한판말고도 전복코너에 남은전복 많으면 전혀 문제없고. 싹 쓸어와서 텅텅 비는거면 좀 그렇고
21/05/30 12:50
기사로 발생한 효과 제외하면 전복 소진한 뷔페보다, 전복 못먹은 다른손님보다, 전복만 200개 먹은 손님이 제일 손해일거같은데요
21/05/30 12:57
접시에 담아서 먹는 방식으로 여러 번 오고가는 거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 저게 담아먹는 접시가 아닌 것 같은데...
21/05/30 12:57
플레이트 리필 되자마자 한 번에 100개를 싹쓸이 한건가요?
아니면 여러 번 조금씩 조금씩 총 100개를 가져간건가요? 후자는 별 문제 없다고 보는데, 만약 전자라면 눈새/진상 취급 받아도 할 말 없을것 같네요.
21/05/30 13:06
애초에 진상이라고 불리는 사람중에 해당 업체에서 금지시켜놓은 걸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대부분은 저런 식으로 가능해도 하지 않는 일들을 하는 사람이죠.
21/05/30 13:18
뷔페라는 게 먹고 싶은 걸 양 제한없이 골라먹는 것이라고 했을 때 본인이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면서 한 접시씩 가져다 먹었다면 모를까 통째로 가져가서 다른 손님이 못 먹게 방해한 여지가 있다면 진상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1/05/30 13:23
해산물 어항에서 가져간 해산물 테이블에서 구워먹으면서 조리해 달라면 주방에서 주는 뷔페식당인가 보네요.
(중국에 꽤 있습니다.) 어느정도 가져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항에 들어간 전복이라면 수량이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렇게 가져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드물긴 헌데 뷔페식당이니 꽤 많이 가져가긴 했나 보네요. 이게 진상이나 아니냐는 흠.. 일단 많이 가져가면 식당에서 제지하긴 합니다만 (다른 손님도 먹어야 하니) 막무가내로 가져가서 먹으니 아마도 방송에 나온듯 하네요.
21/05/30 13:23
통째로 가져 오면 진상이고 접시로 여러번 가져와서 먹으면 먹으면 문제는 없긴 하죠...다만 저 같은면 다시는 같이 안갈듯;;
근데 전에 중국인들이 다 먹지도 못할 정도에 양을 가져와서 다 안먹고 그냥 간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21/05/30 13:33
에티켓, 진상 이런말이 왜 나오겠습니까.
그게 규정이나 법을 명백히 어기는 행동이라면 별도의 표현을 쓸것도 없이 범법자나 규정위반자라고 부르면 될것을요. 규정으로 다 막혀있진 않지만 상식적으로 선이 있는걸 멋대로 넘으니까 진상이라고 하고 에티켓 좀 지키라고 하는거지
21/05/30 13:37
식당에 대해서는, 진상 아니고
다른 손님에 대해서는, 만약 전복이 나오자마자 전부 싹 쓸어가버렸다면 진상(아무리 계속 나온다지만, 그동안 남들 손가락만 빨게 하는 거니까)이고 조금씩 계속해서 자주 왔다갔다 한 거면 진상 아니죠
21/05/30 13:43
진상 of 진상이죠
제 딴엔 합리적 소비자인척 착각할진 모르겠으나 저런 손님 한 둘만 더 있어도 담부턴 메뉴에서 전복을 못 보게 되겠죠
21/05/30 13:52
중국인들이 시드니에서 새우만 엄청 가져다가 먹는걸 계속 봐와서 감흥이 없어요. 사실 식당에서 중국인들 올거 알고 새우 충분하게 준비 해둬서 부족하지도 않았습니다. 저건 식당측이 준비가 아쉬운듯 하네요.
21/05/30 14:00
통째로 가져가서 타인이 못 먹게 한 것만 아니라면 많이 먹는거 자체로는 문제가 없죠.
같은 논리면 대식가들이 뷔페 가는 것도 민폐인데.. 입장 전에 계체량 할것도 아니고.. 현명한 영업장이라면 그깟 2만원안받고 기념 촬영하고 100개 먹어도 안 질리는 질 좋은 재료로 만든다고 홍보할거 같은데.. 그게 싫으면 업장내에 갯수 제한을 두던가 시간 제한을 두던가 해야죠.
21/05/30 14:04
본문 건하고는 별개로 모든 사람들이 규정 안에서 최대한 개인적인 이익을 보려고 한다면 살만한 사회가 안 되기 때문에 암묵적인 합의가 있는 거죠.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새로운 규정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지만 대체적으로는 배려와 사회적 상식 안에서 행동하니까 그런 사람들 소수로는 망쳐지지 않는 사회가 유지되고 있는 거고요.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지키는 규정 밖의 합의 덕분에 마음껏 이익을 누리는 것도 사실이고요.
21/05/30 14:16
규정에만 안 걸리면 된다는 마인드가 진상이죠. 자기는 남을 전혀 배려안하면서 자기의 이기적인 행동은 남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는 자기위안 아니겠습니까?
21/05/30 14:17
기사 검색해보니까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고, 접시에 전복을 담아왔으며 전복껍질은 다른접시에 버린거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60274 다만 남겼는지 여부는 안나오네요. 저는 남기지만 않았다면, 얌체이긴 하지만 기사로 나올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5/30 17:15
가게입장에서 단가가 안맞아서 이슈화 된거면 가게 영업전략 실패이고 서버 한명두고 조금씩 덜어주는 방식 취했으면 될 일 이지만
독점형태로 다른사람 피해줘가면서 취식한 형태라면 강제퇴실시켜야할 진상맞죠. 사진몇점으로는 판단되지 않는 사항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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