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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1 11:39
아무 잘못 한 것 없고 100% 우연이고 오해지만 일단 일 생기면 무작정 징계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서 많이 웃깁니다.
잘못 없다매? 잘못 없는데 왜 징계를 해? 잘못한거면 사과를 해야지?
21/05/31 11:40
후속 처리에는 타이밍이 중요하긴 하지만, 타이밍만 빼면, 이정도면 납득할만한 거 같네요.
지지부진한 시간 만큼 일단 당분간은 안가렵니다.
21/05/31 11:41
GS리테일 관계자는 “직원 개인에게 징계 사항이 통보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윤성 사장의 인사에 대해선 “편의점 사업부와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을 겸하던 것에서 플랫폼BU만 맡기로 한 것으로, 정기 인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플랫폼BU는 2019년 말 신설된 조직으로 편의점과 슈퍼, MD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 조직이다.
기사에 알맹이가 별로 없는데요? 설마 블라인드보고...?
21/05/31 11:42
블라인드로 간보더니 기사로도 간보는 건가요....공식 입장을 밝혀야지 저 인사이동이 이번 사태와 관련된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인건지 어찌 압니까 사장이나 누구 대표 나와서 진행상황 해당조치 재발방지 약속 차후 대책 등 발표하고 사과 딱 박아야 끝나는거죠 그러면 저는 gs 의도적으로 다시 갑니다
21/05/31 11:47
에이 공식 입장문 난것도 아닌데 저게 문책성 인사라 할 수 있습니까.
그냥 우연히 공교롭게도 시기가 맞물린 거죠 사과문같은게 나오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죠
21/05/31 12:17
아니 근데 설..마 블라인드 보고 그대로 기사쓴건 아니죠?
조선비즈면 조선일보랑 관련있는 신문사인가요? 흠....옛날같았으면 그래도 어디서 소스를 얻었겠지 했을텐데 요새는 의심부터 드네요
21/05/31 12:19
블라인드에서 나온 내용 그대로 기사에 적은거뿐이고 전혀 공식적인 사실 확인도 안된건데요... 기사만 썼다고 오피셜이 아닙니다.
21/05/31 12:28
대기업 관련 단독 기사내는데 홍보실 마케팅팀 확인도 없이 기사가 나간다고요? 순진한분들 많으시네요.
GS에서 참치집 예약해 놓고 불러다가 소스주고 봉투주고 수위 조절해서 내보내는 기사죠. 기자도 면이 있으니까 마냥 빠는 기사는 못쓰고 그렇다고 오피셜로 내기도 그렇고 그냥 여론확인겸 간보는 겁니다
21/05/31 12:36
“특정 커뮤니티에서 쓰는 혐오 표현을 알아채고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 저는 이말이 제일 이해가 안가요.. 일단 애매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안쓰면 되는거구요. 특이하다 싶으면 인터넷만 좀 확인하면 되는거거든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문제가 생기고 나서 아 몰랐다 싶으면 진심으로 죄송해요 몰랐어요 하고 글 내리고 경위를 담백하게 밝히면 되는건데 그걸 못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그냥, 알고 했는데 들켰다고 얘기하는 편이 더 솔직할텐데..
21/05/31 13:53
1차 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있을거고 그 직원이 걸러야죠. 그직원이 못거르면 당연히 임원급은 못거르는거고요.
그래서 더중요한건 문제가 생기고 나서 대처하는거라고 이야기한겁니다.
21/05/31 14:03
직원이 거르기는 커녕 의도적으로 저랬다고 의심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거르는 건 팀장이나 임원급이 되어야 할 텐데 그 사람들은 거를 능력이 없다는 얘기를 드린 겁니다. 거름의 주체가 말씀하신 [1차적으로 일하는 직원] 이 아니란거죠. 그 뒤의 대처가 후진거는 같은 의견이시고..
21/05/31 14:27
아~ 말씀하시는 건 당연한겁니다. 임원들은 당연히 못 거르죠..
일단 애매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안써야 되는거고 특이하다 싶으면 인터넷 확인해야 한다 -> 요건 1차 담당자가 해야할 일이고 문제가 생기고 나면 글 내리고 경위를 밝힌다 -> 요건 1차 담당자랑 그 윗선에서 모두 해야할 일이다. 뭐 요정도예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어쨌든 일이 터졌으면 빠른 사과와 담백한 경위 조사인데.. 그걸 못하고 있으면 이건 실수가 아닌 고의 아닌가. 라는거죠. 결론적으로, 척척석사님과 제 의견은 거의 같습니다. 흐흐흐
21/05/31 15:29
제가 볼 땐 사과를 못 하는 기업문화인 것 같고 실수도 고의도 아닌 걸로 보입니다. 물론 고의가 아니라도 사과조차 못 하는 기업이라면 두드려맞아야죠 깔깔 저분들은 남양유업이라고 아실라나 모르겠네요
21/05/31 12:48
납품업체, 비정규직한테는 사정 안 봐주고 갑질하고 착취하는 게 한국 대기업인데
이렇게 온정적이고 근로자친화적이라니 크크 마르크스가 울고가겠네
21/05/31 12:54
처음 포스터에서 어떤식으로 수정되었고 GS의 대처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없네요.
누가보면 저 소세지모양과 집는모양만 가지고 이 난리를 치고있는줄 알겠어요.
21/05/31 14:04
외부에 우리가 잘못했다는 신호를 주거나 사과를 하거나 이런 거 못 하는게 범lg가 특) 입니다. 일이 점점 커지니 내부징계를 했겠지만 그렇다고 동네방네 우리가 잘못했어요 흑흑 죄송~ 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가 아닐 거고요.
별 수 있나요 계속 우연히 못 가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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