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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1 12:24
8월달에 일본 보름정도 일본 종단 했었는데 도쿄, 스즈오카, 나고야까진 괜찮고 오사카도 버틸만 했는데 교토는 답이 없어서 하루 일정 캔슬하고 뻗었네요.
21/05/31 13:32
가장 더운 시기 기준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느낌인데
일본은 그 여름이 깁니다... 한국 7월말-8월 초 무더위 전성기 느낌이 한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쭉 이어지는 느낌... 그리고 겨울은 관동 지방 기준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는데 문제는 집 보온 단열이 절망적입니다... 햇빛 안 비치는 방에 살면 방안 온도 10도 바깥 온도 12도라 문 열고 나가면 온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21/05/31 20:03
크크 에어비앤비 방잡았더니 이불두께가 무슨 한뼘이라서 우와!
아무리 찾아도 난방이 없어서 우와! (다행히 온수는 잘나왔지만) 코만 내놓고 자다 일어나서 창문을 여니 온도차가 없어서 우와!
21/05/31 13:45
확증편향성 오해라 생각합니다. 일본은 국토가 넓고 그래서 나타나는 기후도 지역마다 다양하기 떄문에 전국토를 기준으로하면 만만찮죠.
21/05/31 14:10
제가 8말~9초에 일본여행 처음 갔었는데
한국은 그 때 쯤이면 피크찍고 내려올 시기잖아요? 그 생각하고 갔는데 큰 오산... 기온도 기온인데 습도가 레알 미쳤.... 아침에 호텔에서 샤워하고 나왔는데 5분거리 지하철역 도착하자마자 땀 범벅.... 한증막 그 자체...
21/05/31 15:03
더위는 힘든거라 견디기 어려운게 아니지만
추위는 고통이고 이건 견딘다고 넘어가는게 아니죠 생존과 직결된겁니다. 일본의 가을 겨울은 그래서 고아하고 정취어렸있다고 일본스스로 시나 수필등 문학집에서 표현하지만 우린 가을하면 일단 초반만 좀 정취있고 생존준비돌입 그리고 겨울을 툭하면 죽음의 시기 생과사의 갈림길이 걸린 계절 버티면 살고 못버티면 뒈x거야 이러고 심하면 이주제로 다큐까지 만들어 방영하죠
21/05/31 15:47
일본은 홋카이도도 정말 덥더군요. 그래도 서울 보단 덜 더웠던것 같지만..
겨울은 하루 종일 밖에 돌아 다녀도 춥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옷이 그렇게 두껍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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