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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1 17:40
수은온도계라고 보신 게 사실은 알코올 온도계 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키토님이 80년대 이후에 태어나셨다면...
저는 70년대 후반 태생인데, 수은 온도계 본 적이 있긴 합니다. 온도계가 깨지고 그 안에 있던 물질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고딩때쯤엔 다 알코올 온도계라고 들었던 거 같아요.
21/05/31 17:50
저 80년대 초반생인데 국민학교 과학실에 있던 수은 온도계 깨먹고 그안에서 나온 수은 만져본 적 있습니다.
알콜 온도계는 빨간색이고 수은 온도계는 은색이죠.
21/05/31 15:32
http://www.bakingmall.com/shopimages/dandb/0060050001042.jpg?1605851468
이게 생긴게 저울처럼 생겨서 아마 오해한 사람들이 좀 있었을거라 봅니다.
21/05/31 15:35
경우의 수는 두가지죠.
1. 저걸 진짜로 문의하는 고객이 있다. 2. 고도로 발달한 바이럴은 실제 컴플레인과 구별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 온도계 글 볼때마다 상품명이 찍혀있어서 혹시...? 싶긴 합니다.
21/05/31 15:48
관련 업계에 일하다 보니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상품 페이지 작성시 온갖 주의, 안내문을 큼지막하게 박아도 안보는 사람 많아요...
21/05/31 15:49
진짜로 문의하는 사람 있을 겁니다.
온도계가 오븐이 작동할 때만 온도를 측정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기계제품에 전기를 사용하는 시대가 되면서, 어떤 기계제품은 무동력으로 상시가동 중인 걸 잊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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