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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23:10
자차로 출근한지 오래 됐는데요. 운전하면서 급똥이 오는 경우는 정말 없습니다. 출근 길에 급똥이 올거면 일어나지마자 배가 아픈 관계로...
지방 국도 같은 경우 주유소도 있고 휴게소도 있고 하다못해 주차 가능한 편의점도 많구요. 그리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진지는 멸치칼국수 라면 2개 먹었습니다 ㅠ
21/06/08 00:06
지방이라서 정체가 없어요. 제가 똥꼬상대성 이론을 창시했는데 공간적이동속도가 빠르면 똥꼬시간이 느리게 가고 이동속도가 느리면 똥꼬 시간이 빨리갑니다. 정체가 심하면 배가 아파와요.
21/06/07 23:05
그러나 2013년 12월 27일 경기도에 심의 요청된 사업계획 승인안은 2량 1편성에 승강장 길이가 3량 규모였던 47m에서 2량 규모인 33m로 축소되었고, 이를 통해 약 1,5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으나 혼잡률이 상승해도 더 이상 열차를 증결할 수 없게끔 되었고, 시의원 다수는 이에 반대 의견을 냈다.
돈을 아끼긴 아꼇죠
21/06/07 22:53
현실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널널.....(물론 앉아서 가기는 어렵습니다.)
저정도면 사실... 구도심에서는 출퇴근 시간 구도심 버스 올인하는 거 아닌 이상... 답 없어요. 구조상 확장은 불가능하니까요...(...)
21/06/07 23:02
그렇죠......
그리고... 어디에서 타든 김포공항까지 내리는 사람이 극히 드문....(...) 강북쪽이면야... 광역버스라는 대안이 있지만... 강남라인은 답 없...
21/06/07 22:55
저 부근 지하철이 다 만원입니다.
저는 근처 살아서, 공항철도 - 9호선 급행 환승으로 강남 출근하는데, 공항철도도 요샌 9호선 급행에 버금갈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심지어 코로나로 인해 급행 공철도 일반으로 돌렸는데도 이 지경이에요. 여기에 검단 신도시에 사람들 입주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더 많아질거구요. 신도시에 분양금에 1200만원가량 광역교통비 태워서 입주했는데, 서울 직행 지하철 하나 놔달라고 하는게 외부 지역에선 핌피로 보이는 상황이 억울합니다. ㅠㅠ
21/06/07 23:25
일단 도어컷을 대안이라고 밑에 써놨는데 이것도 현실적인 문제가 많은게
2량이다 보니 열차 구성이 < > 이렇게 있습니다. 4량을 하게 되면 < > < > 으로 하거나 < ㅡ ㅡ > 이렇게 구성해야하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승강장 길이때문에 이게 안맞습니다. 열차 연결 부위가 길어져서 승강장 범위가 초과되는지라 쉬운 문제는 아니고 그러면 < ㅡ ㅡ > 이렇게 해야하는데 ㅡ ㅡ 객차를 주문하고 제작하고 개조하고 시운전하는데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 그리고 개조까지의 오히려 혼잡도 증가등이 있는지라 도어컷도 해결될 방법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신호체계를 손봐서 최대한 조밀하게 다니는게 그나마 방법인데, 이러면 적자폭이 늘어나서 또 문제죠. 쉽지 않은 문제긴 합니다.
21/06/07 23:03
이건 잘못된게 맞는게, 수요 예측때문에 2량으로 건설할 수는 있어도 미래를 봐서 4량 대응으로 건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반 정도의 우리나라 경전철이 증결을 예상하고 승강장은 대략 지금 운행하고 있는거에 2배 길이 이상으로 건설하는데 김포는 그거조차 하지 않았죠. 그래서 나오는게 도어컷, 열차는 3~4량으로 다니지만 출입이나 하차할수 있는 승강장 2개에서만 하는 아이디어는 나오고 있습니다만, 열차 사는 것도 돈이고 시간도 오래걸릴거라서요 단기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전철 절반 이상이 2량 이하일겁니다. 인천 2호선도 2량이긴 합니다. 다만, 승강장은 4량 대응으로 지어놔서 추후에 4량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거죠.
21/06/07 23:13
아무런 소용이 없는 상황이죠. 절대적 승하차 시간이 필요한데 터널안에서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는다고 해결될리도 없고,
그정도로 미친듯이 무한정 증차해봐야 차량기지 문제가 생겨버리죠. 답이 없어요~~
21/06/07 23:20
(수정됨) 한강신도시 미분양이 발생하고 5호선이냐 9호선이냐 경전철이나 논란이 발생하던시절
서울: 야 김포야 수도권 건설폐기물처리장 받으면 5-9호선 서울지원으로 공사해줄게 김포: 그거 혐오시설이잖아!! 바로옆 검단이 매립지있어서 평생 수도권 쓰레기장됐는데 그걸 받을거같냐!! 안해!! 한강신도시 주민 : 야 아무리 미분양나온다곤 하지만 인구 이만큼에 버스로만 다니라는게 말이되냐!! 신도시 분양가에 교통분담금 다들어가있는데 그거로 뭐라도 해봐!! 김포 : 어....그런데....지금이야 2량짜리로 만들순 있어도 계획된 아파트 다들어오면 이거가지곤 좀 부족.... 주민 : 야 이 X팔 지방선거 날아가고싶어? 처신잘하라고 김포 : 어...그래....2량짜리라도 건설할게 근데 예산이 부족해서 증설은 안되는데.... 주민 : 아무튼 뭐라도 내놓으라고!!! 빼애액!!! 시간이 흘러 막아둔 서울공급의 여파가 터지면서 서부권 가성비 김포가 뜨기 시작, 2010년까지 20만이던 인구가 2020년 40만 수직상승 수도권 인구증가율 1위 3040대 인구증가율 1위 결과가 이겁니다
21/06/08 09:41
전 그때만 해도
김포? 거기 할아버지들 은퇴하고 가시는곳 아님? 이라고 생각했었죠 엄마 미안해.... 09년부터 집산다고 했는데 내가 10년을 말렸지...
21/06/07 23:57
https://namu.wiki/w/%EA%B9%80%ED%8F%AC%20%EB%8F%84%EC%8B%9C%EC%B2%A0%EB%8F%84/%EA%B0%9C%ED%86%B5%20%EC%9D%B4%EC%A0%84
딱히 엄벌을 내리기가 힘든게 우여곡절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삽은 퍼야하니까 예산절감부터 해보자고 진행해버린거라... 그냥 빈공간만들어두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해봐야 저긴 다 지하구간이라 빈공간 만드는것 자체가 공사비 증가였을테구요. 지나고나니 욕먹는거지 저렇게라도 된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뭐 그런...
21/06/07 23:20
저게 투자타당성? 그거때매 저렇게 해놓은거라는데
도시철도자체가 저렇게 초만원 아니면 투자효과 보기어려운건가요?? 교통복지차원에서 저런건 널널하게지었어아지.,
21/06/07 23:24
저쪽 노선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세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서울교통공사도 적자경영이라고 이리저리 까이는데 교통복지라는 단어는 엄두도 못내죠.
21/06/07 23:27
9호선도 4량일때 가양~염창쯤에서 타서 고터~신논현쯤 내리면 헬이였는데...
6량으로 늘어서 그나마 탈만해졌고 아예 설계를 8량까지 가능하게 해놔서 여차하면 증차도 가능한데... 저긴 노답이네요...
21/06/07 23:30
모르셔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차량을 더 사면 된다, 차량을 연결해서 길게 다니면 된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걸 사는것만 돈이 아니라 유지보수하는것도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는거라서 오히려 적자폭만 커져서 쉽게 차량사서 연장해라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9호선 4량시절에도 그렇게 사람이 타고다녔는데도 적자였습니다
21/06/07 23:53
단순히 적자 흑자 따지자는게 아니죠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를 보면 매년 몇천억 수준입니다 김포도 몇십억 수준이고요 이게 지자체로 보면 그리 쉽게 세금으로 지원한다 할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적자도 어느정도 지자체에서 감당할수 있는 적자로 가는거지 그 이상으로 가면 오히려 세금으로 또 투입되어야해서 다른곳에 쓰여야할 곳에 세금이 못쓰이는 일이 일어납니다
21/06/08 00:02
당시 지어질때보면 저거 건설비도 감당못해서 그나마 축소시킨것도 공사대금 지불 못해서 난리난적 있습니다
편익 나오는 것도 정도가 있는거죠 세금을 무작정 투입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21/06/08 07:21
알수가 없긴요. 건설비 감당 못해서 축소시킨건데 공사대금 마련하고 원래대로 하려면 진행이 안될건데요. 원안대로 갔으면 B/C조차도 통과 못했을 확률이 높은데 진행될 수도 있으니 알수가 없다고 주장하시는건 억지에 가깝죠.
21/06/08 08:16
이부키 님// 아니오. 확신합니다. 원안대로 B/C 및 예타 통과가 가능합니까? 안됩니다. 그러면 공사 자체가 진행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의 알수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확신한것 같나요?
21/06/08 00:11
(수정됨) 공공이라는 특성상 수익내는건 기대 안하더라도 적자가 어느정도 지출 가능한 선상에서 간당간당은 해야겠죠...
어떤 공공사업을 하더라도 0.5는 최소조건으로 가야하는데요 타당성조사하면...1은 기대도 안하고...물론 타당성은 비용편익만 가지고는 안하는데 그래도 수도권이면 B/C 비중은 무시하기 힘드니까
21/06/08 01:21
어떤 의도신지는 알겠는데 버스랑 지하철이랑 투자규모, 적자규모가 같나요..
될 껄 비교하셔야 설득력이 높아질텐데, 이 비교는 땡깡 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21/06/08 07:20
어떤 사업이라도 0.5 라길래 그거에 대해 말한거고, 이미 지옥철이란 형태로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걸 땡깡이라고 하시는거야말로 땡깡밖에 안됩니다.
21/06/08 03:39
그게 교통복지입니다
깡촌에는 지하철은 커녕 버스도 안다녀요 그러니까 적자나더라도 교통복지를 위해 버스가 다니는겁니다 근데 김포골드라인은 대체재가 있어요 좌석버스로 김포공항까지 가는 버스들도 있고요 강남 영등포 여의도 가는 광역버스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과다투입해서 운영비 증가하고 그 적자를 세금으로 하는건 님이 비교한 깡촌에 대체재도 없는 버스 다니는거랑 동일한 교통복지가 아닙니다
21/06/08 07:40
(수정됨) 뭐 요즘 예비타당성조사는 비용편익만 가지고는 안합니다만...
비용편익이 무시될만한 값도 아니죠...뭐 주로 지방으로 가면 예타 면제도 해주고요... 솔직히 수익자부담으로 완전 충당한거라서요...중앙지원이라던지 지방채 발행도 없이 말이죠...이렇게하면 예타 제외거든요... 실제로 예타 굴렸을때 통과유무는 알 순 없지만요...이게 전 시장이 지원 없이 한다고 해가지고 그랬다던가 꺼무위키에 적혀있던데...
21/06/08 08:58
(수정됨) 뭐 애초에 저거 지을때 국비니 도비니 받지 않고 하겠다고 진행한거라(뭐 9호선 연장 추진할때 안받고 하겠다고 뒤로 서약했다가 경전철로 너프되었음에도 어쩔 수 없이 김포시 돈과 교통분담금으로 진행한거라고...)저기에 국비나 도비 밀어넣을려면 예타부터 다시 굴려야할판이라...예타 면제로라도 해주고 중앙에서 밀어넣어야한다는 판단이 서거나...
운영업체의 모기업인 서울교통공사도 지들 돈 안밀어넣겠다고 하는 판이고...
21/06/07 23:47
구래역에서 출발해서 마산 장기 운양 걸포 사우 풍무 고촌 김포공항까지 운행하는데요
출근시간대에는 다들 김포공항 가기 때문에 승객이 누적만 되고 종점 가까운 역들에서는 차 서너대는 보내야 겨우 탈수 있어요 한대 오면 네다섯명 겨우 낑겨타는 수준이고 애매하게 중간역에서 타게되면 샌드위치행......... 그나마 김포공항 근처가 회사면 괜찮은데 회사가 9호선 라인이다? 할많하않....
21/06/07 23:50
9호선 출퇴근하면서 느낀게 지옥이라도 좋으니 일단 가기만 하자..가 우선순위였거든요
이건 고통은 감수하더라도 일단 제때 타고 갈수는 있나요?
21/06/08 00:07
수도권,서울이 확실히 지하철 타면 사람 많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고향이 부산이고 서면에서도 주말되면 지하철 계단 올라갈때 복잡하긴 하지만 서울은 정말....
강남에 한잔 하러 갔는데 지하철 내리고 계단 올라갈려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서 있더군요. 앞에 무슨 사고 났나 했는데 그냥 계단 올라갈려고 줄서 있는거더군요...
21/06/08 00:39
매해 조단위 적자+내부에서는 구조조정 하네 마네 하고있음+중앙정부와 서울시는 보조금 말 그대로 한푼도 안줌+적자 좀 줄여보려고 하는 부대사업들 모두 컷당함+운수수입은 유료승객 태워도 적자
이래서 서울밖으로 가는 노선들 전부 컷+돈 대줘서 짓는다고 해도 운영도 니들이 알아서 되는거죠...
21/06/08 01:13
애초에 지금 지하철 요금으로는 뭔 수를 써도 기본 운영비조차 안나옵니다. 요금을 올리는게 최선인데 이건 지지율 폭락 각오할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가버리죠.
21/06/08 08:40
무임승차 없애면 적자가 줄어드는 정도인데 그것도 무료->유료 전환해도 노인들이 그냥 다 탄다라는 가정이라...
그래서 지하철 공사측에서도 노인 무임 폐지가 아니라 노인이 이용한 만큼 돈을 정부에서 달라는거죠.
21/06/08 09:30
노인 무임승차를 폐지한다고 해 봤자 지하철 적자 개선에 크게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식의 계산을 기반으로 한 서울교통공사에서 하는 언론플레이일 뿐입니다.
21/06/08 12:16
그 노인 그대로 탄다고 가정한건 중국식계산법이 맞는데 어차피 공짜니까 타는 노인들 태반이라 돈이라도 받아서 장벽치게되면 심심해서 타던 노인들 대다수는 줄어들어서 간접적으로 도움되는건 맞아요
21/06/08 12:35
교통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무임승차를 막음으로 인해서 얻는 직접적 이득보다 무임승차를 허용함으로써 얻는 간접적 이득이 더 크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임승차를 통해서 노인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서 자살요인이나 우울증 발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령자 경제활동 인구를 증가시키고, 노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21/06/08 04:33
서울 내의 정규호선 (1-9호선)을 운용하는 서교공은 우리 이대로면 적자로 망한다고 홍보하면서 굿즈를 팔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저걸 4량 편성을 위한 예산 확보후 공사했다면 아직 시작도 못했을 확률도 높죠...ㅠㅠ
21/06/08 05:58
개선이야기에 자기돈 아니니까 라고 그러는 사람들은 자기 상황 아니니까 저렇게 말하는 거겠죠?
흑자 내는 2호선 빼고 지하철을 그냥 다 없애는 건 어떨까요?
21/06/08 08:46
저 사람들 빡쳐서 대중교통 출퇴근 포기하고 자차 끌고 나오면 어떤 헬게이트 펼쳐질 지 상상이 안 가서 비용 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수도권 대중교통이 b/c가 안 나오는 건 사업이 잘못되서라기보다는 운임이 저렴하기 때문인 면이 더 크고, 저렴한 운임으로 대량 수송을 하는 게 각자도생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입니다. 단순히 현재 흐르는 돈만 놓고 볼 게 맞다 아니다 논할 게 아니죠.
21/06/08 08:55
(수정됨) 아무리 교통복지에 돈 따지지 말라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적자보느니 그냥 멈춰버리면 그것도 지옥인데 계속 교통복지 좋은게 좋은거지 하다가 터져버리면 그떈 누가 책임지라구요?
지금도 서울 지하철이 적자때문에 멈추게 생겼느니 유지보수가 안되느니 하는 마당에요. 노인 무임승차에 대한 여론은 다양하게 있을지라도 정부는 강제로 니네가 복지해 해놓고 돈은 니네가 부담해 이러고 있는데 그거 감당하다가 터지면 그떄도 적자 무한부담 안하고 돈에 미친 새끼들 이러고 욕하시게요? 교통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러면서? 진짜 교통복지 어쩌구 할꺼면 그냥 차라리 세금 올리고 복지로 했으면 좋겠네요. 적자때문에 무임승차 못받겠다 하면 정부가 생색내면서 그건 안돼 이러지 말구요
21/06/08 08:59
탁상공론 하시는분 많네요.
없는 예산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해서 공사 진행시킨거 같은데 참 쉽게들 이야기 하시네요. 다들 지금 직장에서는 수퍼샐러리맨으로 모든 일 앞장서서 다 맡아서 다 성공 시키고 계신거 맞죠?
21/06/08 09:10
아이고 애초에 승강장이 2량짜리면 답이 없네요 ㅠㅠ
뭐 예산이나 그런건 제가 모르니 저게 잘했다 잘못했다를 논할건 아니고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만 죽어나는거네요... 정말 끔찍하네요
21/06/08 09:16
(수정됨) 근데 골드라인 저거 진짜 예산 효율적으로 쓴건 맞아요.. 차량 쪼매낳고 구간도 짧지만 배차간격이 짧아서 정말 유용합니다. 역과 차량을 크게 만듦으로써 생기는 거대한 공사비용을 차량크기를 줄이고 배차간격을 좁혀서 해결한거죠.
저 많은 사람이 콩나물시루처럼 몰려들어 타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만큼 쓸모있어서지 진짜 최소한의 투자로 어찌되었든 김포시내부터 김포공항까지 이어준 노선이고 노선 길이도 짧아서 당사자들은 잘 타고 다닙니다. 물론 타고내리는게 다소 고통인건 맞습니다만, 저거보다 더 나은 교통수단이 있으면 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그걸 타겠죠.
21/06/08 10:13
교통분담금으로 지하철 공사금액을 다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정부지원을 받느냐 안받느냐에서 큰 차이가 나니까 똑같은 금액 냈는데 왜 똑같은 서비스를 못받느냐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1/06/08 10:17
그게 아니더라도 교통 분담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고, 서울 대신 2기 신도시로 입주를 한 건데, 정부가 약속을 어긴거죠.
대충 서서 갈 수 있을 만한거 앉아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떼쓰는게 아닙니다. 한여름에 9호선 급행 타면서 실신한 사람도 여럿 봤구요.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문제고 삶이 달린 문제인데, 단순히 냉정하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21/06/08 10:25
예타 받는걸 포기한 순간 정부가 약속을 어긴게 아니라 김포시에서 정부지원을 알아서 포기한 게 되는 겁니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나 국회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지 않는 이상 대규모 사업지원은 예타를 무조건 거치게 되어 있거든요. 어느 누구라도 예외 없이 말입니다.
21/06/08 11:01
GTX-B는 어찌저찌해서 예타 1.00 넘긴걸로 아는데 GTX-D를 예타했나요?
GTX-D 예타는 아직 진행 안한걸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21/06/08 11:42
(수정됨) 1은 안넘었을걸요...사실 비용도 비용인데 그 이상 소위 강남 직결한다는건 2호선과 중복된다는것도 클걸요...유일한 흑자노선인 2호선라인에 중복투자되서 2호선 수익에 타격가면 둘다 조져지는걸로 안끝나서...
KTX 자회사가 왜 논란이였는데요 효율성 재고라면서 유일한 흑자노선인 경부선 수익을 쪼개먹는 짓을 한다는건데.... 사실 예타에서 강남 걸쳐지나가면 예타 수치가 튀어올라버리는건...자주 있을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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