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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21:32
하지만 집에 쳐박혀있으면서 아무것도 안먹을리가 없으니까 의미는 있습니다?
물론 진짜로 아무것도 안먹고 한 몇주 버티면...생사를 오가니 의미없고요...
21/06/09 21:33
라면 두 봉에 소시지 하나잘라 넣어서 먹다가 밥한공기 말았을 때의 표시 칼로리가 온전히 몸으로 흡수될 리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몸을 운용하기 위한 영양소를 생각하면 일단 먹어야하고 잉여 칼로리 소비를 위한 활동을 비웃을 필요는 없겠죠. 진지는 보쌈정식 먹었습니다.
21/06/09 21:40
식단조절 + 운동으로 뺀경험에 의하면 운동을 하면 몸이상합니다.
특히 찐사람일수록 운동하면 몸이 정말 많이상하니 식단으로만 조절하는게 좋아요. 반년만에 40kg빼고 몸 다 망가져서 하던운동 다 접고 3년만에 원래대로 복구됬는데 아픈상태로 찌니 더 아파서 차라리 안뺀것보다 훨씬 나빠지더라구요.
21/06/09 21:43
반년만에 40킬로를 빼버린거면 엄청난 속도로 빼버린거니까 그런거 같은데요...덜덜...어지간한 성인 여성 1명이 사라진건데...
천천히 빼는 방향이면 다를거같지만...뭐 하긴 엄청나게 과체중이면 운동도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는거 같긴 한데...
21/06/09 21:46
사실 많이 움직이는게 전 그래도 중요하다는게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이런 단순 칼로리 계산 노름으로 할 수 있는 경우보단
차라리 많이 움직이면 = 내가 다이어트한다는 자각이 있음 = 앉아서 있는 시간이 줄어듬 = 상대적으로 적게 먹음. 이렇게 되더라구요. 반대로 아예 몸 안움직이고 먹는걸로만 뺀다고 생각하면 생각은 참 쉽게 되는데 실천에 있어서 미흡해지는 경우가 정말 많고. 즉, 제 경험으로 보는 최고의 방법은, 몸을 적당히 움직이면서 (무리에 가지 않는 선에서 걷기 위주) 먹으면서 빼는건데. 이럴경우 과한 다이어트도 아니고 운동은 하니까 생각으로도 내가 다이어트하고 있다는걸 잊지 않게 되니 뺄 수 있더군요. 뭐 이게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 제 주위에서도 아예 그냥 안먹고 뺀 사람 있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긴하지만.. 결국 자기만에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한시간 정도 걷고 땀 몇방울 흘린다음에 집에 와서 라면에 막걸리 한잔 할바에야 집에서 그냥 밥 먹고 가만히 게임이나 하는게 낫긴하고..
21/06/09 23:23
먹는게 90이죠
단지 체중만이 아니라, 뭘 먹느냐가 뭘 싸느냐(?)를 결정하고 무슨 질병을 강화(?)할거냐를 결정하기도 하구요. 매운걸 먹느냐 단걸 먹느냐 기름진걸 먹느냐..
21/06/10 05:02
숫자놀음이고 일단 라면 두봉지에 밥한공기라는 양자체가
일반인 평균 한끼 식사량으로 가능합니까? 아! 성장기라서 일년에 키가 십센치 이상씩 자라고있는 청소년기 남아라면 가능은 하겠네요 허나 그러면 저만큼 운동하는데 더먹어야죠 그냥 설정자체가 말도안되는
21/06/10 08:28
성인남성 1일 유지칼로리가 대충 2200~3000 정돈데
한 끼로 1700칼로리나 먹으면 대충 13시간~20시간 분량의 식사를 한 건데 4시간40분 '걷기' 로 해결할 수 있다면 무의미하진 않죠
21/06/10 20:51
근데 라면둘에 밥한공기가 말도 안되는 양은 아니지 않나요?
매번 그렇게 먹진 않지만 그렇게도 먹었었는데... 물론 더 젊을때 얘깁니다. 나이 먹으니 양이 줄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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