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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7 09:42
이미 떡상했습니다 ㅜㅠ 슈카 본인이 슈반꿀 같은 얘기 나오는 것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지 보통은 어느정도 정리된 이슈들을 많이 다루는 편입니다
21/06/17 09:47
저 올해 2월에 '골프존 저거 좋지' 하면서 친구들이랑 떠들기만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 80% 가량 떡상했습니다. 흑흑..
21/06/17 09:39
골프 진입장벽이 많이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여유'있는 사람들의 취미라고 생각합... 평일엔 출퇴근하고 주말엔 하루이틀 몰아쉬기 바쁜데 언제 골프를....ㅠ
21/06/17 10:19
어느 시간대에 주로 골프장에 출입하느냐만 보고도 여유를 측정할 수 있겠군요.
가령, 평일 낮 시간대의 젊은 사람이면 돈많은 백수... 아니 회장님이라 불러야겠죠 흐흐
21/06/17 09:41
난가? 싶은 글이네요
요즘 한창 여행을 못가다보니 그만큼 잉여자금이 남아서 취미를 하나둘 늘리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운동중에 낚시와 골프중에 고민중인 상황이였거든요 크크크
21/06/17 10:31
지금 골프웨어 시장이 대폭발해버린건 사실 기성 남성 중년 골프인구 영향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20-30대 젊은 남녀 그리고 연령을 가리지 않는 여성 골퍼들 덕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여기 언급된 분들은 일상복으로 골프웨어를 입지 않는 (입기 힘든 디자인의) 분들입니다.
21/06/17 09:50
작년에는 한달에 두번씩나가다가 갑자기 흥미 끊겨서 올해 한번도 안가긴하는데...
재밌긴합니다. 엄청 재밌죠. 근데 인구 대비 인프라가 없고 골프장도 산밀고 만들어서 투자비용이 너무 많다보니 해도해도 너무비싸죠..
21/06/17 09:54
근처에 퍼블릭 9홀이 노캐디로 4인 4만원이 안돼서 1주일에 두번씩 갑니다
당장 오늘도 18홀 돌러 가네요. 근데 골프는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해서 한번 팀(?)이 만들어지면 진짜 자주 가게 되더군요
21/06/17 09:58
원래 골프쳤었는데 요즘들어 필드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린피도 미쳤고.. 스크린의 보급때문인지 확실히 요즘엔 골프에 관심갖는 사람이 주변에도 많더라구요 예전이면 스크린야구 갔을텐데 코로나땜에 애초에 4인밖에 못 모이고 그러니 2차로 스크린가서 골린이들이랑 나인홀 치면 술도 살짝 깨고 좋아서 자주 애용합니다 크크
21/06/17 10:45
제가 올공, 양재, 내곡, 뚝섬 테니스장 다 온라인 예약 시도하는데 거의 항상 풀부킹입니다. 평일 새벽 6시-7시 1시간 타임 가끔 남아있는 정도?
그나마 올공이 좀 여유있는 편인 것 같네요... 특히 뚝섬 테니스장처럼 한강 쪽 테니스장은 민간 위탁 운영하는 것 같은데, 전화로 직접 문의하니까 동아리 외 예약 안 받는다고 해서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21/06/17 11:00
맞아요 아직 그런 곳 많죠. 전 주로 서쪽인데 여긴 그래도 좀 서두르면 대체로 가능한 편이긴 합니다. 물론 그냥 테니스 코트가 부족하긴 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동호회한테 웃돈 받고 연으로 빌려주는 곳도 아직 있고요. 장충이 그러다가 얼마 전에 뉴스탔죠 흐흐.
21/06/17 10:27
이러니 경제가 무너지고 삶의 기반이 무너지고 어쩌고 해도 인터넷 상에서의 여론인가 봅니다. 스크린이야 당구장/PC방 가는 비용/시간으로 커버가 되긴 하지만, 골프 레슨에 들어가는 비용/시간에다 실제 필드에 나가면 일단 기본이 20+만원에 주말 하루 종일을 날려야 하는데도 2030세대에게 인기라니.
21/06/17 10:43
부동산 폭등+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심화야 뭐 신기한 얘기도 아니지 않나요? 애초에 pgr 특성자체가 아재들이 많아서 생활이 좀 넉넉한 편이죠.
21/06/17 14:41
예전) 경제가 무너짐 = 진짜 집에 차압딱지 붙거나 하루하루 먹고살기조차 힘든 상황
현재) 경제가 무너짐 = 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소비 못 하고 사는 상황
21/06/17 10:34
작년에 시작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올해 4월 부터 시작 한 골린이 입니다.
아내랑 같이 했더니, 골프 채 골프 웨어 등등 사는게 어렵지가 않네요, 작년에 혼자 시작했으면 아마 용돈으로 수습을 못해서 슬펐을텐데. 평일에 어떻게든 짬내서 연습장가고, 주말에는 인도어가서 치려고 합니다. 아내랑 같이 다니면서 하니까, 같이 있는 시간도 함께 할 주제도 생겨서 더욱 좋네요. 이번 주 주말에는 머리올리러 가는데,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맨날 맨날 택배가와요 크크.
21/06/17 11:13
혹시 채 사셨나요?
7번 아이언 3번 정도 잡은 뒤로, 채 사고 싶다고 해서, 혼마 풀세트, 신발도 헬베스코? 비싼거.. 가방도 제이린드버그 신상, 등등해서 한 500 정도로 다 맞춰주고 그만 두면 1년간 용돈 없다고 했더니, 뒤질라고하면서도 꾸역 꾸역 따라오네요. 저는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서, 스크린 기준으로 깨백도 하고 했지만 아직 아내는 7번 아이언도 못 벗어 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든 질질질 끌고 가고 있습니다..
21/06/17 10:57
골프는 확실히 재밌긴해요. 난이도가 높은 것부터 4인끼리 붙여주는 것까지 팀매칭도 되니 거의 최적화된 스포츠라고 봐야...
21/06/17 11:31
젊은 사람들이 술을 못 먹으니까 여기저기로 퍼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상사들 얘기 들어보면 등산, 테니스, 골프 등등 해서 젊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밀려나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21/06/17 11:35
왼손잡이 분들 어떻게하시나요? 저는 재작년에 상사의 지시로 열심히 오른손으로 연마하다 실력 정체 및 허리부상 크리로 쉬고있습니다.. 아 왼손잡이인게 이렇게 한스러울수가 없습니다. 왼손으로도 몇번 쳐봤는데 금세 늘긴하겠던데 스크린같은데서 즐길수가 없겠더라고요.
21/06/17 11:36
골프가 의외로 저같은 아싸들 운동으로도 좋습니다. 요세는 조인하는 경로가 많아서 저같은 사람은 주로 조인으로 혼자 잘 치고 다닙니다.
21/06/18 07:49
제가 대구에 살아서 어플보다는 네이버 조인카페하고 조인밴드 그리고 골프유닷넷이라고 경상도쪽 부킹, 회원권 거래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 조인 게시판을 주로 이용합니다. 조인 어플은 수도권 아니면 쓰기가 힘들더군요.
21/06/17 11:41
근데 이해가 가는게 회사에서도 그렇고 업무로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골프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심지어 자기가 잘아는 세미프로 있다면서 잘 가르친다고 추천도 해줌.
21/06/17 12:10
요즘 웬만한 아파트들은 스크린골프는 기본이더라구요, 저희 아파트도 헬스장 아래층에 스크린골프장이 꽤 크게 들어왔는데 공 때리는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눈치 안보고 땅데드 합니다. 크
21/06/17 12:25
차 질문 중에 단골 손님이
트렁크에 골프박 4개 들어가나요? 성인 남자 4명이 안 불편한 차는 뭐가 있을까요? 이런거… 간혹 저런차를 왜 사나 싶은 미국차 지나가면 십중팔구는 골프 치시는 분들… 트렁크에 시체3구를 넣어도 모자라지 않을 큰 트렁크… 모든에 골프때문.. 크
21/06/17 14:55
당연히 복장은 있는데
그렇다고 탁구치러 가자~ 라고 할때 다들 탁구복입고 가지는 않지 않습니까? 골프는 오히려 골프웨어를 안입으면 어색할정도로 꼭 입는게 하나의 문화처럼 되있으니까요. 탁구복 배드민턴복이지 그게 웨어가 될수도 없죠. 일상생활에서 패션처럼 입지는 않으니까요.
21/06/17 14:43
30대 중후반 주변에 골프 안 치는 친구/지인은 열 명에 두세 명 남짓?
그조차도 애가 어려서 시간이 없거나, 칠 줄은 알지만 취향에 안 맞아서 잘 안 치거나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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