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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1 18:31:46
Name 삭제됨
출처 뽐뿌
Link #2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478699
Subject [유머] 저희도 아파트에서 놀아도 되나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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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21/06/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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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들 온다는건데도 못들어오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21/06/21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잘은 모르는데 리플에 따르면

"외부인이 와서 놀다가 다쳤는데, 아파트 보험으로 치료해달라는 사례가 많아서 많은 아파트가 외부인출입금지 라고 함. 애들 노는데 야박하다 싶다가도, 또 아파트입장도 이해가 되고ㅠ"라는 군요.
도라지
21/06/21 18:40
수정 아이콘
아파트보험이라는것도 있나요?
저도 아파트 사는데 다치면 이야기해봐야겠네요 크크
끌팁 감사합니다.
하얀마녀
21/06/21 18:46
수정 아이콘
아파트 시설물의 하자 혹은 설치 상의 부주의(낭떠러지인데 난간이나 위험표지판이 하나도 없다던가) 때문에 다친 경우에는 아파트 쪽에서 어느정도 배상책임이 있을겁니다.... 요즘엔 그런걸 보험상품으로 개발해놔서 보험사에서 처리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리움 그 뒤
21/06/21 22:47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지하주차장이 누수되어 차에 석회물이 떨어져 얼룩이 져서 돈들여서 지워야 한다 그러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세요.
아파트 보험으로 비용 지불됩니다.
얼마전 제 경험.
21/06/22 00:14
수정 아이콘
동네 놀이터나 공원도 보험이 있습니다.
쉽게 도움받긴 어려우나 이용 중 다치면 알아보셔도 되요.
저희아이도 팔 뿌러져서 여러 과정 끝에 치료비 조금 지원받았습니다.
아이의 고의성이 없엇다고 결과 나와서
21/06/21 18:34
수정 아이콘
이것도 또 이슈되면 누구 나와서 속사정 밝히고 또 상대편에서 나와서 반박하고...
쁘띠도원
21/06/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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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일순 있지만 비입주민 하나둘 허용하면 공용구역 관리안되고 개판됩니다
21/06/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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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 아파트도 외부인 출입금지긴 한데 5시 이후 "중학생 이상"에 한해서 금지입니다. 밤에 몰래 공용 카페 문따고 들어가 성행위하고 술판 벌이고 그래서요.
쁘띠도원
21/06/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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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잔디밭도 난리입니다 크크
역세권이라 비거주인 엄청 옴
주민투표해서 입구막기로 했네요
이호철
21/06/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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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요? 상상도 안되는 짓을 하네요 정말...
21/06/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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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성행위 당사자 한명은 저희 아파트 남자애긴 했는데..
21/06/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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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안될 것까진...예나 지금이나 종종 나오는 사례죠.
김연아
21/06/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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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이면 니 나이에 애가 있었어
21/06/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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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놀이터가 사례로 있으니...
21/06/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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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저런 거 관리 안되면... 오히려 관리비 내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피해보죠.
우리아들뭐하니
21/06/21 18:37
수정 아이콘
사유지.
21/06/22 10:09
수정 아이콘
공유지
21/06/21 18:38
수정 아이콘
관리사무소를 통한 정식적인 루트가 분명 존재하는데
단체방문 할 것이면서 선생님이 저렇게 작성하는건 여론 호도죠.
The Seeker
21/06/21 18:39
수정 아이콘
정말 시대가 마음이 아프네요
하얀마녀
21/06/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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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노는건 괜찮다고 보는데.... 마을에 대해서 배운다면서 뭔 아파트 놀이터에서 애들을 놀게 하겠다고.... 전국 유치원 교과과정이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마을에 대해 배우기'라는 단원이 있다고 치면 동네에 있는 은행, 동사무소,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정도 방문해서 이곳은 뭐하는 곳이에요~ 하고 가르쳐주고 거기 직원 한 분 정도 나와서 애들한테 안내해주고 그런 걸 해야되는걸텐데요..... 유치원 원장님인지 선생님인지 모를 분이 창의력이 너무 뛰어나신듯....?
안희정
21/06/21 18:41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관리사무소에 문의를 했어야하는게 아니었을지...
대박났네
21/06/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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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다 싶지만 뭔가 동네 맛집될것 같은...
섹무새
21/06/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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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아파트 체험을 한다면야 관리사무소를 거치면 될 것 같긴 한데
저 도화지만 붙였다면 선생님도 아이화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AaronJudge99
21/06/21 20:06
수정 아이콘
맞죠
막는거 자체는 괜찮은거같아요 저걸 갈기갈기 찢은건...또 다른 문제지만
요기요
21/06/21 18:43
수정 아이콘
저 글을 쓴 건 선생인 듯.
지금 우리
21/06/21 18:45
수정 아이콘
아 뭐...못오게 하는거야 사정이 있겠지만
이걸 굳이 찢어야되는 이유는 또 뭐야.

세상 참 각박하네요.
ComeAgain
21/06/21 18:46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물어봤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21/06/22 05:38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러면 보통은 게시허가 도장같은 게 찍혀있지않을까 싶네요
유료도로당
21/06/21 18:47
수정 아이콘
엉뚱한 제3의 아파트로 가면 뭥미 하겠지만 학생 중 한명이 사는 아파트라고하니.. 아파트 주민이 친구 몇명 초대해서 노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또 그럴만한거 아닌가 싶고요. (단체 라고 하니까 엄청나 보이는데 왠지 요즘 추세상 한반에 몇명 안될것같기도 하고요...)
커피소년
21/06/21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정식루트를 통하는 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되는데
찢었어야 했나 싶네요.
바카스
21/06/21 18:49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유아들 방패막이 삼아 거저 먹으려는 선생들 어휴
강문계
21/06/21 18:54
수정 아이콘
유아교육 개뿔도 모르면서 한마디 하고싶어서 거드는.. 어휴
바카스
21/06/21 18: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21/06/21 19: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플리트비체
21/06/21 19:41
수정 아이콘
유아교육 아는 사람만 댓글 달수 있나요?
홍파파
21/06/21 20:15
수정 아이콘
수듄
21/06/21 18:50
수정 아이콘
아파트 놀이터도 관리비로 관리하는 대상이니 외부인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저걸 찢고 그걸 인증해서 올리는건 수준 낮은 행동이죠.
21/06/21 18: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허락 받아야 하는건데 찢어서 저렇게 버린건 심했네요.
강문계
21/06/21 18:52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다는 분들 나중에 자기 자식 곱게 쓴 편지도 저렇게 찢겨서 인증 당하시기 바랍니다
The)UnderTaker
21/06/21 18:52
수정 아이콘
저거 투표수도 o가 더많은데 찢은사람이 무슨 입주민대표인가요? 저것도 결국 지멋대로 한거 아닌가요?
마음에 안들면 자기도 관리사무소 통해서 전달해야죠 저게 뭔지 참..
pzfusiler
21/06/21 18:53
수정 아이콘
아파트는 현대인의 성이죠 저런 날선반응도 십분이해됩니다. 교사분은 본인 사시는 곳으로 아이들을 데려오면 될거같네요 어떤 체험학습인진 모르겠지만
하우두유두
21/06/21 18:53
수정 아이콘
마음아프네요. 저거 찢은 사람은 천벌받아라
Liberalist
21/06/21 18:54
수정 아이콘
붙인 측이 어른스럽지 못했던 것은 당연하고, 대응하는 측에서도 딱히 어른스럽지는 못했네요. 대응하는 측이 오히려 더 질이 낮은걸로도 보이고요.
21/06/21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용놀이터가 많이 만들었으면좋겠어요
애들 놀데가 너무없긴해요
애들 노는것도 눈치보면서 놀아야한다니 슬프네요
21/06/21 18:5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상식을 초월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진짜 저렇게 놀러와서 다치면 관리소에 치료비 물어내라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별의별일이 다있는게 건물 앞에 무단주차후 맨홀에 걸려 넘어졌다고 치료비 물어내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선을 긋는게 젤 맘이 편합니다. 그게 서로 편해요.
호의가 둘리로 돌아오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밀크카밀
21/06/21 18:56
수정 아이콘
놀이터 허락 받고 들어와야 하는 것 이해하고, 오는게 싫다면 저 유치원에 직접 연락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쓴 저 글을 저렇게 찢어 인증한 건 너무 맘 아픕니다. 꼭 저렇게 찢어야 했나요. 수거한다잖아요.ㅠ
노령견
21/06/21 18:57
수정 아이콘
저건 저것대로 '마을'에 대해 배우는 효과가 있을지도
21/06/21 18:58
수정 아이콘
관리사무소로 다시 정식으로 허락을 받으라고 하고 저 용지는 수거해가시라 하면 안되나요 ㅜ.ㅜ
저렇게 찢어버릴 필요가 있을까요 아파트 관리쪽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좀 안타깝네요
MyBloodyMary
21/06/21 18:59
수정 아이콘
선생이 양아치는 맞죠 찢은건 과했고
유자농원
21/06/21 19:02
수정 아이콘
댓글 중론 : 선생은 직접 정식 루트로 허가받아야 했다. 애들을 앞세운건 치졸함. 그러나 굳이 찢어버리고 인증까지 할 필요도 없음.
끗.
쁘띠도원
21/06/21 19:0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현자
21/06/21 19:03
수정 아이콘
정말 순수한 마음에 유치원생이 스스로 붙인거라면 찢은사람 나쁜놈 거들어 주겠는데 저건 너무 의도가 보이죠.
21/06/21 19:03
수정 아이콘
유치원이 아이를 앞세워서 감정팔이 한거 같은데..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친구 몇명오는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21/06/21 19:04
수정 아이콘
일단 관리사무소에 연락 안했다는 가정으로 두고 몰아가는군요.
보통 관리사무소에 이야기 안하고 저렇게 게시물 붙이는거 자체가 쉽지 않을겁니다.
쁘띠도원
21/06/21 19:08
수정 아이콘
추측이지만 허가된 게시물이면 아마 관리사무소직인이 있을겁니다
21/06/21 19:10
수정 아이콘
위치상 관리사무소에 통보도 없이 저렇게 스티커 붙을 정도로 붙어있기 쉽지 않습니다.
날짜와 시간까지 적혀있는걸로 봐서는 통보가 안되어 있기 쉽지 않죠.
쁘띠도원
21/06/21 19:16
수정 아이콘
음 그럴수도 있겠네요.
훌게이
21/06/21 19:05
수정 아이콘
안된다고 말로 해도 될걸 굳이 찢어놓는건 민도 인증하는거죠.
ioi(아이오아이)
21/06/21 19:06
수정 아이콘
저쪽의 방식을 아이를 앞세운 감정 팔이, 비열한 방식으로 이야기할 거면

적어도 이 쪽의 대응이 짜증, 화를 대놓고 표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점잖은 방식으로 하는 게 어땠을 런지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요. 팀포텟, 눈눈이이 가 유행이지만 굳이?
올해는다르다
21/06/21 19:07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전단지 돌리는거도 저렇게 찢는 사람 못봤는데 선민의식 어마어마하네요.
21/06/21 19:07
수정 아이콘
굳이 찢어버려야하나???나중에 저거 찢은 놈 자식은 똑같은 취급당하길
어데나
21/06/21 19:10
수정 아이콘
선생님, 공문이란 게 있습니다.
티모대위
21/06/21 19:15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가 싫다면서 거 되게 감성적으로 나오네요 크크크 굳이 저렇게 찢을 필요가?
요샌 보면 저쪽이 먼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이쪽은 아예 후려갈겨도 무죄라는 듯한 풍조가 너무 만연한 듯
로드바이크
21/06/21 19:16
수정 아이콘
저걸 왜 찢어... 성격 참....
21/06/21 19:21
수정 아이콘
불법 부착물이 아닐가요?
관리인 통했다면 저런 곳에 저런 식으로 안 붙일 겁니다.
규모 있는 아파트에서 유리에 저렇게 붙이는 거 본 적이 없네요.
찢은 거 찍은 건 관종 수준인듯;;
부기영화
21/06/21 19:28
수정 아이콘
보통 저렇게 수거 예정일까지 써있는 건 불법이지만 떼지 말라는 소리죠. 허가없이 붙인 게 맞을 것 같네요.
40년모솔탈출
21/06/21 19:26
수정 아이콘
유리창에 테잎자국 남았겠네요.
21/06/21 19:30
수정 아이콘
그냥 곱게 못들어오게 하면 되지 왜 찢었을까요
포도씨
21/06/21 19:31
수정 아이콘
위에 자꾸 보험처리 어쩌고 하시는데 유치원 어린이집은 전 유아 상해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어있기에 관리사무소에 치료비 요구할 일 없습니다.
엄연히 교육비에서 체험학습 용도로 매달 필수로 지출되어야 하기때문에 유료체험학습이야 따로 갈테고 거기에 추가로 좋은 시설 공짜로 쓰고싶은 유치원 원장의 꼼수가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거 찢어발긴인간은 참 수준 저렴하네요.
나른한날
21/06/21 19:31
수정 아이콘
최소한 관리사무소 직원이면 저런식으로 대응하진 않았겠죠. 해당 유치원에 전화하고 사정 듣고, 소급해서 직인만 찍어도 되는걸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음에도, 왠 관종이 별짓을 다해놨네요. 그냥 중2병수준으로 보입니다.
21/06/21 21:27
수정 아이콘
음...아마 소급해서 직인찍어주는 일은 잘 없을듯합니다. 관리실 입장에선 입주민이 갑이라 적대적인사람 한명만 있어도 뒷감당 귀찮아져요.
너구리만두
21/06/21 19:35
수정 아이콘
찢은 거는 과한 거 같고...다만 저 테이프 저리 붙인 거는 선 넘은 거죠. 테이프 나중에 제거 해보면 솔직히 개짜증 난다는...
이웃집개발자
21/06/21 19:45
수정 아이콘
뭐 또 찢어 저걸 으휴
김첼시
21/06/21 19:4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친구네 동네 많이 놀러가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타 아파트 애들 출입 막는거에 굳이 그럴 필요있나 생각했었는데
아파트 수영장 개장하고 초기에 통제안했더니 아비규환이 펼져지는거보고 생각이 좀 바꼈네요.
이라세오날
21/06/21 19:52
수정 아이콘
각박하구만
21/06/21 1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음.. 놀이터 이용되냐고 그냥 관리소에 물어보고 하는게 어려워서 선생님이 애를 시킨게 아니죠. 더군다나 유치원을 벗어나 애들 인솔해서 외부 놀이터 가서 노는게 선생님 입장에서 속편한 일도 절대 아닙니다. 마을에 대해 배우고 있다.. 라고 되있듯.. 아파트 구성원에게 동의를 구하고 실행하는 그 일련의 과정을 가르치고 싶어서였겠지요 당연히... 결과는 산산조각이였겠지만. 선생님은 안일한 온정주의로 아파트에서 이정도는 봐주겠지 하는 생각이 미숙했다고는 생각되지만 어찌됬든 이웃의 아이들인데 입주민들이 저런식으로 대응해야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21/06/21 20:39
수정 아이콘
22 제 생각도 거의 비슷합니다. 피쟐이 연령대도 있고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규정과 절차같은 언급을 많이 하시는데 유치원교사나 원장의 무슨 저렴한 이용법?? 이게 더 관심법이고 상황에 무관심한 태도로 보입니다. 선생이 안일한건 둘째치고 저렇게까지 아이들이 전보를 만들고 작성하고 주민의견을 구한다는것 자체가 무례하거나 몰지각한건 아니죠. 정상적인 절차를 잘 밞았다면 좋았겠지만 무슨 인생 삼진아웃제도 아니고 결재선에 합의자 한번 잘못걸었다고 결재문서 찢어버리는 상관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도들도들
21/06/21 21:25
수정 아이콘
애들 인솔해서 유치원 밖에 나가서 무슨 행사하는 게 항상 사고위험도 있고 선생님으로서 별로 하고 싶은 일은 아니죠.
21/06/21 19:55
수정 아이콘
가정에 가정을해가면 싸울필요가 흐흐흐
AaronJudge99
21/06/21 20:05
수정 아이콘
찢은건 그럴것까진 얎긴한데...아파트 주민들 반응 충분히 이해되긴 하네요 그래도 갈기갈기 찢지 말고 그냥 떼지..테이프 자국도 치우기 힘들긴 해요
neogeese
21/06/21 20:09
수정 아이콘
예전 같으면 좀 놀면 어떠냐, 야박하게 그렇게 살면 안돼지... 그랬었는데 제가 딱 저런 상황의 아파트를 갖게 되니깐 좀 생각이 많아 지더군요. 좀 많이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재개발 돼서 들어온 대단지 아파트인데 아직 입주가 완전히 마무리 안된 상태에 주변 공사가 마무리 안되서 그런지 주변에서 그렇게들 놀러, 쉬러 오신답니다. 폐지 주으러 오시는 어르신 분들이 재활용 처리장 엉망으로 하고 간 사진이라던지 동네 아이들이 단체로 와서 놀다가 엉망이 된 놀이터 사진이라던지, 밤에 주민들이 들어와서 벤치며 숲길이며 술,컵라면,담배 꽁초들 쓰레기 버리고 간 사진들 보면서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 유지 보수 하기 위해 들어가는 관리비는 아파트 주민들이 부담 해야 되는데 이런 상황들을 보게 되니 출입 통제에 찬성을 하게 될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한국안망했으면
21/06/23 01:41
수정 아이콘
그쵸 님도 꽁으로 그 집사신거 아니잖아요. 보통 돈을 벌려고 고생하든 몸테크를하든 선조들이 고생하든 고생해서 모은돈으로 공동사유지 갖는거고 관리비에 재산세도 내는데..
공유지로쓰려면 나라에서 애들 놀 곳을 지어야죠. 안지으면 별 수 없구요.
남자답게
21/06/21 20:18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건 충분히 이해가되는데 나이가먹고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그런지 저 글씨보고 도저히 찢지는못할거같네요ㅠ
마스터요다
21/06/21 20:32
수정 아이콘
저거 찢은 인간은 참 인성이 의심스럽네요. 어느 정도는 아파트부심도 부리는 것 같고요. 나이먹고 나이값 못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꼴불견임.
시린비
21/06/21 20:38
수정 아이콘
평소에 통제를 한다 치더라도 선생 인솔하에 잠시 왔다가는데 엉망으로 하고 가면 항의할 루트도 있고
개인적으론 일회성이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만 맨날 온다는 것도 아니고
이 논의는 여러모로 확실한것보다 가정이 많아서 여러모로 큰 의미는 없을듯
몽키.D.루피
21/06/21 20:4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잘못하긴했는데 굳이 저걸 찢어서 인증샷을 남기는 인성도 글렀네요. 그냥 조용히 떼서 관리 사무소 갖다주든가 아니면 경비아저씨나 관리실에 얘기만해도 될일입니다.
시린비
21/06/21 20:43
수정 아이콘
가정하에 얘기를 굳이 하자면
유치원 선생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이야기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저걸 찢어서 인증샷 올린 사람도 관리사무소 등에 공식적인 루트로 항의/반대한게 아니니...
누가 먼저했다 이런게 아니라... 여튼 뭐 그렇네요.
초록물고기
21/06/21 20:44
수정 아이콘
안열어주는 건 안열어주는거고 박박 찢어서 올린건 뭔가요 아이들 순수한 마음으로 오고 싶어하는 건데 잘 알아듣게 잘 이야기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건 유치원 교사할 일이니 난 뭐 박박 찢겠다 이건가.. 꼭 유치원 교사만 그런 걸 할수 있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진짜 팍팍하게 사네요. 관리소에서 저렇게 찢어서 흩뿌려놨을리는 없고 공용부분에 붙인건데 관리소에 연락하지 않고 찢어버린 저 행위자도 손괴죄 아닌가 싶네요.
옥동이
21/06/21 20:49
수정 아이콘
참 각박하네요 붙인건 선생이겠지만 만든건 아이들이었을건데
21/06/22 07: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애들을 인질로 잡고 들어온 선생이 문제같네요…
antidote
21/06/21 20:50
수정 아이콘
아파트 놀이터는 암만 애들 놀이터라고 해도 아파트에 포함된 사유지에 가까운데 아파트 주민협의체에서 외부인 못쓰게 막는다고 했으면 막는거죠.
애들 동심 파괴가 죄도 아니고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21/06/21 21:08
수정 아이콘
유치원 선생님이 일을 안이하게 진행한 것으로 봅니다. 관리실의 컨펌을 받았다면 직인이 찍혀 있겠죠.
21/06/21 21:16
수정 아이콘
찢는 건 오반데....
양파폭탄
21/06/21 21:42
수정 아이콘
찢은 인성은 참 볼만하네요
이오니
21/06/21 22:30
수정 아이콘
뭐... 이 건이야 선생님이 아파트쪽 관리사무소(혹은 동대표)에 문의해서 처리해야하는.... 건 맞는데...

그건 둘째치고...
찢는 건 좀.....;;;;
센스있게 거절할 수도 있는데.....;;;

그리고.. 이미 주민투표(?)에서 상관없다고...... 하는데...;;;;
made.of.more
21/06/21 22:41
수정 아이콘
걍 애들 방패삼아서 머리 좀 굴려본거죠
21/06/21 23:06
수정 아이콘
1. 유치원 측에서 따로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취했나?
→ 알 수 없음
2. 유치원 측에서 관리사무소의 허락 없이 게시물을 부착했나?
→ 알 수 없음
3. 관리사무소에서 행한 철거 행위인가?
→ 알 수 없음
4. 유치원 측의 요청이 과도했나?
→ 그렇게 볼 여지도 있음
5. 굳이 찢어서 인증샷까지 남길 필요가 있었나?
→ 그렇지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음

무리한 요구였더라도 얼마든지 어른스럽게 거절할 수 있죠. 심지어 무단 부착 게시물이어서 철거하여야 하는 사정이 있었더라도요. 그리고 단순한 철거를 넘어 찢어발기기까지 한 건 너무 심했습니다. 어느 유치원인지까지 써 놨으니 당신네 게시물 직접 떼 가라고 해도 됐을 텐데. 누가 한 짓인지 모르지만 유치원생만도 못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네요.
나비아스톡스
21/06/21 23:10
수정 아이콘
못났다 못났어
연금술사
21/06/21 23:12
수정 아이콘
5살, 7살 유치원생 아이 둘 키우는 학부모입니다.
현재 유치원 놀이중심 누리과정은 1달 커리큘럼입니다.
한달 주제가 마을이라면 마을에 대한 여러가지 활동을 합니다.
활동은 상당히 민주적이고 아이들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큰애 반에선 한달동안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거쳐 공룡이라는 주제를 잡고 교실을 공룡놀이터로 만들어 다른반 친구들 초대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 반도 마을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활동을 했을것이고 아이들이 가고싶은 곳이 놀이터였을거라 생각됩니다.
우리처럼 선생님이 "오늘은 경찰서를 가봅시다" 하던 시대가 아니예요.
제 추측으론 선생님이 마을 어른들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 해서 저런 투표지를 만들었을것이고
실제로 가게 되었다면 당연히 선생님이 공적인 절차를 구했겠죠.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활동이 최대한 이루어지게 협조해주는거지 나이브해서 저렇게 대충 붙인 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활동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너무나 슬픈 결과를 맞았네요.
첫 사진을 보고 어떤 5세반이 활동을 저렇게 체계적으로 할 수 있지? 똑똑이들이네... 생각했다 다음 사진보고 가슴이 쿵 내려앉아 긴 댓글을 적어봅니다.
21/06/21 23:48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하루 놀이터에 모여서 놀아도 되겠냐는 편지를 악의적으로 찢어버린 사건에, 게시를 위해서 관리 사무소 도장이 있어야 된다는 둥, 테이프가 떼기 힘들다는 둥, 아파트에 외부인을 들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둥 진짜 부끄러운줄 모르는 얕은 사고들이 가득하네요
라울리스타
21/06/22 01:08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주거 시스템 문제 많습니다...

응당 시자체나 국가에서 제공해야 할 녹지나 편의 시설들을 아파트 입주민들이 돈을 내서 사야하는 사유지인 시스템이 문제.

그런 거대한 사유지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도심 한복판에다 생각없이 팍팍 지어서 블록간 분절을 만들죠.

외부인들 출입허용하면 끝도 없다는 주민들의 본인들 사유지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그러려니 하겠으나,

단지 내에서 흡연 안 된다고 단지 밖 인도에 재털이 설치해놓고 흡연자들 우르르나와 지나가는 행인들 간접흡연 시키는 단지도 봐서 내로남불을 안 느낄수가 없네요.
BERSERK_KHAN
21/06/22 0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렇게 찢은 건 인성 문제 있네요. 하지만 놀이터나 아파트 출입금지하는 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내 공간이고, 나와 동일한 대가를 지불한 사람들의 공간입니다. 꼬우면 성공해서 좋은 곳 살아야죠.
오렌지꽃
21/06/22 0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놀이공간같은 편의시설이나 녹지 같은 공용구간은 명목상으로만 입주자가 부담할뿐 실제로는 정부의 종상향,용적률 상향 혜택으로 생긴 차액 선에서 지출됩니다. 신축이건 재건축이건 재개발이건 모두요. 그러니 꼬우면 성공해서 좋은 곳 살아야죠 같은 말은 의미가 없죠.

더군다나 특정 아파트 놀이터를 이용하는 외부인들은 주변 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이 대부분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제가살던 아파트보다 후진동네 놀이터도 자주 다녔는데요. 이유는? 같은 초등학교 친구가 거기 살기 때문에.
도들도들
21/06/22 09:05
수정 아이콘
아파트 놀이터를 무단으로 계속 쓰려는 게 아니라 마을 돌아보기라는 일회성 행사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꼬우면 성공해서 좋은 곳 살라는 답이 나올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스카이다이빙
21/06/22 07:39
수정 아이콘
찢은 사람 나와
도들도들
21/06/22 09:2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아파트 놀이터에 외부인 출입금지가 잘못이냐로 이해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애초에 저런 설문지를 붙이고 특정일 2시간 사용허락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외부인이 출입금지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고 평소에 무단으로 놀러가지도 않았다는 거니까요.
단지 저 유치원은 마을 돌아보기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직접 마을 어른들의 허락을 구하는 체험을 하고자 했던 것인데,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설문지 수거나 놀이터 사용 거부를 요청할 수는 있어도 무슨 양아치 취급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설문지를 찢어버리다니 참담하네요. 놀이터 매일 쓰자는 것도 아니고 저게 양아치 소리까지 들을 일입니까.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지만 고작 콘크리트 덩어리에 미쳐서 괴물은 되지 말아야죠.
21/06/22 10:48
수정 아이콘
설문지는 유치원생이 만들었겠지만 이벤트를 기획한건 어른인 유치원 선생님이죠. 유치원 선생님의 안이한 기획과 싸이코가 합작한 참사라 봐야겠죠. 유치원생을 방패로 삼았다는 건 너무 나간 의견이라 보는데, 그렇더라도 선생님이 안이하게 이벤트를 기획한 비판에서 자유롭진 않아 보여요.
도들도들
21/06/22 11:41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아이들 앞세운 양아치라는 베플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21/06/22 09:59
수정 아이콘
신축 아파트에 가야만 제대로된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다는 것 부터 우리나라 주거환경개선을 지자체가 아닌 아파트 거주민이 떠안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아파트 거주민은 자기 돈 들여 관리하는 곳에 외부인 출입을 당연히 반길리 없고, 아파트에 못사는 사람들은 나아지지 않는 주거환경과 상대적 박탈감에 한숨쉬고... 아파트와 비아파트가 완전히 물과 기름처럼 이질적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도시구조와 주거환경이 부동산 문제나 사회갈등 등 우리나라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인데 정부나 지자체 마인드가 낙후주택 밀고 아파트 이런 식으로만 개발을 추진하니 개선될 여지가 없어보이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리얼월드
21/06/22 10:09
수정 아이콘
1. 공문을 보냈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2. 양쪽의 의견이 다 공감 감
3. 저걸 찢어서 바닥에 버리고, 그걸 사진찍어 인증하는 인간도 정상은 아닌듯
21/06/22 12:25
수정 아이콘
와 여기 여론도 대단하네
저 설문이 잘못된 행동이란걸 선생이 몰라서
저랬을까요.. 근데 잘잘못을 떠나 갈기갈기
찢는다라.. 민도라는 말이 왜 있고 국격이 왜
이런지 여기 댓글만 봐도 잘 알겠음..

애들 교육에 참 좋겠네요. 절차 어긴 공문은
찢어발겨진다는 걸 배웠으니..크크
참 각박하다 싶네요.
호야만세
21/06/22 12:46
수정 아이콘
차~~~암 대단들 하네요 대단들 해.
데오늬
21/06/22 12:51
수정 아이콘
출산률 타령하면서 정부탓 제도탓 할거 하나도 없어요
각자 생각부터 아이들에게 관대하지 않아요
애들 놀게 하는 것조차 눈치주는 나라에서 돈을 얼마를 준들 애를 낳고 싶겠어요?
진짜 출산률이 걱정되면 자기 생각부터 바꿔야 함
한국안망했으면
21/06/23 01:44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애들 놀 곳을 지어야죠.
행복서우찰떡
21/06/22 12:52
수정 아이콘
답답하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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