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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2 19:56
제가 다니던 곳은 5천명을 넘었었네요. 어느날 저 학년 반 유리에 붙인 몇학년 몇 반 글씨 보고 어린 나이에도 놀랐었네요. 16반이었나 20반이었나... 아마 16반이었을 듯.
21/06/22 17:47
4살짜리 딸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초등학교 3~4학년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심심한지 제 딸하고 놀아주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묻지도 않았던 집 동호수와 가족 신상 내역을 하나하나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제가 당황해서 낯선 아저씨한테 그런거 말해주면 안된다고 입단속을 시켰네요.
21/06/22 21:45
크크 여의도 모호텔수영장 갔다가 전주에서 여행온 초딩 3학년 여학생이랑 친구됐습니다
전 애 한테 뭘 그렇게 꼬치꼬치 묻냐고 와잎한테 혼나고 그 초딩여학생은 낯선 사람이랑 얘기한다고 아빠한테 혼나고.. 전 그 아이의 가족관계 사는 곳 뭐 좋아하는지 학교는 어딘지 알게되었죠 아가야 아저씨가 자꾸 물어서 미안하다 이게 다 너가 대답을 너무 잘해줘서야..
21/06/22 22:05
크크 애들이 대답 잘해줘서 대화하는 거 은근 재밌지 않나요? 제 조카녀석이 딱 그럴 나이인데 애도 질문이 많고 저도 질문이 많습니다. 더 크면 이렇게 대화할 일 없어지겠지 하며 미리 많이 하게 되더군요.
21/06/22 22:50
그러게요 애들이 뭐랄까 조곤조곤 얘기를 잘 이어가더라구요.
오히려 어른이면 경우에 따라서 멈칫하는 부분이 있는데 애들은 그런게 없어서 대화하기 참 편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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