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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12:23
세 가지 다 해봤는데 버그는 논외로 치고 포가튼 사가는 진짜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소프트맥스 팬이었지만 마그나 카르타는 진짜 제대로 사기 당했죠... 홍보하던 것과는 완전 딴판인 전투 시스템부터 해서 하아...
21/06/25 12:25
https://youtu.be/aZzcESUGLs0
천랑열전 제작하셨던 분(당시 제작 팀장)이 말해주는 당시 개발비화입니다. 미완성이라 출시하면 안 되는데 발매가 자꾸 연기되니까 무리하게 출시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이게 거의 관행이었죠... 그래서 게임들이 버그 투성이)
21/06/25 12:32
(수정됨) 천랑열전 말고 8용신전설은 해 본 기억이 있네요. 해봤다 그 이상의 기억은 없지만...;;
버그나깔았다는 당시에 친구가 제작발표회 같이 가자고 해서 새벽부터 코엑스 줄서있던 기억이 나고... (그 날 3끼를 전부 파파이스 햄버거로 떼웠던...) *같은사가... 재미는 엄청났는데 이건 뭐 무기, 방어구 바꿔끼면 능력치 오르는 소소한 버그 같은건 그렇다쳐도 최소한 진행은 잘 되게 만들어야지...;;;
21/06/25 12:33
포가튼사가가 버그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회자되는 이유는 그래도 재밌었기때문에..
그래서 버그랑 맞닥뜨릴때마다 킹받았죠 이렇게 재밌는데 대안이 없는데 왜 이모양인거냐고
21/06/25 12:40
당시 중삼이던 저는 의외로 버그는 별로 안빡쳤는데,게임이 진행이 너무 루즈하고 구성이 산만해서 재미가 없더군요.
어스토가 게임적으로 더 깔끔하다는 느낌. 전체적 완성도는 8달정도후에 구매한 이스이터널이랑 너무 비교됬습니다
21/06/25 13:35
사실 환상서유기는 그것보다 자기가 한국에서 유통한 디스크 스테이션 게임소스를 복붙해서 만든 게 더 문제죠
사실 제가 아는 게 디스크스테이션이라 그렇지 KCT가 그것만 유통한 게 아니니 다른 게임 소스도 뭐...
21/06/25 12:39
아직도 집에 마그나카르타 박스랑 원화북,cd 있는 1인..학생으로선 진짜 거금주고 구매했던거 생각나네요. Cd 여러장 넣어가며 까는데 몇시간 쓰고 30분 후 하수도에서 막혀버린 기억이 크크
21/06/25 13:26
포사 씨디의 암호표랑 화면이랑 색구분을 잘못했던 기억이나네요 크크크
마그나카르타는 창세기전 모두샀던 저로서도 쉴드불가능.. 별개로 포사는 몇번깰정도로 잼개했어요 크크
21/06/25 13:26
마그나카르타 쥬얼판 구매했었는데 버그 다 잡혀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투가 쌉쌉노잼이었다는거. 조조전에도 있는 랜덤데미지 하나 구현 안해놔서 515 515 515 515 이렇게 뜨는 겜이었죠
21/06/25 13:29
마그나 카르타 초회판 구매했다가 리콜까지 받아봤습니다. 근데 정작 컴퓨터 사양이 딸려서 몇년 뒤에야 게임을 해봤던 건 함정. 아직도 기억나는 건 딱 한 가진데 무기인 칼이 여러 종류로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엔딩 볼 때까지 그 칼들의 차이가 뭔지 전혀 알 수 없었다는 것 정도였네요.
21/06/25 13:51
위에 몇분 말씀해주셨지만 포가튼사가는 나머지 둘이랑 비교되기 아깝죠
요즘 옥토패스 트래블러하면서 묘하게 포가튼사가 생각이 나던데 포가튼 사가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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