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NA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한족이나 일본인들의 경우 자신들의 DNA에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DNA 흔적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데니소바인 DNA 흔적의 경우 같은 아시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파푸아뉴기니쪽이나 오세아니아쪽 사람들은 한 계통의 데니소바인 DNA 흔적만 가지고 있는 반면에 동아시아인들의 경우는 두 계통의 서로 다른 데니소바인들의 DNA 흔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아프리카에서 호모사피엔스가 구대륙으로 진출했을 때 아라비아 반도 부근에서 네안데르탈인들과 만나서 교배를 통해 그들의 DNA가 현생인류쪽으로 섞여들어왔고 아라비아 반도에서 유럽쪽으로 나아가 정착한 현대의 유럽인들에게는 네안데르탈인 DNA 흔적만 있고 데니소바인들의 DNA 흔적은 남아있지 않으며 아라비아 반도에서 동쪽으로 진출한 호모사피엔스들의 경우 그 가운데 남쪽으로 내려간 파푸아뉴기니쪽이나 오세아니아쪽 사람들은 한 계통의 데니소바인 DNA 흔적만 나오지만 동쪽으로 계속 이동한 동아시아인들의 경우는 서로 다룬 두 종류의 데니소바인 DNA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즉 동아시아인들의 조상들의 경우에는 데니소바인들과 서로 별개의 두 번의 교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 한국인 DNA분석은 빠져있지만 중국 한족, 일본인들의 경우 서로 다른 두 계통의 테니소바인 DNA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한국인들도 이들과 같은 결과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한국인 = 호모사피엔스 세 스푼 + 네안데르탈 한 꼬집 + 테니소반A 반 꼬집 + 데니소반B 반 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