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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1 12:10
K610 인가요? 현역시절 공군에서 저 조명탄 떨어뜨리는 임무 햇었습니다. 1부사관 3병사로 해서 4인 1조였습니다.
CN-235에 최대 80발 까지 실리는데 한발당 무게가 23kg인가 해서.. 흔들리는 비행기 위에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05년도에 서해에 전투기 추락사고 있었을때 매일매일 밤마다 출동했었는데.. 그때는 진짜 쉬지도 못하고 비행했었네요. 저녁에 비행하면서 조명탄 떨어뜨리고 낮에는 소진한 조명탄 채워넣고.... 그래도 조종사분 시체는 못찾고 비행기 잔해랑 유품 겨우 찾아서 유가족들에게 돌려준 기억이 있네요. 여담으로 육군이랑 합동훈련 할때 비행전 브리핑 가면 중령이상 조종사들이 오늘 육군 요청에 의해서 하는거니까 육군 친구들 원망하라고 농담 한번씩 했었죠.
21/07/01 17:14
(수정됨) 저는 막대형태의 물건을 봤엇네요. 길이는 3단우산보다 약간 긴 정도? 기억이 오래돼서 길이는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낙하산이 달려서 천쳔히 내려온다고 들은 거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https://namu.wiki/w/%EC%A1%B0%EB%AA%85%ED%83%84 제가 봤던 게 여기 링크에 나오는 '개인 신호키트' 였나 봅니다.
21/07/01 17:22
아 낙하산이 달려서 궤적이 저렇게 되는거군요! 배워갑니다. 흐흐 저는 조명탄이 터지는 사이에 전투하는 역할이었지, 막상 쏘는 당사자는 아니었기에 사실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 흑흑.
21/07/02 00:03
아니요~
박격포로 쏩니다... 일단 저렇게 위까지 띄울 물건은 박격포가 제격이어서요... 아예 박격포 포탄 중에 조명탄은 따로 보급합니다....(야간 전투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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