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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3 13:02
사실상 조조가 원소 이긴 순간 끝난 게임
유비가 오나라에 꼴아박 안했어도 달라질 건 없었고 제갈량 입장에선 오히려 명예사 했다고 봅니다.
21/07/03 14:40
근데 또 초한지때문에 아모른직다 명백한 킹능성! 하기도 했었어요. 일단 사천만 지배하고 소하 장량 한신만 있으면! 하던 왕들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그 이후 사천 기반 국가가 천하통일한 적이 없었다는 함정이 있지만요... 한고제와 전한삼걸이 잘못한걸로.
21/07/04 01:58
하지만 나중에 남북조 시대에서는
북주가 파촉+옹양주만으로도 북제를 무너뜨리고 북주를 이은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했는걸요.. 1차 북벌에서 마속이 산만 타지 않았어도..
21/07/03 13:22
밑의 버전으로 촉나라가 형주 가지고 있을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요. 형주와 파촉 사이에 유의미한 영토가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21/07/03 13:41
어차피 나라가 바뀌어도 그 지역에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키지 않는 이상 영향력은 비슷합니다
결국 오가 가지고 있는 형주의 지배권이 비슷하게 촉에 있는 수준이겠죠 그 사이에 색칠 안되있는 이유는 대부분이 산지라서 그런거죠. 우리가 파촉지역을 광범위하게 초록색으로 칠해놓고(마찬가지로 오 지역을 빨강으로 칠해놓고) 삼국지 황밸 후덜덜 처럼 느끼지만 촉지역, 오지역 대부분은 개발되지 않아서 사람 안사는 부분이 대부분이라는게 짤 뜻이죠. 위랑 아래 비교하라는게 아니라요 아마 성도 지역 평야지역 빼고 형주로 가는 길목은 산지를 따라 드문 드문 있는 점 몇개 빼고는 색칠할 부분이 없다고 봐야할겁니다.
21/07/03 13:11
초기 삼국정립 때는 실 국력이 저 차이였을 리가 없죠 전란과 무너진 행정으로 박살이 난 영토와 아닌 영토의 역량은 엄청난 차이라. 저 뻘건 거가 국력으로 환산될 수 있었던 진나라 무렵에 와서 촉도 오도 시기 차이는 커도 무너질 때 단 번에 와장창이었던 이유도 더 견딜 수 없을 만큼 역량차가 확 기울어져서 그런 게 아닐까 하구요.
21/07/03 13:18
아래 사진은 좀 말이 안되죠. 저건 촉이 망해가기 직전의 이야기라...
위쪽 사진과 비교하려면 촉이 관중-상용-양양 라인을 가지고 있을 때로 봐야 합니다.
21/07/03 13:25
촉은 근데 늦든빠르든 무너질만한 나라가 아니였나 싶긴합니다. 일단 강동 오나라처럼 나름 기반이 있는것도 아니고 험지라서 방어가 좋다라는 점인데 이건 반대로 말해서 나올 루트가 정해져있다 라는 말과 똑같은거라... 한중공방전에서 이기고 나서 관우가 북진할때 서량, 장안까지만 진출해놓았으면 진짜 삼국의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때 손제리가 관우 뒤통수 때리고 얻은 형주로 아무것도 안하고 합비로 꼬라박하는 바람에... 거기다가 기적의 찬스 딱 한번은 마속이 산타고..
21/07/03 13:44
저 위나라 사진 심지어 하동 상당 태원 이런데는 칠해져 있지도 않네요. 구 진나라 본거지이자 저기 기반으로 춘추오패 먹었는데 누가보면 똥땅인줄 알겠네요.
21/07/04 01:57
여강 지역에는 유수라는 강이 있는데
유수와 장강의 합류지점인 유수구에 여몽이 유수오를 건설해서 언제나 오나라의 수군이 상시주둔할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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