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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15:47
상대적인 피지컬도 고려해야하는게, 당시 농경민족들은 훨씬 몸이 안좋았습니다. 육식위주 식단이 신체 발달에 매우 중요해서, 구석기 시대 인류 평균키는 170이었는데 농경시대 평균키는 160이 안됐습니다. 당시 농경민족 입장에서 평균키가 160인데 저런 근육질 전사들이 내려오니 승부가 안될수 밖에 없었죠.
21/07/04 16:39
임진왜란 때 조선군 기록 봐도 그렇고 육식 풀린지 오래 안된 메이지 시절 일본인들 사진봐도 그렇고 단백질 제대로 섭취 못하는 아시아인 평균 키는 150 초반대죠. 심지어 북한만 봐도..
21/07/04 16:55
매일같이 말타면서 활쏘고 칼질하던 170근육질 유목민전사 vs 농사만 지어온 150 징병농민... 말 안타고 싸워도 전투력 차이가 상당했을것 같습니다.
21/07/04 17:49
말 탈려면 일단 몸무게 많이 나가면 안되죠
경마만 하더라도 체중50kg넘어가면 선수탈락될정도라죠 호리호리한 몸매이지만 근육질인거지 체격이 건장해버리면 말이 못버티죠
21/07/05 09:19
그건 속도를 다루는 경마선수 얘기지 전사는 다르죠. 갑옷+무기까지 들고 말을탔는데 사람 무게는 큰 변수가 아니었을겁니다.
21/07/05 19:03
속도만 다루는 경마선수가 그정도인데 전쟁에서 죽이러 오는 적을 상대로는 사람 무게도 큰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의 품종이나 병력부터도 차이가 나죠 몽골말은 조랑말 품종으로 지구력이 뛰어난거지 기존의 다른 말들보다는 나쁘다고 할수있을정도죠 몽골의 중갑기병은 이민족을 받아들인것이고 기본은 궁기병이죠
21/07/05 19:51
말씀하시고 싶은게 도대체 뭔지 좀 아리송한데, 몽골제국시기 몽골군 체격이 외소했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몽골군이 체중이 많이나가면 불리하니 일부로 작은 전사들을 양성했다는건지... 제가 특정 소스를 두고 말하는게 아닌지라 확언하긴 힘들지만, 농업혁명이전까지 농견민족과 유목민족의 체격차이는 분명히 존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07/05 20:35
몽골제국 시기에 몽골군 체격이 외소했던겁니다
채소가 없는 고기식단위주라서 키가 작았습니다 오히려 농업혁명이 일어나고 필요한 채소가 재배될 정도라서 유목민족의 키가 커진것으로 알고있습니다(농업혁명이 일어나기전까지는 채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량이었다고 합니다) 고기를 자주먹다보니 류머티즘로 인한 통증이 고질병이었고 이를 완화하기위해 찻잎이 필수였는데 송나라에서 찻잎을 수출제한하거나 과도하게 폭리를 해서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몽골군의 체격이 외소했던것은 몽골군이 아랍을 치기위해 서양에 사신을 보냈는데 키가 작아서 놀림받아 서양과의 전쟁의 도화선이 되는 사건으로도 나오기도 했죠
21/07/04 17:33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인데 몽골인이 중국인을 기가막히게 기강잡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중국인과 몽골인을 같은 방에 두면 몽골인한테 힘도 못씁니다.크크크
21/07/04 21:31
https://www.youtube.com/watch?v=jM8dCGIm6yc
이런 분위기를 살린 몽골 록밴드가 있죠. 분위기 후덜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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