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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7 15:07
요즘들어 인간에게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타인에 대해 공감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건 그 사람에게 나와의 공통점을 아주 작은 것이나마 발견해서 공감 한거지, 그런 거 없는 존재에겐 공감 능력을 소비해줄 생각이 없어요. 저런 소리 하는 놈도 체포될 때 BLM 외칠 거라는 게 참 웃깁니다.
21/07/07 15:19
진정으로 사랑과 공감능력이 넘쳐서 민족과 인종단위의 큰 집단에 대한 공감력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사람은 공감력이 숨쉬듯이 흘러넘치죠. 당연하게도 바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보여주고요.
그런 사람이 아닌 경우라면, BLM 같은걸 외치는건 그냥 본인이 도움이 되거나 이익당사자라서 그럴뿐이죠. 대부분은 자신과 무관한 사람에 대한 진정한 공감력 따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7/07 15:14
좀 다른 말이지만 예전 흑인 경찰과잉제압 사건 나올 때 우리나라 샐럽들이 black lives matter 태그 운동 좀 공감이 안갔었다는... 아니 미국 유럽 내 동양인은 흑인들이 더 차별하는데..?
여튼 프랑스 빡대가리 축구선수들이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사과하는둥마는둥 하는데 바르샤 라쿠텐은 계속 스폰 유지하나요...?
21/07/07 15:26
'우린 과거에 차별받았고 노예취급당했어'가 자신들이 갖고있는 까방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동양인 차별하면서 별다른 문제의식이 없는 경우가 꽤 있죠.
멀리갈것 없이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이 차별받았어'를 남성혐오의 까방권으로 이용하는 것만 봐도...
21/07/07 17:29
참 궁금한게... 타 인종을 낮게 보고 싫어하는 거는 저도 이해가 되는데요
뭔가 적극적으로 내색을 하고 표현을 하고 행동까지 하는 건 참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같은 인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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