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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08:37
기괴함여부와 관계없이
뇌에들어간 입력값과 꿈이라는 출력값에대한 논리적 패턴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구조인지가 궁금해요 소위 육체 5감의 기억들을 기반으로 90%넘게 예측이 될지 아니면 다른 변수의 축이 존재할지 궁금하네요
21/07/10 08:34
저는 반대로 뭐 정말 악몽이 아니면, 제가 꾸는 대부분의 꿈은 진짜 말도 안되는 내용인데 꿈에선 전혀 이상하지 않게 받아들여서 재미있는거같아요 크크
21/07/10 09:27
저도 종종 서사가 있는 꿈을 꾸는데
그중에 몇몇은 너무 인상적이어서 몇년이 지나도 기억이 나더라구요 타임루프물이든지 총기난사사건 같은 일련의 사건을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연속적으로 경험한다든지..
21/07/10 09:36
남자의 수명이 짧은 이유.... 크크
그러게요 왜 말했지 너무 생생해서 자랑할 대상이 필요하긴 했는데 왜 하필 상대가 여친이었을까요
21/07/10 10:22
그림이 너무 커서 도화지 찢어져요 ㅠㅠ 진짜 아이디어며 치밀함이며 다 좋은데
호흡이 길어도 너무너무 길어요... 이분 전작은 매일 무료로 한편씩 푸는걸로 따라가고있는데, 한편씩 보려니 이것도 고역이네요. 정말 감탄하면서 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어느정도 기다렸다가 정주행으로 쭉 따라가고 하는 식으로 보는게 제일일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단행본 최적화 작가일 수도..
21/07/10 10:36
저는 중고딩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종종꾸는데
그때마다 학교복도에서 친구들중 아무나 붙잡고 나 미래에서 과거로 건너왔다고 떠벌린 기억이있네요 그중 대부분은 기억이 아예 안나고 유일하게 아직도 기억나는 꿈 하나가있었는데 당시 우리반 반장이었던 친구가 친구 : 어 나도 미래에서 왔는데? 넌 몇년도에서왔냐? 나 : 난 2017? 2018?년 (몇년도에 꾼 꿈인지기억이 안남), 너는? 친구 : 난 21xx년(구체적인숫자가 기억안나는데 대충 2110~2120 사이 숫자였던걸로) 나 : 엥 뭐야 그때까지 너 살아있음? 친구 : 응, XXXXXX해서 어쩌구저쩌구(기억이 안남) 나 : 야 혹시 니말 맞는지 확인하고싶은데 내시간대에서 가장 가까운 시일내로 일어날 큰사건같은거 없음? 친구 : 205x년 즈음에 지구전체가 뒤집어질정도로 전쟁이 나긴함 그거 2063년에 끝남 그리고 2090년 즈음에도 자전거랑 우편은 계속 쓰는데 어쩌구저쩌구~ (기억안남) (대충 과학기술발달로 급격하게 바뀌는 생활상느낌이었는데 50년대 전쟁보다는 시시콜콜한거였어서 그런가 기억안남) 나 : 헐... 다른 친구들 : 너도 미래에서 왔다며 넌 뭐 말해줄거없냐? 나 : 어.... 비트코인이라고하는게 나올거야 그거 무조건! 사라 무조건! 전재산을 바쳐! 친구들 : (그냥 막 쪼갬) 이러고 잠에서 깼었는데 이게 이상하게 몇년을 가도 잊혀지질않네요
21/07/10 11:50
그때 제가 뭔가 잠에서 깰것같은 느낌이 오고있어서
댓글에는 써놓지 않은 온갖 비속어와 과장된표현을 섞어가며 쥐어짜내듯이 말했었거든요 나름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느꼈었습니다.
21/07/10 13:33
어릴적이었는데.......
우리집 문이 열려있고.. 몇십마리의 돼지들이 들어와서 마당이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때.... 순간적으로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돼지꿈이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순간 아 우리집에 개가 있잖아..... 안되 너는 나오면 안되~~~~~~! 제발..... 그 순간 고개를 돌려보니 역시나 키우던 개가 등장해서 짖더군요. 아이씨 개꿈되었네 하고 .... 잠을 깼습니다.... 그날 결국 나는 그 개에게 화풀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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