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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18:43
초6, 초4 빼고 위 답변을 보면
너는 내가 3~4일이면 금방하는걸 물어보냐? 노오력이 부족하네 랑 비슷해보입니다. 아무튼 제가 꼰대라서 꼰대로만 보였나보네요.
21/07/20 18:49
저도 꼰 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질문하는걸 노력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잘못된 자세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전 오히려 질문하는 버릇을 잘 들이는게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질문하는 환경을 막는 태도는 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21/07/20 19:07
저기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선 이해못하는 건 양반이고 정성껏 답해줘도 개무시하면서 같은 질문 연속도배하는 사람들 있는데 보면 정신 나갑니다.
저 질문자가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 몰라서 꼰대 판단은 좀 이르다고 봐요
21/07/20 19:46
제가보기에 저 답변은
질문자가 무지성으로 그냥 답만 원하는사람이면 -> 구글검색하면 잘나와있음. 안기다려도 되고 바로바로 답을 얻을 수 있음..이고 공부하려는 사람이면 -> 학습하려면 아무생각없이 질문하지 말고 고생해서 찾아보고나서 질문하는게 좋음. 이라고 학습방법으 정석 알려줌.. 인데 답변하는사람은 딱 질문에 대한 답만 달아야 하고 그외의 말은 질문하는걸 막는 태도라고 생각하는건가요?
21/07/20 19:56
준님께서는 질문하시는 분을 무지성 or 아무생각없이 질문 두가지로 나눠서 말씀하시는데 그것말고도 경우에 수는 많으니까요 질문하는 행동에도 용기가 필요했을지 모르는데 그걸 카페는 요술램프가 아니다 무례하다는 식으로 표현해 질문하는 행위 자체를 막는건 제기준으로는 꼰대스럽다고 봅니다
21/07/20 21:27
뭔가 특이하다고 뭔가 더 받을 자격이 있는게 아닙니다...
나는 내멋대로 아무생각없이 질문만하고, 너는 무상으로 내가 원하는 답변만 하고 그 외에 답변을 달면 나 상처받으니까 하지마 하는 소심한 사람? 이라면 충분히 무례한 것 같습니다.
21/07/20 19:20
왜 그런 식으로 뒤틀려서 이해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요,
저 댓글은 혼자 고민해보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해봐라 아닌가요? 문제를 풀어주는 것보다 문제 풀 능력을 키우라는 듯 한데요. 예전부터 물고기를 낚아주지 말고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라고 했잖아요?
21/07/20 23:00
이게 맞습니다. 특히나 소위 말하는 개발자들의 역량중에 구글링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피쟐에 맞게 스타로 따지면 당장 이기고 싶어서 버그 쓰는 사람한테 그러지 말고 빌드 개념부터 배우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건데요
21/07/20 19:36
일단 저것만 보면 질문이 동일한건지 유사하지만 다른 건지 알 수 없지만, 중복이라면 외부에서 찾아오라고 할 게 아니라 카페 내 검색을 해보라고 해야죠.
21/07/20 19:42
검색으로 쉽게 해결된다고 질문을 저렇게 후려칠 필요가 없습니다. (동일 사이트에 만연한 질문이 아니라면)
당장 피쟐 질게만 봐도 구글에다가 검색하면 나올만한 질문들 수두룩한데 거기다가 무례하게 질문하지 말고 구글에다가 먼저 검색해보세요라고 하면 바로 벌점날아올걸요
21/07/20 19:51
전 클로레님과 무엇이 더 바람직한 방법인가 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예시로 스택오버플로우를 드셨길래 거기 룰이라고 질문으로 다 해결하는걸 전혀 권장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것일 뿐… 잘 아시겠지만 거기선 자기가 찾아봤거나, 이런저런 고민과 시도를 해봤는데 잘 안되더란 내용을 질문에 기재할 것이 권장됩니다. 중복질문이면 그냥 잠기고요.
21/07/20 20:05
질문의 질에 대해서는 저것만 보고 판단할 수 없으니까요.
단지 저 글에선 중복확인에 대한 언급없이 기초부족을 지적하면서 질문하지말라고만 하니까요. 스택오버플로우에도 계속해서 나오는 중복질문을 막는거지 사이트 내에 기초적인 문제를 질문하지 말라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스택오버플로우를 예시로 들은건 카페면 어쨌든 같은 목적을 가지고 모인 커뮤니티인데 내부질문은 저렇게 차단하고 구글링하면 대표적으로 나올 그것도 가장 광범위하게 질답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를 참고하라는게 모순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1/07/20 20:17
저 글과 스택오버플로우의 철학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말입니다. 원 질문글의 질이 어땠느냐 사이트 내 중복이냐 유사 질문이냐 등 만약을 가정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가정 또한 저 답변자에게 불리한 임의로 선택된 한 가정일 뿐이죠.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저 글이 전부고 거기서 확인할 수 없는 팩트들을 제하고 논할 수 있는 답변자의 사고방식이 스택오버플로우와 상충하지 않는다고 다시 이야기드리는 겁니다.
21/07/20 20:43
async 님// 중복질문이라면 제가 든 예시는 틀렸죠. 근데 그건 이거로 알 수 없는 거고 보이는 걸로는 커뮤니티 내부의 질문을 차단하는 거로만 보여서 딱히 적합하지 않은 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1/07/20 20:46
클로에 님// 가정이 필요하거나 사람들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예시라면 썩 훌륭한 예가 아니겠다고 한 것이지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럼 이만..
21/07/20 23:02
스택오버플로에 레이팅이 있는건 알고 계신가요? 무조건 아무 질문이나 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원글에 나온 6학년 친구가 구글링만 해도 나온다고 하는게 스택오버플로에서도 duplicated 태그 달리는거랑 똑같은거에요
21/07/21 00:08
물론 알고 있습니다. 스택오버플로우는 이미 다양하고 온갖 유사한 사례의 해결법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있으니까요
저 카페는 내부에 비슷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변이 있는지 알 수 없는지 모르겠지만 극단적으로 구글링만 해도 나오는 해법은 엄청나게 많은데, 그걸 이유로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내부 커뮤니티에서 여기서 묻지말고 구글링을 해라 하는건 글쎄요. 답변태도는 차치하고서라도 차라리 저 글이 카페에도 충분히 많은 해결법이 쓰여져있다.(스택오버플로우에서도 친절한 사람은 유사 해결사례 링크를 남겨주듯이) 그걸 먼저 검색해서 해보고 그래도 해결방법이 찾아지지 않으면 그 때 질문해라라고 했으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내부의 질문을 차단하면서 외부의 질답사이트를 참고해라 하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21/07/21 05:32
계속 논점이탈을 하셔서 다시 짚어드리자면, 저나 이분이나 클로에님의 가치관 혹은 주장을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주장을 위해 근거로 내세운 스택오버플로우가 오히려 클로에님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작용한다는 것이죠. 스택오버플로우는 사용자의 질문에 무한히 너그러운 곳이 전혀 아닙니다. 사비알론소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스택오버플로우는 일정 수준 이상의 행동양식을 준수할 것을 사용자간 문화 차원에서만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강제하고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중복 질문이 올라오면 중복 잠금이 달리고, 지정된 행동양식을 따라 일정 포인트 이상을 얻지 못하면 댓글도 쓸 수 없고, 업 다운 투표도 할 수 없으며, 일정 수준 이하의 질문글을 올리는 경우 다른 사용자들이 다운 투표를 통해 포인트를 차감하고 행동에 직접적인 제약을 가하는 곳이지요. 그러니, 저 까페의 답변 정도의 권고가 아니라, 그러한 까다로운 행동양식을 *강제*하는데, 클로에님이 말씀하시는 가치관이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져올 근거로 타당하냐는 말이지요.
21/07/21 10:05
네. 제가 질문이라는 행위에 매몰되어 잘못된 예시를 들었습니다.
바쁜 시간 쓰시게 만든 async님과 사비알론소님께 사과드립니다. 댓글이 많이 달려있으니 따로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1/07/20 18:48
사실 기초적인 질문을 지양해야하는 이유는 예의에 어긋나서라기 보다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거라서...
거기에 초등학생들이면 생각없이 마구 질문할만한 나이기도 한데 무례하다같은 단어선정은 꼰대스럽긴 하네요.
21/07/20 18:58
무례하다는 표현만 안썼으면 꼰대라고 할수 없는것 같긴한데... 꼬맹이가 꼬맹이한테 "~~이러이러하게 해야 너의 개발인생에 도움이 된다" 라고 말하는거 자체는 꼰대라 하기 어렵죠. 꼰대의 필수요소는 상대의 행동을 완전히 문제있는 것으로 '규정'하는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1/07/20 19:03
구글링 부터 해라 당연한 얘긴데 4일을 찾아봐라는 크크
나중에 취업해보면 한가지 이슈에 4일이란 시간은 절대 주어질 수가 없다는걸 알게 되겠지
21/07/20 22:02
물어보기 전에 공부 좀 하라는건데... 최고의 대처는 대답은 좀 해주고 잔소리하는 건데 말이죠.
어린 꼰대라고 욕하는건 너무한데, 조언이라도 좀 해줄거면 답이라도 좀 알려주던가 크크 원하는 답은 해주지도 않고 잔소리하면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곧게 들릴까요? 한 두번 잘 해주고 담에도 뭣도 아닌걸로 묻는다면 그 때 진짜 꼰대짓하면 되죠. 그냥 냅다 갈겨버리네...
21/07/21 11:50
누가 저 사람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고 질문한게 아닌 이상, 검색을 하던 질문을 하던 저 사람이 운영진이 아닌 이상에야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냥 자기가 카페에서 질문 글 보기 싫다는건데, 6학년 4학년 떼고보면 제 기준에는 꼰대가 맞는듯.
21/07/21 18:26
아무데나 꼰대딱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사람들이 좋아하는 표현으로 돌려주자면 해줘 가 될 거 같습니다
꼰대 VS 해줘 세기의 대결 후후 자기보고 뭐라하는 기성세대는 꼰대고, 자기들이 보기에 못마땅한 상대들은 해줘고 뭐 어쩌란건지 자기들이 해줘라고 딱지붙이는 사람들에게는 지들이 꼰대고, 자기들이 보기에 꼰대인 사람들에게는 지들이 해줘라는 걸 이해할 머리면 그런 행태를 보이지도 않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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