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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09:45
김치볶음밥이 있는 집이면 문화회관 뒤 진x회관이군요. 큰아들이 회관 물려받고 작은아들이 여의도에 진x집 냈는데...
요샌 여의도가 더 잘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거니와... 비빔국수랑 닭칼국수도 하는데 저희집에서 가까워서 좋습니다 크크
21/07/21 09:52
저번에 여의도 진주집 갔는데 코로나고 뭐고 바글바글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며칠 뒤에 직원이 코로나 걸렸다면서 증상 있으면 검사 받으라고 문자 오더군요...
21/07/21 09:55
여의도 진주집은 엄청 친절하다는 느낌보다는 체계가 잘 잡혀있는 서빙이란 느낌이죠. 사실 이게 더 좋지만 크크
저도 콩국수도 콩국수지만 닭칼이 좋아서 자주 갑니다. 근데 얼마 전에 코로나 돌았다고 해서 깜짝...
21/07/22 00:55
삼성화재인가 삼성생명인가 본사 뒤에 있는 그 펄회관인가요?
펄회관 펄집 둘 다 가봤는데 몰랐네요 근데 회관 콩국수는 저는 그냥 그랬어요 맛없는건 아닌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21/07/21 10:01
예전에 피지알 모임도 저기서 한번 했던것 같은?
근데 요즘 세상이 무서운데 저렇게 말하고 싶을까요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밤에 칼 맞을 수도 있는 세상인데
21/07/21 10:02
저게 무슨 어플 UI인지는 모르겠는데,
PGR 정모했던 그 진주회관이라면, 배달어플에서 검색이 안되는 것 같은데 정말 거기가 맞나요?
21/07/21 10:06
아하 감사합니다. 영수증 인증 같은 게 있어서 배달어플이나 그와 유사한 어플인 줄 알았네요.
(밑에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1/07/21 10:10
그 진주회관 네이버 지도 정보를 찾아봤는데, http://naver.me/FPsnTg1x
- 별점 5.0이 다른 점수들에 비해 훨씬 많네요. (평점은 4.3) 스샷은 최대한 나쁜 것들만 선택해서 캡쳐한 것 같고... - 다만 서비스 평가는 전반적으로 안좋기는 하네요. 1. 맛으로는 흠잡을 구석이 없고 2. 서비스로는 칭찬할 구석이 없다 는 평을 들은 적이 있는데, 여전한가보네요.
21/07/21 10:16
여긴 정말 맛있습니다. 전국구 맛집가서는 그냥 대표메뉴 시키고 굳이 뭐 물어보지도 않아요. 전국구 맛집들 보면 서비스 바랄 틈도 없죠 사람이 너무많아서..
21/07/21 10:23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실제로 맛은 있는데 불친절하다 입니다.
다만 저기 있는 식으로 과하게 불친절한가 하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21/07/21 10:25
진주회관이라면 가격이 너무 올라버렸어요. 처음 갔을때보다 두배 정도?
이젠 여름에 생각나면 한번 가서 먹고 '아 이맛이지' 하고 땡입니다. 1년에 두번은 안가요.
21/07/21 10:27
진주집은 가끔씩 가는데 그냥 평범한 서비스 입니다. 불쾌하다고 느낀적은 없었네요.
진주회관은 안가봤는데 이 글 보고 가기 싫어졌습니다..
21/07/21 10:50
콩국수 매니아라면 만족할수밖에 없는 맛이고
콩국수 자체에 별 생각없는 분이면 '여긴 다른곳이랑 좀 다르네. 고소하네' 할듯한 맛입니다
21/07/21 10:56
저 콩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기서 먹었더니 무슨 마법을 부린건지 '어 여긴 맛있네?' 하는 말이 절로 나오긴했습니다. 특히 더 고소했던것 같아요.
21/07/21 11:02
맛은 오지죠. 다니면서 저 정도 서비스 받은 기억은 없는데, 물론 친절한 서비스도 받아본 적이 없지만, 저 정도 대접 받으면 암만 맛있어도 안 갈것 같습니다
21/07/21 11:21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회사 근처긴 한데 가볼 생각은 없습니다. 크크크크
불친절하면 맛을 못느끼는 체질이라 굳이 가서 불친절한 응대 받으며 먹고 싶진 않네요.
21/07/21 11:25
수 년 째 매년 한 번은, 많게는 3번 정도 가는 곳입니다. 그 동안 사업장은 여기저기 옮겼지만 주차 여건이 좋아진 이후로는 정말 매년 방문 중이죠. 여긴 이슈가 끊이질 않네요.
예전에는 '금지어 X파일' 인터뷰를 통해 무려 'NASA'가 개발한 기계로 콩을 간다고 했다가 뒷말이 많았고(엄밀하게 따지면 거짓말이긴 한데 아주 허황된 소린 아니다. NASA 라이센스가 붙은 기계는 맞으니까, 아니다! 정말 NASA의 기술이 들어간 기계다! 아니다! 그냥 라이센스만 준 거다! 결국 구라다! ... 무한반복), 콩 외에 다른 곡물을 섞는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역시 (경쟁 식당, 단순 질투자의) 음해공작이라는 음모론도 제기됐다가 진실은 저너머로 날아간 적 있었고(일단 콩만 쓴다는 게 정설), 지금도 내려오는 전설로 고 이건희 회장의 명령으로 아들 이재용 회장이 직접 주전자 들고 방문했다는 소문도 있으나 역시 진실은... 예나 지금이나 콩국수를 저 돈 주고 먹는 게 맞느냐 역시 이슈죠. 과거에는 냉면집이나 분식점에서 파는 콩국수에 비해 (적어도 제 기준에는) 국물이 걸죽하고 고소함이 남다르다는 특색이 분명(오죽했으면 콩 말고 뭔가를 섞었다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했으나, 요즘에는 콩물의 농도가 상향 평준화 되고, SNS의 발달로 알려지지 않았던 강자들이 등장하면서 굳이? 라는 평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역사와 전통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많아 최소한 서울 지역 원탑의 위치는 굳건합니다. 마지막 이슈는 본문의 접객 친절도인데, 특별히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앉자마자 주문&선불의 접객 최소화 시스템이라는 점, 워낙 분주하여 주문 이후 종업원을 부르기 어렵다는 점, 조용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점, 긴 웨이팅으로 인한 짜증도 상승 등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환경이라는 점이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워낙 많은 사람이 찾다보니 클레임 발생 건수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가령 아무 김밥천국 지점과 클레임 확률이 동일하다 해도 발생 '횟수'를 놓고 보면 압도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죠), 평범한 식당 대비 SNS, 네이버 리뷰 등에 한 마디 남기는 사람의 수 역시 많다는 점, 큰 기대를 하고 갔으나 ??? 하는 사람의 수도 비례(장모님의 경우 그 흔한 삶은 계란과 오이조차 없다시며 불만 제기;)하다는 점이 더더욱 논란을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너 아니어도 줄 서서 먹을 사람 많다!' 식의 배째라 응대는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바 없습니다... 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세상엔 저 정도 전국구 식당들이 무수히 많지만, 그렇다고 그 식당들 모두 진주회관처럼 이런저런 불만사항이 끊임없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저는 단지 운이 좋은 케이스고 접객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이번주에 갈 것 같습니다.
21/07/21 17:55
이건 저도 아주 예전에 경험해 봤는데, 와이프님께서는 콩국수를 싫어하십니다. (그 돈이면~ 그거 먹을 바엔~) 그래서 다른 메뉴가 있나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그 당시에는 진주회관 가면 당연히 콩국수지! 여서 다른 메뉴 여부는 신경 안 썼던 때라) 찌게가 있길래 와이프님은 그거 시키면 되겠지 하고 모시고 갔으나, 여름에는 그거 안 한다고 해서(아 망했어요) 어쩔 수 없이 눙물의 콩국수를 시켰고 반 정도 드시고 gg 치셨습니다.
그 외에도, 위의 댓글이 너무 길어져서 넘어갔지만 찌게가 되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섞어서 시키면 그냥 콩국수로 대동단결하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내지는 그거는 시간이 걸려서 따로 나온다는 은근한 압박 등)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직접 경험한 바는 없지만 인터넷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는 바 역시나 접객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21/07/21 13:00
여기 맛 하나는 확실하고, 저는 거의 한가할 때 가서 콩국수만 먹고 나와서 그런지 불쾌한 서비스까지는 못 받아 봤네요. 다행이다…
21/07/21 14:33
저도 회사근처라 한번 가봤는데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 불친절함은 크게 못느꼈는데, 땡볕에 30분씩 기다리는게 짜증나서 그 뒤로 안갑니다.
21/07/21 15:47
예전에 낙동강 종주 하면 꼭 들르는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사실 맛은 그냥 보통이고, 가격도 그냥인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거기 주인아저씨 따님분이 미모가(약간 신세경씨 느낌).... 그리고 친절해서 여러번 갔었습니다 크크크
21/07/21 16:16
마지막 방문은 오래됐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맛있는지는 모르겠었는데
아무튼 맛으로 흠 잡을 부분은 없긴 합니다. 서비스는 제가 갔을 때는 불친절한 걸 느껴본 적은 없었네요.
21/07/22 01:01
시청역 삼성 본사 구사옥 건물(지금은 화재인가 생명 본사) 뒤에 있습니다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다고 할만한 집이에요 근데 콩국수에 별 생각없은 저한테는 맛은 없진 않았지만 비쌌습니다 갈때마다 사람은 많았구요 욕쟁이 할머니집처럼 서비스 안좋은건 아니고, 사람 몰릴때 딴거 주문하거나 이거저거 달라고 요구하는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는 몇년전부터 10여차례 방문했는데 엄청난 불친절을 겪어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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