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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21:47
정몽준이 재벌자식 중에서는 독보적이죠. 서울대 그것도 상위권인 경제학과...
정주영이 그렇게 자랑하고 다녔다고... 다른 서울대로는 이재용은 동양사학과, 정용진은 서양사학과가 있죠.
21/07/22 20:41
이 맞말...
가까운 분이 상가 건물 몇개 돌리시는데 공부 열심히 시키긴 하지만 죽어라 아이를 몰아세우진 않아요. 가만 있어도 먹고 사니까...
21/07/22 21:15
고급 아파트 단지인데 놀이터에 매일 나오는 얘들 두명(초3)있는데 캐치볼 하면서 친해졌죠. 부모님 이야기 나오길래 조심스럽게 여쭤봤더니 김치공장 사장님, 프로골프 선수 자녀더라구여. 학원도 자유롭게 보내신다하고 매일 애들 밤 9시까지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간다 하는데 미래 걱정없는 여유가 정말 부럽더라구요.
21/07/22 20:43
어느 사회든 안정적이면 결국 빈부격차가 누적돼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결국 뒤엎어지면서 해소가 되는데, 우리가 현대라 부르는 이 사회 체제는 언제까지 존속할지, 어떻게 해체 될지가 참 궁금해요.
물론 이런 건 단위가 보통 수백년이라 저랑은 상관이 없습니다만.
21/07/23 01:53
요즘 세상, 환경 바뀌는 속도를 보면 우리가 죽기전에 타질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믈론 10년 내에는 그럴 일이 극히 드물겠지만요
21/07/22 20:43
상속세를 50프로로 잡아놓고 500억이 있으면 250억을 상속가능하니까 그럭저럭 지금이랑 비슷한 생활이 가능한데, 50억이 25억이 되면 상당히 어렵죠.
저 동네 기준으로 집만 딸랑 남는거니까.
21/07/22 20:58
대치동 부모님들은 애들이 커서 압구정, 청담동 전문직이 되기를 원하고
압구정 부모님들은 애들이 커서 압구정, 청담동 건물주가 되기를 바라죠. 친구가 대치동 컨설턴팅을 했는데 대치동>목동>평촌순이라고...
21/07/22 21:00
그래서 태북이랑 태남이라는 말 쓰는 분을 봤습니다.
그냥 유학 보내는 태헤란로 이북과 학원 보내는 태헤란로 이남이 갈린다고...
21/07/22 21:03
맞말이긴 한데, 스카이캐슬에 나온 가정들은 압구정/청담급 겉멋이 들어간 집들이라 실제 대치동 최상위권 학부모들과는 코드가 좀 다르더라구요.
사실 쓰앵님이 필요없는 집이 대다수입니다. 그 학부모들이 자기 자식에게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까지도 공부하고 분석하는 분들이라. 제가 요즘 업뎃이 되진 않았지만 역사와 전통의 우성/선경/미도 쪽의 그냥 공부하기 좋은 침착한 분위기 환경이랑 타워팰리스 근처의 학부모들 코드도 다소 차이가 있고, 스카이캐슬에 나온 느낌에 사는 분들과는 더 큰 차이가 있어보입니당.
21/07/22 21:26
대치동에서는.. 학창시절 뿐만 아니라 지나고 봐서도 넘사 부자 이런건 못봤어요. 잘 사는 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중산층 느낌. 근데 애들이 착하긴 해요.
21/07/22 21:26
그쵸 크크 압구정은....찐부자...공부못해? 유학보내지 뭐 이럴거같아요...
대치동은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중산층들이 많은느낌....
21/07/22 23:19
압구정고 가면 5반 6반까지 있던 반들이 13반까지 늘어나는 기적을 볼 수 있었죠. 잠원동 논현동 애들이랑 첫 접촉을 하게 되고...
21/07/23 01:05
그래도 그새 두 반이나 줄었군요 흐흐
구정고는 강중에 가까웠어서, 개인적으로는 다양함이 재밌었습니다. 저부터가 더 아래서 올라와서 접점이 아예 없기도 했고요.
21/07/23 00:16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네요.
전문직 종사자들은 자녀들에게 본인처럼 전문직 직종을 가질 수 있도록 공부를 시키는 편이고 좀더 큰 규모의 부를 지닌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시키려 하는 편이라고요.
21/07/23 00:54
크크.
대치동 학원에서 밥 벌어먹고있는 사람으로서 늘상 하던 말이네요. 휘문 진선 숙명 중대 단대 중동 중산 요쪽 애들은 뭔가 전투적인데 살짝 윗쪽애들은 뭔가 뭔가.... 글고 부모님들도 훨씬.
21/07/23 04:52
수십억대정도만 해도 부자지만 그 위와는 차원이 다르죠. 바라보는 세상 자체가. 아마 그쪽 계신 분들은 또 백억대 다르고 천억대 다르고 조단위 가면 또 다르다 하시겠습니다만
21/07/23 07:53
미국의 문제가 중산층의 하층민화...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이 상류층보다는 하층민들과 크게 차이가 없어지는게 중산층들의 불만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도 점점 그렇게 되는 느낌입니다. 라이프 스타일별로 계급을 나누면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촘촘히 나눌 수 있어보여요. 그렇기에 그저 서민들끼리 소득별, 동네별, 집값별로 계급 나누는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느끼게 되네요...크크
21/07/23 09:03
어짜피 위에는 안되니 중간에서라도 더 높은 지위를 원하게 되겠죠. 부동산 핫한 동네 아파트 카톡 보면 길건너 아파트 단지하고 싸우는 아줌마들 많습니다. 왜 저기가 더 높냐 낮냐 하면서 말이죠.
21/07/23 10:18
동부이촌동 자제분을 알고 있는데
두 분 다 집이 매우 잘 살아서.. 그 중 한 집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교 나오고 대기업 들어갔는데 용돈 받으면서 팀장도 못 타는 겁나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 맨날 놀고 (명함만 중요) 한 분은 공부를 못해서 맨날 놀다가 도피성 유학가서 맨날 놀다가 집에서 와인바 같은거 차려줘서 와인 무역 한다고 명함 파고 스포츠카 타고 다니면서 맨날 놉니다. 더러운 새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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