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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 10:10
바이러스도 강한 놈만 살아남는거죠... 전염성은 높으면서 숙주가 활발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증상이 경미하며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 요구될 것입니다 크크
21/08/10 10:09
근데 인도 때문은 아니지만 코로나가 좀 과장된것 같긴합니다.
우리나라 사망자수만 보면 진짜 독감 사망자와 크게 다르지가 않거든요. 보다보면 코로나가 진짜 심각한 병이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독감하고 뭐가 다른건가 싶기도 합니다. 독감도 점염성은 코로나 만큼이나 강한데
21/08/10 10:13
https://cdn.pgr21.com./freedom/92876?category=1
당장 자게에 올라온 현장상황에 대한 게시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과장되지 않았습니다. 전염성/사망률만이 아니라 회복후 휴유증도 더 심각해졌어요.
21/08/10 10:16
독감도 코로나도 심각한 병이 아니다. 가 아니라,
독감도 코로나도 심각하지 않다고 무시 못할 병이다. 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독감도 전염성이 높고 치사율이 5~6%가 되는 병인데요.. 그리고 독감이라는 단어는 어감 자체가 그냥 '독한 감기'라고 인식이 되기 쉬워서 의료계에서는 쓰지말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더군요. '인플루엔자'라고 칭하자고.
21/08/10 10:18
치명률이 낮은건 수백만원어치 약을 때려 넣어서 치료하니까 그런거죠…세계 최고구준의 마스크 착용률과 거리두기 참여율로 확진자 수도 낮게 나오고 있는거구요. 영국 케이스만 봐도 백신 접종률 80%넘는 마당에 일 사망자 70명 넘게 나오는게 어떻게 독감이랑 똑같나요
21/08/10 10:23
1. 델타변이는 겨우 독감'따위'는 비비지도 못할 정도로 전염력이 압도적입니다. 이렇게 거리두기 하고 마스크 끼고 병적으로 손 씻고 제한해도 막기는 커녕 악화만 되는데 독감 따위랑 비교가 됩니까?
2. 치명률이 낮은 건 고위험층에 적극적으로 먼저 백신을 놨고, 또 아직 의료체계가 버텨주기 때문에 걸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치명률 낮으니까 걍 독감이네 거리두기 풀란다~' 하는 순간 확진자 급증해서 국내 병상 다 잡아먹고 제때 치료 못받아 죽는 사람이 속출합니다. 코로나 뿐 아니라 다른 응급환자도요. 현재 상황은 전력으로 틀어막았기에 겨우 나온 성과이지 코로나 자체의 위험성이 아닙니다.
21/08/10 10:34
간단하게 현재 델타의 경우 기초감염재생산수(한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을때 다른 사람에게 몇명이나 전파하는지)가 미쳐날뛰는중이라 독감의 최소 2배부터 많게는 4배 이상까지 잡는데 치명률은 최소 10배 이상입니다.
독감도 사실 고연령층으로 가면 그렇게 만만한 병이 아니고, 만만한 병이 아니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건데 코로나는 그것보다 그냥 무식하게 계산해도 몇십배 더 독한 병이에요. 인도같이 제대로 집계도 안되는 나라는 냅두고 그냥 미국 상황보면 대충 감잡힙니다. 코로나 하나로 1년만에 1차 세계대전+2차 세계대전에 베트남전까지 더한 미군 사망자보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로 인해 죽었어요. 현대 의학이 이렇게 발달했고, 나름대로 전염병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음에도 이수준입니다. 독감도 만만한 병이 아니지만 코로나는 독감 '따위'라고 부를만큼 독한 병이 맞아요. 특히 델타 기준으론 더더욱 그렇고요. 우리나라가 비교적 잘막고 있는 편이라 그렇지 우리나라 통계만 봐도 50대 이상 산소치료 요구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코로나 r0값 생각해보면 이건 손놓는 순간 순식간에 의료붕괴까지 가능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단순히 공포를 조장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 해외 사례도 그렇고, 그냥 우리나라 통계 가지고 그냥 예측해 봐도 이 정도 r0값에 산소 치료 요구 비율 저정도면 지금보다 병상 2배로 있어도 감당 안되요.
21/08/10 10:35
http://m.medicaltimes.com/NewsView.html?ID=1137812
독감과 고로나19의 비교인데 이것도 델타변이 등장전의 이야기입니다
21/08/10 11:16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니깐...
영국을 기준으로(한국과 인구가 비슷함) 어제까지 총 감염자는 600만 명이고 총 사망자는 13만명 입니다. 13만이면 절대 무시 못하죠...
21/08/10 10:15
코로나도 사이즈보면 완전 정복은 안될거 같고 독감처럼 매년 백신맞고 사는거밖에 없을거같네요 회사에서 모더나, 화이자 나주는데 10일만 참을걸 괜히 얀센맞아서 변이에는 택도 없네요 ...
21/08/10 10:46
얀센도 타 백신과 변이에 대한 예방률은 별 차이 없습니다. 어떤 찌라시에서 얀센은 변이에 대해 물백신인 것처럼 기사가 나왔는데 헛소리입니다
21/08/11 01:30
참고하세요
[모더나와 화이자는 주로 미국 내 유행이 잦아들었던 하절기인 지난해 8~11월에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얀센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임상 3상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겨울은 미국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심각해지던 시기였던 것,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데버라 풀러 미국 워싱턴대 교수(미생물학)는 미국 언론 <복스>에 이 점을 지적하며 “만약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의 임상시험을 얀센 백신이 했던 기간에 했다면 지금과는 매우 다른 예방효과 수치를 보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로 미국 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모더나나 화이자와 달리 얀센은 참여자의 44%만 미국에서 참여했고, 나머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7개국에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내에선 접종 4주 뒤 예방효과가 72%였지만, 베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한 남아공에선 64%였습니다. 이런 여러 나라에서 나온 수치를 합치면서 66%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미 존스홉킨스 보건안전센터의 아메시 아달야 박사도 <복스>에 “백신을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은 이 백신들을 같은 나라 같은 시기에 같은 임상시험에서 연구했을 때나 가능한 것”이라며 “임상시험이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된 것이 아니면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지 말라는 것이 임상통계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m.hani.co.kr/arti/society/health/997817.html#csidx5500fe92a9acb8a8b1ae4cd07d3df74
21/08/10 11:35
참고로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공식 발표의 10배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2107211209321879 공식 인구로 따지면 전 인구의 0.2%가 코로나로 사망한 셈이네요. 한국으로 따지면 10만명 이상 죽은 셈입니다.
21/08/10 11:44
흑사병이 종식된 것도 같은 원리였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어느 누구도 흑사병이 가벼운 질병이었다고 말하지 못하죠. 현재 범세계적으로 의료, 과학, 행정 부분의 모든 역량을 때려박은 게 지금의 상태입니다.
21/08/10 16:10
항체형성 여부가 70프로라는건 어찌알죠?
전수조사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백신 접종율이면 몰라도.. 왠지 숫자장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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