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12 21:18
크크 장르 가리지 않고 신작 애니 나오면 챙겨 보기는 하는데 다시 보게 되진 않더라구요. 그나마 그렌라간이랑 킬라킬 두어번 정주행하고 크크 사포만한 작품이 없습니다.
21/08/11 16:19
모든 컨텐츠가 그렇죠. 모바일 씹덕겜 이용자가 50대도 심심찮게 있는거 보면 이용자는 많이 줄겠지만 20년 뒤 7080씹덕도 쉽게 볼수 있을듯
21/08/11 16:19
이런 류의 글들 보고 자신의 편협함을 막기위해 취향이 아닌 장르도 인기가 많으면 대표작 애니 정도는 챙겨보긴 합니다.
40대에도 계속 할 지는 모르겠네요
21/08/11 18:11
"나는 세계를 부수고, 세계를 창조한다."
중2 감성의 극한... 크크 삶과 죽음과 세계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죠
21/08/11 16:21
팩트) 건담 리부트 오리진 욕하는것도 올드팬들이다. 왜냐면 젊은 팬들은 그딴거 안보기 때문입니다. (끄덕)
뭐 진지하게 보면 취향이 바뀌는 사람 많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오타쿠 도원결의를 맺었던 10덕 둘은 지금 탈덕해서 나간지 오래입니다. 그들의 지금 취향은 카메라와 자동차고요. 저만이 러고 있는것뿐... 크크. 안 그러면 왜 탈덕이란 말이 있겠습니까.
21/08/11 16:25
건담 올드팬이 안까는 시리즈는 제타나 역샤 정도 빼고는 없습니다.
사실 욕먹어도 유니콘 처럼 흥하면 선라이즈는 신경도 안쓰죠. 디오리진은 그냥 흥행이 안되서 조기종영한거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섬광의 하사웨이는 흥행과 평가를 모두 잡는 느낌이죠. 올드팬의 신적 존재인 토미노 원작의 마지막 카드였는데, 때깔이 또 기가막히게 나왔죠.
21/08/11 16:31
악질중에 제일 악질이 건담 올드팬이죠 정작 자기들이 물고빠는 퍼스트 제타 역샤도 객관적 관점에서보면 깔거리 많음(이상 건담 우주세기팬)
21/08/11 17:21
건담이란 로봇의 시작이라 인기가 좋은건가요?
로봇 건담은 정말 잘생겼고 뉴타입 같이나 무슨 어쩌고 하는 입자같은 설정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딱히 재미가 있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일단 옛날 작품이라 그래픽이랑 대사가 너무 장벽이더라고요. 몇 번 시도하다가 초반 못 넘기고 다 실패함.. ㅠ.ㅠ
21/08/11 17:52
아무래도 리얼리티 로봇의 시발점이다보니 (첫작품이 79년도) 매니아 형성이 독특하게 됐다고 봐요
그전 까지 로봇물과 완전 궤를 달리하면서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묘사해서 어른들용 애니로도 여겨진 것도 있고… 지금 보기엔 진입장벽이 많이 높은게 맞죠
21/08/11 17:55
최근작품은 작화가 꽤 볼만합니다.
예전 작품이 힘드시다면, 디오리진을 먼저 보시고 재밌으시면, 퍼스트건담 - 제타 - 더블제타 는 유투브의 압축본을 보시고 패스하세요. 수상한 아제 채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나면 역습의 샤아 부터는 볼만 할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유니콘 건담 부타는 작화가 꽤 현란하죠. 그리고 NT - 섬광의 하사웨이를 보시면 됩니다. 꼭 보라고 추천드릴 작품은 이번에 나온 섬광의 하사웨이 입니다.
21/08/11 16:22
이건 60대 이상의 친밀한 어른과 대화해보면 금방 알수있습니다.
그분들도 마음속으론 20대 청년 시절을 살고 있어요. 사회적으로 어른이니까 그에 맞게 행동하다보니 익숙해진것 뿐이라고들 하십니다. 이런 이야기가 요즘들어 나오는 것은, 사회적으로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게 '나이에 맞게 행동하라는 사회적 압박'이 덜해지고 이러한 압박이 구태한 것이라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네요.
21/08/11 16:27
어느정도야 해당되긴합니다만...요즘 것들중 뭔가 재미난게 없기도 합니다ㅠㅠ
일단 그놈의 킹세계좀 안갔으면 좋겠어요 한참때 우리나라소설들 죄다 무공들고 판타지 입성하는거 보는 기분입니다. 환상문학인데 죄다 개나소나 오러프레임 소드마스터래...
21/08/11 17:01
사실 찾아보면 볼껀 많아요. 만화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
그냥 이젠 나이먹어서 그때 그감성을 봐도 설레지 않는거죠. 킹세계도 이젠 어느정도 한물가서 서브컬쳐 대세는 소년만화가 다 먹었기도 하고...
21/08/11 18:09
킹세계도 재미있으면 되는데 싸구려 양산이 문제인거죠.
근데 글 쓰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쓰는 사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21/08/11 16:32
메탈돼지를 자처하던 이도 걸그룹 잡덕으로, 겜 안하던 친구들도 롤 어케 하는거야 찾는걸 보니.... 우리 30대는 40대 아조씨들과는 선을 긋겠습니다 지-익
21/08/11 17:27
전 한때 메탈 락 이런거 들었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다시 들으면 식상하고 시끄럽기만 하더라고요. 반면에 걸그룹 노래들은 정말 트렌디하고 신기함.. 이런 노래를 어케 만들었나 싶어요. 요즘은 오마이걸 노래가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드림캐쳐가 저시절 감성이 좀 있어서 신기했어요. 아.. Incubus 이런건 여전히 좋습니다.
21/08/11 16:47
최신 콘텐츠도 취향만 맞으면 얼마든지 받아들이지만, 아무래도 10~20대 시절에 즐겼던 콘텐츠에 애착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죠.
물론 취향이라는 것 자체가 대개는 그 시절에 형성되기도 하고요.
21/08/11 16:50
익숙한게 편한건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그러한데
보통 10대때 왕성하게 처음 접하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시간이 흘러도 그게 그냥 익숙하고 편해진거죠. 대항해시대4 정말 쓰레기같은 그래픽을 스위치에서도 그대로 써서 욕했지만 그래도 참 편하게 게임이 되더라구요 크크.
21/08/11 18:18
이거 꽤 유명한 이야기아닌가요
사람은 본인이 10대때 듣던 노래를 평생듣는다와 일맥상통하는 내용같은데 to hell with the devil~~~
21/08/11 18:26
저 소리 안들으려고 나름 신컨텐츠를 보려 노력하기는 하는데...
이 신컨텐츠를 향유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결국 구세대의 그것이 되어버려서 문제가 있네요. 아무리해도 내가 10대의 감각으로는 즐길수 없기때문에 키배와 설정놀음을 통해 무한한 망상을 키우는 건 과거만 못하게 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