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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3 18:15
아 이럴 수도 있긴 하겠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다만 연락 끊었다는 거 보면 좀...... 아니다 수고비 차원에서 받은 걸 도로 달라고 하면 주기 싫긴 하겠네요.
21/08/13 18:14
성공보수 계약 아니고 대필 제출까지가 합의된 업무범위면 사기라고 볼 부분은 없어보이네요.
물론 대필 및 제출했다는 진술이 사실일 경우에요.
21/08/13 18:16
더 극단적인 예로 피해자 카페에서 대필수고비 받고 대필써주면서 환불계좌를 피해자가 아니라 자기계좌를 써내서 환불을 자기가 꿀꺽한 사람도 있었다고..
참 인간의 악의는 어디까지인지 생각하게되는 하루입니다.
21/08/13 18:18
1. 대필 해준다고 했는대 하지 않았을 경우 -> 수고비 받은 쪽이 사기
2. 대필 해줬는데 돈이 안 들어 왔다고 수고비를 다시 달라고 하는 경우 -> 글쓴이가 수고비가 뭔지 모르는 여시
21/08/13 18:38
아마 회사에 찾아가면 환불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작성하는 문서 같은걸 적는게 있는거 같은데 사정상 찾아갈수 없는 사람들이 찾아간 사람들한테 대리작성을 맡긴듯 싶네요.
21/08/13 18:50
이거 일제강점기에 토지 신고 대필해주면서 소유자를 전부 자신으로 바꿔서 등록한다음 팔아먹고 서울로 야반도주했다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21/08/13 19:29
어제 새벽에 머지피해자 카페에서도 대필로 난리더군요. 대필 해줄테니 돈 달라는 글들도 꽤 있었고 대필 가능한 사람 찾는분들도 한 트럭이었구요. 반대로 현장에 있는 분들은 대필 요청하면 본인들 대기시간 길어지니 대필 글 좀 그만 쓰라고 하는분들도 많았고...
그냥 상황이 안타깝더군요. 저는 12만 소액이라면 소액 피해자인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21/08/13 19:49
이게 뭐가 문제죠
거기까지 가서 줄서고 대기타고 환불신청해주는게 수고비 7 만원짜리 거래인데 그걸 해주는거랑 환불 가능여부는 관계 없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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