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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 01:01
보통 부모상은 일주일 휴가처리해주지 않나요?
제 추측상 3일상만 치루고 바로 다음날 복귀한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좀 심한거 맞긴하죠 부모상 당했는데 휴가반납하고 출근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21/08/20 13:35
회사 규정을 몰라서 할아버지 상에서 발인 다음날 출근하니 다들 황당해 하더군요.
근데 집에 가서 하루라도 쉬란 말은 전혀 안하는게 함정...
21/08/14 12:34
지금은 은퇴하신 S회사의 모 부회장님도 삼풍백화점 당시에 가족분이 참변을 당하셨는데, 당시 맡고있던 중요 프로젝트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면서 빈소와 현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상을 치루셨죠.... 주변사람들이 보면서 사람이 아니라고 욕 절반 감탄 절반 말했었던..... 그 정도 해야 국내 대기업 부회장까지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21/08/14 12:49
저정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취미가 일이더라구요.
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성공을 위해 버티고 참아야지 이런 게 아님. 생각해보면 게임하는거나, 운동하는거나, 덕질이나 다 근본구조는 업무랑 똑같음. 직장일은 내가 관심이 없고 취미는 관심이 있으니까 즐거운거지.
21/08/14 12:53
걍 집에 있어도 할거없으니까 일간다 느낌인데
저도 가능 실제로 요 3달 주말 나와서 일을빙자한 멍때리기 하고있습니다 냉방도둑질도 하고 33년에 비할건 아니지만 크크
21/08/14 12:56
회사를다녀볼수록 저런 회사생활을 자의던 타의던 할수밖에 없었던 저 세대는 참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주6일제까지 끼얹으면...
21/08/14 13:05
남한테 강요하거나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거 아니면 그냥 대단하다고 해줄만 합니다
그걸 밑의 사람이 따르도록 은근히 분위기를 만드니까 문제인거지 근데 기사 뉘앙스를 보면 저렇게 해야한다고 은근 조장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쁨 ;
21/08/14 13:47
회사일 하기 싫어 죽겠는데 의무감으로 꾸역꾸역 일해서 성과가 절 나오니…..
회사 간부가 절 보며 “양말발효학석사는 일 좋아 하자나아.! 일 좋아 하니 요것도 해보고 조것도 해보고 창의력도 발휘해 봐봐봐.” 그런데 지쳐서 나 일 안좋아한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저는 개인적으로 일 노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싸이코라고 생각합니다) “너 일 좋아해서 회사서 잘 봐주고 이익 봤자니아! 이익봤으니 된거 아니야!” 라고 야리더라능 꼰대들 논리 “ 일을 잘하면 재미있어 하는 것이 분명하다” “ 일을 재미있어 하면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 “ 희생하면 나처럼 보상을 받게 될 것이므로 불만 가지지말라” 라고 생각합니다
21/08/14 13:34
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자식들 데리고 여행도 제대로 한 번 안 갔을 거 아니에요. 여가 다 즐기고도 성공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1/08/14 14:15
옜날에는 회계나 금융 관련 사람이 쉼없이 일하면 의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빠졌을 때 횡령사실이 드러날 수 있으니 그렇게 쉼없이 일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저렇게 회사에 충성한다고 행복한건지...
21/08/14 14:42
제목 보고 디씨 카연갤 유명한 명작 '모정돼지' 만화 생각났네요.
편모 가정 어머니가 잔업 수당 때문에 32년 동안 공휴일 포함 하루도 안 쉬고 출근한 거 알고 신임 사장이 3일 유급 휴가 드린 거
21/08/14 17:51
휴가 안 간다고 성실하다 생각치 않고 야근 안 한다고 성실하지 않다고 생각치 읺습니다.
적절히 쉬고 적절히 놀아야 일도 더 잘하지.. 물론 사람마다 특성이 다 다르겠지만 전 같이 일 못하겠어요 갑갑함.. 부하직원들 능률 안 떨어트리는게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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