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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4 16:04
저희 아버지가 당시 최고 학교에 최고 학부를 나오셨는데, 아버지가 일하시는 업계 경쟁자들이 상당수가 유학파라 학벌 컴플렉스가 꽤 있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21/08/14 13:19
군대 훈련소때 어떤동기가 저를 보고 시골 촌닭 닮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누가봐도 그 말 한 애가 시골 촌닭 닮아서 속으로 뭐래OO이 하고 말았네요 크 다른애가 말했다면 내가 그런가? 싶었을텐데; 20대 초반엔 제 외모에 자부심이 꽤나 있던 시기였는데;
21/08/14 16:07
저보고 대학때 아나콘다라고 부르던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소변보러가다가 마주치면 입구에서 표정 구기면서 ‘아… 오늘 자존감 떨어지네..’ 하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니들이 진짜 친구라면 그걸 여자애들한테도 소문을 냈어야지 왜 남자끼리만…절레절레
21/08/14 14:22
이런거 저는 안믿깁니다
그냥 주변에서 쓰는 말 입에 붙는거죠 특히 애들은 뜻도 제대로 모르고 쓰는게 부지기수인데 뭘... 누가봐도 잘난놈도 욕 잘하고 다니고...
21/08/14 14:28
그냥 단발성으로 욕 주고 받는 경우에는 잘 안 보이는 것 같고, 좀 길게 키배 뜨면서 구체적으로 상대방이 이러이러한 놈일 것이다라고 가정하고 까기 시작하면 본문같은 게 아닐까 의심되는 경우는 종종 보이더군요.
21/08/14 15:17
사람의 감정을 그 정도에 따라 0~10까지 단계를 나눌 수 있다고 했을 때 욕의 본 성격을 돌이켜보자면 아무리 못해도 7~8단계 이상은 되어야 사용할 만하다고 보는데 욕을 쉽게, 자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감정이 그만큼 쉽게 끓어오르는 건지 이해가 참 안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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