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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 13:28
문항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독도 영유권을 포기해야 한다] 라고 바꿔도 한 30퍼센트는 나올걸요. 소위 MZ세대일수록 더더욱 높아질겁니다.
21/08/15 14:43
진짜 2021년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는 남녀갈등조차도 실제 오프라인 인간관계에선 온라인 급의 영향력이 아닌 판에?
극히 일부인 사례를 굉장히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일뽕들의 일부 논리(ex. 특정 정치세력이 반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가 대중적으로 먹히는 사례가 있는거지,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일본을 후빨하는 매국노급의 문화가 2030대 전반에 대중적으로 퍼진게 아니에요.
21/08/15 14:34
50대 이상에게 [한국이 미국의 51번째 주에 편입되어야 한다] 로 바꿔서 질문하면 거의 60프로 이상이 찬성 아닌가요? 크크크크
하기사 친미 사대주의에는 죄책감조차 없죠 자랑스러우니까요
21/08/15 14:41
이건 근데 전세대를 놓고 해봐도 찬성이 높게 나올거라고 보는데
그건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조선이 청에 사대했다고 욕하는건 좀 볼썽사납더라구요
21/08/15 15:36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욕먹을 친일파 한명도 없죠 당시 일본의 기세는 말 그대로 승천이었는데 친일코인 탑승 안하면 호구죠
저는 친미를 넘어 숭미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겠습니다. 너무 좋게 보고싶은것만 보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21/08/15 14:10
반일은 친일을 먹고 살고, 친일은 반일을 먹고 살고. 적어도 넷상에서는 적대적 공생관계 그 자체.
적어도 저 양반은 그 공생관계를 충실히 이용하는 것 같음.
21/08/15 14:22
에이전트 h가 애초에 반일, 국뽕으로 뜬 유투브도 아닌데 뭐하러 그 관계를 이용해요. 특전사 출신에 일반적으로 사람이라면 대부분 저리 생각하지. 뜬금없이 반일을 이용한다고 하시네
21/08/15 14:44
뜬 건 다른 거지만 결국 국뽕(애국)컨텐츠로 간거니까요. 반일은 좀 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죠.
오늘이 광복절이라는 걸 깜박했군요.
21/08/15 14:43
그건 그렇군요.
굳이 저런 말을 하고 다시 나르는 건 결국 그런게 아닌가 했는데 속단했습니다. 나쁠건 없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군요.
21/08/15 14:29
저양반 UDT출신에 평소 군대, 애국 관련 컨텐츠 찍던 사람입니다. 국가유공자 찾아뵙고, 충혼탑 참배하고, 천안함 생존자 찾아가던 컨텐츠 찍던 양반인데 뭔....
21/08/15 14:52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표현까지는 좀 오버였던 것 같습니다. 공생은 아니고 역으로 도움이 되는걸로.
과거 아베가 망언을 할 수록 한국정부 지지율이 올라가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표현이 과했습니다.
21/08/15 14:46
다는 아니지만 몇 개 봤습니다. 물론 과도한 국뽕 컨텐츠에 비하면 품위를 지키는 편이지만 주 대상층은 동일하죠.
일본유튜버들 한국음식먹는 거 구경하는 것에 국뽕 섞여있다는 이야기랑 다를 바 없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광복절 TV뉴스도 국뽕이라 보시면 됩니다. 혹시 말해두지만 독도는 한국영토라는 입장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대동여지도에 있든 없든 독도는 한국의 영토입니다. 대신 대마도도 일본 영토고요.
21/08/15 14:51
9년 전에도 본문같은 소수의견은 존재했습니다. 이때 소수의견 낸분들이 일뽕일거라 보진 않습니다. 지금도 딱히 다를건 없겠죠.
https://cdn.pgr21.com./freedom/38543
21/08/15 15:04
링크된 글을 읽어봤는데 저는 바뀐 게 훨씬 더 많이 보이네요. 딱 봐도 당시 이명박(당시가 말년이라서 지지율도 낮음)임에도 이 글 보다도 논조가 훨씬 좋습니다. 요새가 확실히 갈등의 시대이긴 한 거 같아요
21/08/15 15:19
일뽕은 예전에 더 많았는데…
반일은 요새 또 다시 열심히 팔리죠 페미, 국뽕, 반일 같이 묶어서 가르치거든요. 페미가 점령한 방송가에서 국뽕 방송 괜히 채우는게 아닐겁니다. 이쪽 시민단체나 운동가들이 누군지만 찾아봐도 특징이 다 나오죠 흐흐
21/08/15 15:33
페미뿐 아니라 국뽕이야 뭐 누가 됬든 찾게 되있죠. 당장 겜게에서 슬슬 롤드컵 쿨탐 시동 걸릴텐데요 크크 예전에는 넷상에서는 일뽕이 더 욕을 먹었는데 요새는 정부가 싫다고 주화입마로 일뽕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보이긴합니다.
21/08/15 15:42
대놓고 반일 페미 국뽕 삼박자로 팔아먹으면서 선동하는게 눈에 보이니까요. 마지막 문장에 쓰신 것과는 다르게, 요새라고 일뽕이 욕을 안 먹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먹죠 앞서 말한 저것들 때문에. 본문에서 보다시피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도 사상교육 당해서 저러는 거고. 사실 말씀하시는 일뽕도 일뽕이라기보단 반국뽕이라 불려야 할 것들이고, 하지만 저 삼신기를 팔아먹는 쪽에선 일뽕 일베로 몰이하기 딱 좋은 데이
21/08/15 16:18
살짝 이해하기 어려워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일단 페미와 반일..위안부 할머니인데 이거 가지고 페미측에서 우리반대하면 친일파!라고 한다면 페미쪽에도 일단 김활란 친일반민족행위의 과오로 1방 컷이라.. 혹시 그렇게 영업하는애들한테 시달리시면 응 김활란 하시면 되시구요.
간단히 생각해보면, 어떤 종북단체가 6.25 전쟁때 기념식을 여는거보고 반북선동 그만해라라고 하면 비슷하게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경우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21/08/15 16:33
그거야 바깥이랑 이야기 할 때나 지적 가능한 것이고 내부적인 사상 교육과 선동 프레임은 그렇게 돌아간다는 이야기지요. 페미와 반일은 뭐 물론 위안부 문제에서도 잘 드러났지만 거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더 본질적인 그쪽 사람들 기저 사상이라 운동가들 면면만 봐도 부정불가하다 보고요.
21/08/15 16:46
호응 여부를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더 근본적인, 저런 무지성 반일타령까지 나오게 만드는 선동과 그 단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겁니다.
21/08/15 17:06
여하튼 잘못된 사상을 주창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에게 반일감정이 악용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됬습니다.
다만 정보를 종합했을때 본문의 인물과는 무관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악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구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1/08/15 17:33
네 본문 그 자체보다는 반국뽕=일뽕=친일파=사대주의 식의 프레이밍이 만연하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그 프레이밍은 오래전부터 대놓고 써먹어오던거라 눈에 뻔히 보이는거 아니냐는 거구요.
21/08/15 17:05
저는 사춘기청소년의 기분을 어느정도 이해하기에
저런 병신짓을 이해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병신짓을 하는 질풍노도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것이기에 나중에 커서 상식적인 인간이 됐을때 과거를 돌아보며 혀깨물고 싶은 기분이 될거라는 말은 꼭 해주고싶어요크크
21/08/16 00:41
진보진영이 반일을 이용하는 부분이 있는건 맞는데, 그걸 그대로 비판하면 되지, 그게 싫다고 일뽕이 된다는건 도대체 어느지구 논리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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