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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 12:54
저런 지치지 않는 열정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저 나이때까지 무슨일이 되었든 저렇게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요즘..
21/08/15 13:18
이분은 자신이 고스트 라이터가 돼서 다름 이름으로 작품 내시는 분이라서..
이분 작법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일과로 하루에 몇십페이지씩 쓰는 사람이 맞습니다.
21/08/15 13:20
글작가 한테 고스트 라이터 쓰냐라는건 상단한 무례한 말입니다.
스티븐 킹이 그런 의혹이 있다는 것도 못 들어봤고.. 년에 1,2작품이 다작이긴 하지만, 절대 못쓴다고 할 정도의 다작인 것도 아니고요
21/08/15 13:22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저 사람은 아닐 거에요.
글 쓰는 걸 진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 사람이 한 때 마약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마약에 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한 게 소설 쓰는 거였습니다. 글 쓰는 기계라고 불렸던 아이작 아시모프 급이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미국 대형 출판사에서는 스티븐 킹 급의 작가는 장편을 1년에 한 편 정도만 내주는 걸 원합니다. 프로모션 하기가 편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야 나름 그 시장의 비지니스가 돌아가니까요. 그래서 출판을 1년에 한 편만 해주니까, 가명으로 소설을 냈던 사람이에요.)
21/08/15 13:38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어 보면, 이 양반이 얼마나 쓰는 것에 미쳐있는지 알 수 있지요...글쓰기 --> 제가 하는 업으로 바꿔 보는 순간, 제 인생을 반성했습니다...
21/08/15 13:48
보자마자 아이작 아시모프가 생각났는데 댓글에도 언급하신 분이 계시네요.
이분의 저술 속도를 잠시 소개하자면... - 1950년 '하늘의 조약돌'이라는 SF소설 출판 이후 1969년까지 거의 20년 간 '100권' 저술 - 이후 저술 속도가 빨라져서(...) 다음 100권까지는 다음 10년이 되던 1979년에 완성 - 이후 저술 속도가 더 빨라져서(???) 6년 후인 1984년에 100권 저술 - 평생 500권에 이르는 책 집필, 출간 - 가장 널리 통용되는 도서분류법인 듀이십진분류법 체계의 모든 분류 항목 안에 자신의 저서가 포함된 (아마도) 유일한 인물 - 집필 분야 : SF, 해부학, 심리학, 천문학, 성서, 생물학, 화학, 어원학, 지리, 그리스 신화, 역사, 유머, 수학, 물리학 등 결론 : 스티븐 킹은 아직 풋내기일 뿐이지 크크크.
21/08/15 17:56
https://www.youtube.com/watch?v=m3n79Zst9ac
여기 보시면 본인 피셜로 스티븐이라고 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1/08/15 15:19
스티븐킹 팬들은 정말 행복할듯.
덕질하는 사람이 꾸준히 작품을 내주는것만큼 팬들에게 좋은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작품 텀이 더럽게 긴 팬들은 그저 눈물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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