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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11:03
기안이 행동력이 높죠. 20살 때 자기가 탈모인걸 인지하고 미녹시딜 먹으면서 돈 모아서 머리를 심기까지 하다니... 오죽 대처를 잘했으면 기안이 탈모인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니..
21/08/18 11:07
대다수의 탈모인들이 이거저거 다 해보다가 마지막에 약을 먹는게 이해가 안가긴 했습니다. 그냥 그 돈으로 처음부터 약먹고 심으면 안되나...?
다른거 먹어서 탈모 해결할거 같으면 베조스나 손정의는 수북했겠죠.
21/08/18 11:12
탈모인 친구들을 보니 처음부터 프로페시아나 복제약 먹는 사람은 딱 한명밖에 없었고 (이 친구는 여전히 머리숱 잘 지키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탈모 샴푸니 뭐니 하다가 탈모가 가속이 붙으면 그제서야 약을 먹었는데 이미 빠진 머리카락은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탈모라는걸 인정하기 싫은 마음 + 복제약을 먹으면 영원히 먹어야 한다는 심리 + 정력감소 등의 이유 등으로 인해 처음부터 약을 먹지 않는거 같습니다 전 아직까진 풍성충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고, 한번씩 머리 상태 확인만 하는데 제가 머리카락이 빠질 때가 되면 바로 복제약 먹을 껍니다
21/08/18 11:18
탈모약 = 발기부전 발생율 50%로 생각하는듯...
저도 후회되긴 해요 기안84랑 동갑인데 저도 20살때부터 탈모가 올거라 알았지만 30중반다되가서 먹어서 이미 앞머리는 학생때랑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없어졌지만 그거라도 사수중... 정수리쪽은 머리가 많이 나서 엄니가 6개월만에 보니 진작에 먹지 그랬냐고... 할정도
21/08/18 11:43
성욕 감소라고 들었습니다.
언제나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아예 영향없는 사람도 많다 하네요. 꽤 확실하게 이야기되는 내용은, 약을 안 먹으면 원상복구된다는 겁니다. 제 친구도 프로페시아 10년을 먹다가 자녀계획하면서 약 끊고 애 가져서 잘 살고있습니다.
21/08/18 11:54
프로페시아 먹어도 성욕관련 부작용은 1%정도의 사람들에게만 나타나고 그것도 먹고나서 6개월에서 1년사이에 최대, 2년이상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거의 사라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나스테리드도 나온지 꽤나 오래된데다 장기복용하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나다보니 통계자료도 잘 쌓였죠. 저는 당장 성욕 그닥 쓸데가 없어서 오히려 부작용도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부작용은 쥐뿔이... 아 머리숱은 복구 잘됬습니다. 먹는사람들중 30-40대이후도 많은데 나이탓에 성욕주는걸 약탓하는건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인도산 핀페시아 구해서 먹는데 1년에 10만원이하로 쓰네요. 위에보니 카피약도 국산은 년간 40만원 든다고 하는데 제네릭을 뭐가 그리 비싸게 팔아먹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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