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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12:54
이쁜 고양이만 그러고 못 생긴 고양이들은 쭉 길거리에 남아서 지네들끼리만 짝짓기해서 요즘은 그래서 길거리에 못 생긴 고양이들이 넘쳐난다 뭐 이런 로직을 봤습니다.
21/08/26 12:34
1.캣맘들이 길고양이를 데려다가 타인에게 분양시킵니다.
2.분양하면서 캣맘들이 고양이 데려가는 사람한테 '책임비'라는걸 받습니다. 3.말 나오니까 분양후 관리소홀이나 버리는 사람이 있어서 나중에 확인후 문제없을시 다시 돌려주는 돈이라 문제없다는 논리입니다. 4.정부 동물관리하는곳에서는 나중에 돌려주건말건 일단 돈을 받는행위부터 불법이라고 확인해줍니다. 5.캣맘 싫어하는 사람들이 캣맘들의 길고양이 분양글들을 수시로 신고하기 시작합니다. 6.'책임비'라는 용어가 문제라고 생각한 길고양이/캣맘 까페에서는 책임비대신에 길고양이 데려다가 임시보호하면서 드는 비용 = 고밥비(고양입 밥 비용)라면서 자신들이 분양할때 받는 비용이 정당하다는식으로 대처합니다. 7.여기까지 진행되다보니 캣맘들이 길고양이가 불쌍해서 데려다가 분양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돈이 목적인것처럼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21/08/26 15:07
(수정됨) 어떤 의미에서 이런 식으로 캣맘이 산업?으로 변질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아마추어적인 동물애호활동일때는 쉴드쳐 줄 여지도 있고 함부로 욕하기 어려웠지만 이렇게 되면 부담없이 대동단결해서 욕하고 대처할 수 있거든요. 길거리 포장마차가 진짜 호구지책일때는 욕하기 어려웠지만 기업화되면서 박멸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 원리일까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캣맘도 사라지겠죠. 길거리 고양이를 보육하고 선별해서 입양시키는게 하나의 사업이 되고서 어설프게 아마추어가 캣맘 활동하면 법위반이 될지도 모르죠. 되려 그런 세상이 오면 누가 캣맘이 되고 싶어도 그런 업체에서 캣맘 함부로 못하게 할겁니다. 자기네 밥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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