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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7 23:45
축제의 끝이 보인다... 정도? 특히 이번에 풀은 돈이 어마무지해서 기준금리가 2%대 넘을 때까지는 저번주 같은 조정후 계속 우상향할 거라는 전망들이 많네요...
21/08/28 00:33
저도 님말씀이 맞는 거 아닌가? 하고 검색 좀 해보니까,
1.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2. 일단 당장은 아냐! 라는 이유로 오르고 있다고...
21/08/28 01:31
올해 2월부터 테이퍼링 가지고 미친듯이 밀당한 덕에 시장이 내성이 많이 생겼죠.
당시 FOMC가 욕을 그리 쳐먹었지만, 확실히 지금의 국면만 보면 현명한 움직임이긴 합니다. 계속 안한다 안한다 하다가 지금 언급했으면 시장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듯. 애초에 시장이 무서워한 것도 경제 정상화 이전의 테이퍼링이지, 경제 정상화되고 난 이후의 테이퍼링은 뭐... 평생 돈 찍어내면서 유동성 내줄거라 생각한 것도 아니니까요.
21/08/27 23:53
경제계 빅 이벤트가 진행 중이고 사람들이 테이퍼링에 겁먹은 상태라 이번 이벤트에서 테이퍼링의 티읕이라도 나올까 무서워 했는데 생각보다 별말 없이 [시작]했습니다.
물론 상황 자체가 임계점을 넘을랑 말랑해서 지금이 아니더라도 테이퍼링이랑 금리 인상은 예견된 상황인데, 아무튼 그게 [당장]은 아니라서 오늘은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길게 보면 한번은 내려가가 할거에요
21/08/28 00:45
숏 치는 분들이 입에 달고사는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 진행된 2014~2018 나스닥 차트보고 오는게 좋죠. 많이 봐줘도 트럼프 당선되고 중국 증시 버블 빠지면서 혼조세 가득이었던 2015년 그래프에서 변동성 더 심해진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이퍼링은 자산 매입 규모의 축소이지, 유동성의 회수가 아닙니다. 내가 1,000원씩 주던거 500원씩 준다고 돈 안주는거 아니죠. 회수는 금리 인상인데 이마저도 저금리 기조 유지에서는 큰 변화 없을거란걸 감안해야 합니다. 2018년에 미국 금리 2.5% 시절에 경제가 역성장하던가요? 절대 아니거든요. 무조건 오른다는 마인드도 바보같은거지만, 테이퍼링/금리인상 = 증시하락 이런 식의 단순한 발상은 지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 시장이 단순하게 움직였으면 개나 소나 떼돈 벌죠. 제가 거론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테이퍼링과 코로나의 테이퍼링을 동일선상에 놓는 것도 단순하게 볼 문제는 아니지만, 증시 하락 배팅도 신중해야죠. 막말로 나스닥이 2만 갔다 박을지, 3만 갔다 박을지는 조상님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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