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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00:21
요새 진짜 학벌이랑 취업은 전혀 다른선에 있는데 진짜 뭐 모르는 사람인가봄...
게다가 외대는 내신 수능 아니더라도 이거저거 전형이 있어서 부심 부리는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이상한 사람이네요
21/08/29 00:57
실력을 단숨에 볼 수 없으니 보통 학벌을 보는 것 아닌가요? 학벌이 좋으면 실력도 좋을 확률이 높으니까.
근데 이미 업계에서 실력을 증명하신 분한테 학벌 운운해봐야...;;
21/08/29 02:03
제가 지방 사립대 나왔는데, 고려대로 캠퍼스 리쿠르팅 가보고서 느꼈어요.
대학교 좋은데 가도 분야에 따라선 학벌 별로 소용 없다 정도로. 그러고나서 글로벌 톱기업 출신인 분들이랑 일해보고 또 느꼈어요. 아 학교는 모르겠고, 회사생활은 커리어로 증명되긴 하는구나! 인생에 정답이라는게 없어요. 근데 정말 글로벌하게 경쟁하는 무대에선 본업으로 증명할수 있어야 합니다. 학벌주의 줄타기 정치 뭐 이런거 다 있는얘기인데 결국 일로 증명 못하면 공허한 얘기..
21/08/29 02:43
크크.
옛날에 외대가 잘나가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가 뽕에 잘 취하는 습성이 좀 있어요. 외대면 딱 사회에서 우대는 못 받지만 그렇다고 차별받지 않는 딱 그 경계에서 아둥대는 수준의 대학인데
21/08/29 05:00
되도 않는 걸로 부심부리면 그와 관련된게 비하당하는건 당연합니다 사람이 겸손해야하는 이유죠 축구 야구 잘한다고 남 깔아뭉게면서 부심부리면 그깟 공놀이 소리 듣는 것 처럼요
21/08/29 06:14
후후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서연고서성한의 대나무 숲에 가면 저런 사람들 투성인데요 뭘.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지금의 엘리트 대학들이지 싶습니다. 부끄럽지만서도요.
21/08/29 07:28
물론 1)외대도 충분히 좋은학교고 2)어떤학교를 나오든 저럳소리를 하면안되는건 알지만
첨에 저 무물 글만 보고는 너무 당연히 서울대생 애가 나댄다고 생각했는데.. 외대라고하니까 좀 당황스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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