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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13:22
내가 맞았으니 때려도 된다는 식의 논리로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는게 정당화되고 오히려 동정에까지 이르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21/08/29 15:56
단지 영화 속 캐릭터일 뿐이지만, 당시에는 저 교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 두들겨 패는게 교육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부모님들도 자식 두들겨 패던 시대인데요. 저도 80년대 중반생이지만, 부모님께 두들겨 맞았고요. 지금 관점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죠.
저 교사의 폭력 옹호는 아니지만, 당시 시대상에서의 학생 체벌(폭력)과 저 교사의 불쌍한 현실은 다른 범주에서 봐야 할 것 같네요. 폭력 교사인건 폭력 교사인거고, 불쌍한건 또 그 나름대로의 현실인걸로요.
21/08/30 03:42
생각해보면 저 담임선생은 학생 패는 장면이 없었던거 같은데.. 있었나요?
아.. 있었구나; 수학시간에 칠판에 문제 풀이시킬때.. 죄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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