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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13:28
전 문과지만 그동안 봐 온 이과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0점이라고 할 거 같군요.
답 다 구해놓고 단위를 잘못 쓰면 0점이니까요 크크. 생략하라고 적어놨으면 생략하라고!
21/08/29 13:56
생략 안하는게 이과여서 말이죠.
오히려 생략 하면 감점될수도 있습니다. 저걸 틀렸다고 하려면 문제에 생략하라는 말을 써놔야합니다.
21/08/29 14:10
지금 교육과정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초등교육 배우던 시절에
생략하라고 해놨는데 안했으면 0점은 당연하고, 괜히 말대답하면 시원한 몽둥이찜질 받았을거 같긴합니다 크크
21/08/29 13:32
암산 하라는 이야기는 없고, 글로 써서 계산을 하라고 하였으니
더더욱 0을 쓰고 올림 하나 해서 한단위 위에 3+5+1=9 암산하라면 9라고 쓸 수 있어도 손으로 써가며 계산은 9.0이라 쓰는게 오히려 정답으로 보이는데..
21/08/29 13:35
9를 굳이 불편하게 9.0으로 쓸 이유가 없어서 저라면 오답처리는 하지 않는 대신 불러다가 앞으로는 9로 쓰도록 지도를 하겠습니다.
21/08/29 13:36
굳이 이과가 출동할 이유도 없죠.
생각할 여지를 아예 없애버리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고, 저렇게 경쟁국인 일본의 인재들이 알아서 썩어문드러지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 이게 아니네.
21/08/29 14:13
저는 일본이 진짜 수학강국인지 뭔지 전혀 모른다는 점을 먼저 밝히고요
김연경 있다고 한국이 배구강국이 아닌것처럼 필즈상 수상자있으니 일본이 수학 강국이다 라고 할순 없지 않을까요? 뭐 다른 이유로 일본이 수학강국일수는 있겠지만요
21/08/29 14:19
음 저는 필즈상 수상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키워내기 위한 인프라가 상당히 발달되었기에 그 사람이 나왔으니 수학 강국이겠구나! 이런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말씀 듣고 보니 김연경/김연아 선수처럼 상대적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아웃라이어가 짠 하고 나올 수도 있겠다는 점을 간과한거같네요
21/08/29 14:40
일본은 3명이나 받았네요. 노벨상도 많은걸 보면 이과쪽 인프라는 세계 최상위 레벨일것 같네요. 일본을 수학강국이 아니라하면 미국, 러시아 말고는 강국이라 할 나라가 없을것 같네요
21/08/29 14:37
일본은 필즈상 수상자를 제법 많이 배출한
나라입니다. 1~2명의 김연경 선수가 아니라 몇십명씩 존재합니다 제법 이름난 수학자도 많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알려진 난제의 증명은 엔드류 와일즈가 성공했지만 일본수학자의 연구가 결정적 힌트가 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1/08/29 15:00
네 그러니까 위에서 썼지만 다른 이유로 일본이 수학강국일수는 있겠지만(저는 몰라서 설명 불가)
필즈상 수상자가 있으니 일본은 수학강국이다 <- 딸랑 이 1줄은 틀릴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수학 인프라가 어쩌고 저쩌고 그 때문에 필즈상 수상자도 많고 어쩌고 저쩌고 따라서 일본은 수학강국이다 이건 맞는 말이죠.
21/08/29 13:54
9보다 9.0이 더 정답에 가깝죠. 유효 숫자를 지우는게 더 부정확하니까요. 경직성을 떠나서 그냥 수학 선생이 무식한데 권위의식만 높은 사람인 거죠.
21/08/29 14:11
사실 초중고 일반교육 받는 사람은 필즈상, 노벨상 받을 재목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합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든 영재교육이 잘 발달해 있으니까요.
21/08/29 14:01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3/2+1/2 를 4/2라고 적었을 때 빨간펜으로 찍 긋고 오답이라고 채점할 것 같아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잠시 옆길로 빠져서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이 수학을 포기한다기보다 산수를 포기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등교육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항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러한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계산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하다보니 중도탈락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21/08/29 15:45
요즘 초등학교 중저학년에서 약분 안 배운 채로 분수의 계산 가르치는데 그 때는 그냥 2/6 같은 식으로 쓰라고 합니다. 약분 가르치는게 초등학교 5학년인가 그래요
21/08/29 14:18
9.0이 정답이 아니라니 웃기긴 한데 우리나라 교육부와 같은 문부성에서 교사의 재량이라고 인정해주는 건 대단하네요. 우리나라는 말도 안되는 민원도 학부모가 하면 다 들어줘야하는 분위기인데
21/08/29 14:54
수학이전에 가르쳐준 내용을 시험보는거니깐요. 닭다리가 3개라고 가르쳐준뒤에 닭 다리가 몇개인가 라는 문제가 나오면 정답은 3개입니다. 그것이 규칙이니깐.
21/08/29 14:55
수학은 창의력을 증진시키기도 하겠지만 규칙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서
분명히 소수점이 0이되면 생략한다고 규칙을 알려주고 문제를 낸 것이라면 창의적이라서 9.0을 쓴게 아니라 그저 규칙을 까먹었을 뿐일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1m가 답인데 100cm 또는 10000mm까지는 이해하더라도 더 낮은 단위로 숫자를 쓰면 창의력보다는 비효율적인 답이 되잖아요. 굳이 따지자면 절차에 문제는 없어보이고 소수점 0 은 생략해야 한다는 규칙을 손봐야 하겠네요.
21/08/29 14:55
어떤 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pgr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이 불탔던 유게글 본거 같아요.
초등학교 문제였나 중학교 문제였나 였는데 해당 교육과정에서 배우지 않는거라서 답이 틀렸다. 맞다로 이야기 했던걸로..
21/08/29 15:16
교육적인 지침상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맞다고 한 다음에 이것에 대해서는 이 시기즈음에 다시 배울 것이다
지금 그 발상을 한 것은 아주 훌륭하지만 배운 것을 더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이런식의 코멘트를 넣어주는게 교육에도 더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어요
21/08/29 15:05
이게 초등학교 교육과정이라서 소수점 빼고 넣고 차이지 비유하면 고등학교 수학 주관식에서 로피탈의 정리로 베어버린다음 [그래도 맞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는 셈이지 않을까요.
21/08/29 19:20
학생이 로피탈의 정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답을 풀기 위해 그것을 썼다고 답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죠.
애당초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만 답을 하라고 하는 것 자체가 경직된 사고 방식이라고 봅니다.
21/08/29 15:46
어허! 당장 F12를 눌러 1.9+2.1을 해보십시오! 4가 나옵니다!
왜 더블더블이 인트로 타입이 바뀌냐구요? 자바스크립트는 number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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