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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9 16:19:19
Name 어바웃타임
File #1 f04bad15df38a3291e0598c29af592fd.jpeg (148.6 KB), Download : 37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돈은 못 벌 치과의사





결국 그렇게 치료시기를 놓친 그는

더 비싼 치료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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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햄토리
21/08/29 16:20
수정 아이콘
?? : 난... 키워서 먹어!
어바웃타임
21/08/29 16:22
수정 아이콘
??? : 280?? 애송이녀석 난 2800으로 간다
21/08/29 17:3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메롱약오르징까꿍
21/08/29 16:21
수정 아이콘
어? 저희동내 치과도 저러는데 설마.??
양파폭탄
21/08/29 16:23
수정 아이콘
3년후 수익률이 10배가 되는 마술이 있다?
21/08/29 16:24
수정 아이콘
A치과 : 총체적 대공사 300만원
B치과 : 큰공가 200만원
현재 다니는 치과 : 몇개 때우고 스케일링하고 끝
7년전 입니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
매년 스케일링만 잘해주면됨 크크
Foxwhite
21/08/29 16:24
수정 아이콘
279만 5천 몇백원 번거죠. 의느님이 틀리셨네
이더리움
21/08/29 16:25
수정 아이콘
1년뒤) 280으로 막을걸 400으로 막아야 할판
스덕선생
21/08/29 16:2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다니던 치과에서 교정을 받았는데 몇년 후 스케일링을 받으러 갔더니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돈 안받을테니 다시 하자는 말 듣고 믿음이 갔습니다 크크. 실제로 백원짜리 한장 더 안받아서 제가 더 당황스럽더군요.

?? : 교정을 우리 치과에서 받았는데 그따위라고? 쪽팔리니까 빨랑 와라
21/08/29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교정 끝나고 정기검진 때 틀어져서 원장 선생님이 못마땅한 눈으로 보시더니 공짜로 다시 해주겠다고.. 크크크 그래서 재교정 공짜로 하고 유지장치는 바꿔야된대서 유지장치비만 냈었네요. 그때 원장 선생님 표정이 딱 막줄의 느낌이었습니다 크크
RainbowChaser
21/08/29 16:30
수정 아이콘
전날 간 280 부른 치과는 미래에 이 사람이 내원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세운 계획이고, 오늘 본 치과는 1년 후 이 사람이 온다는 전제하에 세운 계획이죠. 관리 잘된다는 전제 하이지만 1년 후에도 저 치과에서는 200 미만 나올겁니다 좋은데 들르셨네요.
21/08/29 16:32
수정 아이콘
의사로의 양심이 없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거는 제외하고 치료 시기 잡는건 의사마다 전부 다른거 같더군요.
문제 생길때까지 버티고 버티다 치료하는가 하면 문제 생길 확률이 높으니 미리 치료하는 경우도 있고... 마찬가지로 충치가 있어도
이 정도까진 관리 잘 하면 조금 더 버틸 수 있으니 놔두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지금 시작하면 작은 부위에서 막을 수 있으니 바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고...

치과의사 스트리머 말 들어보면 둘 다 일리가 있어서 어떤게 맞다라고 확답을 할 수 없다고는 하는데 치과치료가 가격이 워낙에 세다 보니까
왠지 일찍 치료하는 의사는 등쳐먹으려고 하는거 같아 꺼리게 되고... 또 아픈데 치료 안 해주면 임플란트 하게 하려고 하나 싶기도 하고...

오랜 시간 오해와 잘 못 된 사례가 누적되서 그런지 치과 치료에 대해 워낙에 불신이 심하다 보니 뭔가 어려운 것 같네요.
RainbowChaser
21/08/29 16:4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동일한 치아 상태에서도 살려쓰는게 낫다, 빨리 빼서 임플란트 하는게 낫다 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 케이스도 많죠. 이중 극단적인 경우엔 제대로 살려서 쓸 수 있는 '기술을 지닌' 치과의사는 극소수고, 그렇게 했을때 돈은 적게 벌고 시간과 몸은 많이 쓰게 되는 것도 있으니 더더욱 딜레마인 때가 있네요.
저 짤의 상황은 결코 극단적이지 않은 경우 같지만요 흐흐
21/08/29 17:4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을 지닌 치과의사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러지 못한 분들이 발치에 의존을 많이 하죠. 일단 뽑아놓으면 같은 치아로 찾아올 일은 없으니..
가나라
21/08/29 18:23
수정 아이콘
제대로 살려서 쓸 수 있는 기술 보다도
그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공확률이 지극히 낮은 상황에서
그 치료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기술이 모자란 건 아니죠
그 기술이 모자라서 안한건지
가능성이 낮아서 안한건지
어떻게 알고 그런 치과의사가 극소수라고 하시나요

제 생각엔
그 정도로 치과의사의 실력으로 갈리는 상황이야말로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케이스에서는 다 비슷비슷합니다

발치를 하는 게 베스트인 상황이 참 많은데
요즘은 발치하자하면 님처럼 그저 실력없음 취급해버리니...참 답답하네요
21/08/29 1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발치 자주 하는데, 한국의 분위기는 모르겠으나 여기만 보면 예를 들어 신경치료를 안해서 발치로 몰고 가는 의사들은 상당수 많습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서 기술이 없는 의사들이 극소수라고 말하진 않았고, 생각보다는 많을 수 있다 라고 표현한 점 다시 읽어봐주시길 바라고요. 임플란트가 환자의 med history 나 위생 상황 등등 때문에 무조건적 해결방안이 아니기 때문에 치아는 최대한 살리는 것이 맞습니다.
실력은 대부분 안 비슷합니다. 다른 의사분들이 크라운프렙 하신 거 안보셨나요? 간단한 MOD 인데 중앙고속도로 뚫은 것들 보신 적 없으신가요? 룹도 안끼고 의술하시는 분들 보신 적 없으신가요? 분명 더 잘하는 의사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의들도 존재하는 것이고요.
가나라
21/08/29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치과의사셨나요?
근데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더 황당하네요
한국이 아니셔서 환자들 마인드가 다른가 제가 잘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도저히 답 없는 치아 빼자해도 멀쩡한 치아를 왜 빼냐 치료만 해달라, 인터넷에서 발치하면 안된다더라, 발치를 함부로 하면 어떡하냐! 라는 환자들 오면 진짜 그냥 답답하던데요
한국에서 엔도를 못해서, 안해서 발치하자는 치과의사가 그리 많을지..글쎄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최대한 살리는 거 맞는데, 그 최대한을 벗어난 치아를 얘기하는 겁니다. 2~3년 더 쓸려고 엔도 크라운 하는거 진짜 맞다고 봅니까? 치주관리 1도 안되는 엉망진창인 환자 퍼케이션 나간거 치주치료 해가며 버텨가는거 진짜 맞을까요?

치의들 실력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상황이 많이 안좋을땐 뭔 치료를 어떻게 해도 별로인 경우가 많고, 상황이 좋은땐 뭘 해도 좋은 경우가 많다는 얘깁니다.
치과의사의 실력차이가 예후를 크게 차이나게 하는 그런 상황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라는 얘깁니다
21/08/29 19:24
수정 아이콘
논점이 저랑 조금 다르신 것 같은데, 답 없는 치아는 당연히 발치 해야죠. 저도 매주 몇개씩 뽑습니다 그걸 부정하지는 않고요. 근데 답이 없는 치아가 아닌데 살릴 시도도 안해보고 뽑는 의사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발치라는 것이 환자분들에게 두려운 존재일 수 있어 저도 엑스트라로 더 설명해주려고 합니다 왜 뽑아야 하는건지.. 발치가 다른 치료보다 난이도가 대부분 쉽고 빨리 끝나는건 인정하시지 않습니까 특히나 한국 분들은 뿌리가 짧고.
가나라
21/08/29 19:28
수정 아이콘
답이 없는 치아가 아닌데 살릴 시도도 안해보고 뽑는 의사들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저는.. 뭐 얼마나 많냐 적냐를 따질 수는 없지만.. 이 부분은 그냥 주관적인거라 더 따질수도 없겠네요. 그런분들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어쨌든 제가 맘에 안드는 구절은
살릴 실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발치에 의존한다
이겁니다.
이건 좀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 같네요

어쨌거나..미국에서 치과하시니 부럽네요.
21/08/29 19:49
수정 아이콘
네네 저도 절대 가나라 님 의견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 있습니다. 치료 예후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고, 살리려고 했다가 뽑아야 되는 정말 미안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살리려는 노력을 보여주면 대부분 이해해주는 환자분들이 많으셔서 힘이 되구요.

쉽게 얘기하신 걸로 들리신다면 너무 죄송하고, 한국이랑 분위기가 다를 수가 있다 라는 점도 작용한 것 같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많으니 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심하는 편인데, 그래도 한국만큼 동종업계 의식보단 자유롭게 환자와 의견을 공유하는 겅우도 많거든요. 어떤 의사들은 그냥 대놓고 poor work 다 라고 말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 하더라고요. 저도 앞으로 더더욱 워딩에 심사숙고 하고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치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은... 기업 치과들이 너무 많아져서 참 걱정입니다. 그들이야 말로 개인병원에 비해 높은 확률로 치료가 엉망인 경우가 많거든요.
호러아니
21/08/29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경험인데요. 이빨 하나때문에 5개 치과를 연락 혹은 갔었는데 두군데 빼고 이빨을 포기하는 치료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 두군데 중에 하나는 제 이를 보기도 전에 금니 이야기를 했구요. 딱 한군데 치과에서만 서울대 보존과 추천해주셔서 지금 9년째 아무 문제 없이 이 사용중입니다.
21/08/29 21:51
수정 아이콘
치아에 금이 가서 시림이 있으셨나요? 보통 그럴 때 저를 포함한 많은 치과의사 분들이 치아를 포기해야 말아야하나 엄청 고민하거든요 의견들도 다르고.
호러아니
21/08/29 22:22
수정 아이콘
뿌리쪽에 금이 있긴 했는데 그래서는 아닐거에요. 서울대에서도 엑스레이 찍었을때는 몰랐다가 잇몸 뚫고 수술하면서 약품 뿌려서 발견한 실금이라...
그것보다는 이빨 뿌리쪽에 염증이 있어서 힘들게 생각했었어요. 그 감사한 치과에서만 이빨 뽑고 치료하고 다시 붙이는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셨었구요. 특정 확률로 이빨 안붙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덜덜
21/08/29 16:36
수정 아이콘
저는 몇년전에 어금니에 충치가 하나 생겼는데 처음 방문했던 치과에서 충치 위치가 옆에 치아랑 붙어있는 위치에 생겨서 옆어 치아를 발치를 한 후 충치치료를 하고 옆에 치아는 임플란트로 해야한다고 했어요. 멀쩡한 이를 뽑으라는게 찝찝해서 다른 치과갔더니 10만원에 충치만 때워줌.
넌지시 옆에 이는 안건드려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의사선생님이 멀쩡한 이를 왜 건드리냐고..
먼저 방문했던 치과는 코디가 상담해주는 치과였는데, 그 후로 근처도 안감.
호러아니
21/08/29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코디가 상담해주는 치과는 저도 그켬이에요
21/08/29 22: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해보니 멀쩡한 이를 뽑느니 충치가 생긴 이만 뽑으면 될일을 왜 복잡하게 일을 두번하려는 건지..
상하이드래곤즈
21/08/29 16:44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저런 경험 있었습니다.
회사 근처 번화가에 치과 갔더니
뽑고 인플란트 해야한다고 하던데,
집앞 동네에서 유명한 치과 같더니
스트레스로 인한 잇몸통증이라고 약먹고
충분한 휴식 취하면 좋아질 거라고 한지 4년 지났습니다.
다행히 아직 별일 없네요
이민들레
21/08/29 17:03
수정 아이콘
치과의사 입장에서 280만원은 무슨일이 생긴건지...안타깝기도 하고... 동기나 지인중에도 저런 유별난 곳이 가끔있습니다. 같은 치과의사들끼리 제재를 가하거나 벌을 줄 수 있는 수단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최대한 설명을 잘 듣고 사진도 같이 보고 납득이 되시는 곳에서 진료를 받으시면됩니다....그렇다곤해도 양심같은걸 강조하는곳도 좀 걸르셔야 합니다..
purplesoul
21/08/29 18:04
수정 아이콘
진지한 댓글에 뜬금 죄송하지만
가글을 쓰는 게 도움이 되나요?
된다 안된다 너무 각각이라
질문드립니다
이민들레
21/08/29 18:23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되지만 양치 안하고 쓰는건 의미 없어요. 전 가글 안씁니다~
purplesoul
21/08/30 08:23
수정 아이콘
앗! 들켰네요
양치하고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08/29 19:01
수정 아이콘
입냄새 제거에 도움되는 정도라 보시면 될거같아요. 양치 치실이 제일 중요하죠.
purplesoul
21/08/30 08: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치실은 역시나 이견이 없네요
편한 한 주 보내세요~
아밀다
21/08/29 17:11
수정 아이콘
정보 비대칭 시장 넘나 어렵습니다... 거래는 진정 자유로울 수는 없음.
...And justice
21/08/29 17:21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 한창 유행하던 프렌차이즈 치과에서 눈탱이 견적서 받아들고 동네에서 크라운치료 50으로 막은거 아직 멀쩡하네요
21/08/29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료 시장도 식당 리뷰같은 게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우려사항들은 식당이나 미용실 등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 아닌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디른 사람들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건 좋을 것 같은데요. 특히 동네 병원들의 경우 공개된 정보들이 너무 적어서 병원을 고르기 참 어렵습니다.
어바웃타임
21/08/29 17:34
수정 아이콘
사실 의료랑 식당이랑 다른게 식당이야 맛은 누구나 보고 평가할수 있지만 의료는 그게 너무 부정확해서....

맛이야 틀려도 취향차이로 넘어가는게 되는데...
RainbowChaser
21/08/29 17:46
수정 아이콘
치과로 '장사'를 하려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리뷰 '작업'에 진심일 것이고, 멀쩡하게 진료하려는 제 병원에 악의적인 리뷰가 달리면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을 듯 해서 전 그러지 않았으면...
착한아이
21/08/29 21:57
수정 아이콘
22222222
21/08/30 12:28
수정 아이콘
33333
마그너스
21/08/29 19:46
수정 아이콘
대체로 소비자가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지 않나요?의료적으로 최선이였지만 환자가 불만인 경우도 있을거고 그냥 환자가 해달라는대로 해줬지만 의료적으로는 부적절한 경우도 있을거구요 물론 그런것도 평가 요소이긴 하지만 최우선 평가 요소가 된다면 곤란할거 같네요
그리움 그 뒤
21/08/29 21:4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작심하고 돈벌려는 목적의 병원이 리뷰를 가짜로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클레멘티아
21/08/29 17:26
수정 아이콘
어제 봤던 신민아 드라마가 기억나네요
21/08/29 17:32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과잉진료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력 없는 분들도 참 많고요.. 예를 들어 레진을 떼웠는데 void 가 있어서 한 2, 3년 지나면 되려 그 곳에 충치가 더 빨리 진행되서 신경치료 급으로 번진다던지.. 치과는 정말 잘 선택하셔야 됩니다. 모든 의사들이 같은 의사가 아니더라고요. 예외는 당연히 있겠지만, 최대한 지켜보자는 얘기를 많이 꺼내는 곳들을 믿으시는게 좋습니다. 의료 수가 따지면 280만원은 정말 치과치료가 필요한 다른 환자들한테 충분히 벌 수 있거든요.
21/08/29 17:3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위에 다른 치과의사 분이 댓글 남겨주신 것처럼, 익스레이나 intraoral photo 사진 찍고 증거로 보여주면서 치료과정을 잘 설명해 주시는 곳들이 보통 양심적으로 하는 겁니다. 단순한 레진 치료라도 말이죠.
싸구려신사
21/08/29 17:36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일뿐이겠죠. 앞선치과의사가 생각없이 300먹자고 큰뻥을 쳤을리는없을거고 예방차원이 컸을겁니다.

크크크 그럼에도 이 상황은 너무아쉽습니다. 여러의미에서요.
21/08/29 17:37
수정 아이콘
충치도 급이 있습니다. C1, C2, C3 로 점점 심해지죠. 나이와 치아 관리 상태, 충치의 급을 고려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치과의사마다 판단이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만 280만원은 크네요.
샤르미에티미
21/08/29 17:43
수정 아이콘
의사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견적 내는 글 보면 케바케가 있는데 다 이유가 있는 케바케라고 하더군요. 과잉진료 + 진료비 폭탄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그냥 일상생활 불편함 없을 정도로 치료하는 것과 그 이상의 좋은 상태로 만드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의 차이 정도? 물론 심할 경우엔 이런 거 없이 무조건 시술이 들어가야 하는 거고요.
어바웃타임
21/08/29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저학년때 충치치료(씌우는거) 했는데

스케일링 하러갔더니 충치치료해야한다고 금니 200든다고 하라고 하더군요

진심 200 있었으면 화들짝 놀라서 믿고 했을 성격인데
다행히 (?)돈이 없어서 안했었죠

그 후 대학병원 가서 정기점검 받을때 물어봤는데
치료 매우 잘 돼있고 이상도 없어서 할 필요없다고., ,
판을흔들어라
21/08/29 17:50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경험하신 거네요;;
판을흔들어라
21/08/29 17:49
수정 아이콘
스케일링 1년에 두번하라는 얘기 듣고 한 번은 교정 보철 때문에 가던 대학병원에서 보험으로 받고 한 번은 그냥 동네 치과에서 받아야지 했는데 씌울 곳이 10곳이나 된다기에 저번에 대학병원에선 별 말 없었는데 뭐지 했는데 올해 대학병원 갔을 때 물어봤는데 별 이상 없다고 아프면 그 때 말하라고 하더군요. 올 하반기 스케일링은 일단 다른 동네 치과로 가려 합니다.
21/08/29 17:51
수정 아이콘
어금니쪽 이가 시려서 한군데 갔더니 신경치료 해야된다면서 몇백이야기하길래 그냥 뒀거든요.
그러다 다른곳 스케일링 하러갔더니 사랑니가 많이 썩어서 뽑자고 해서 뽑았더니 이시려운게 싹 사라졌습니다 크크
AaronJudge99
21/08/29 18:37
수정 아이콘
???: 난 송사리는 안 잡는다 커서 와라
handrake
21/08/29 19:17
수정 아이콘
코디라는게 있는 치과는 안갑니다.
의사진료받고 코디 상담받으라고 해서 상담했는데 200만원견적받고 이상해서 다른 치과 가봤더니,
살짝 충치가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몇년동안 건강검진때문에 다른 치과들에서 검진받았을때도 이상없다고 그러구요.
계란말이
21/08/29 19:43
수정 아이콘
동네 치과에 가볍게 스케일링 받으러 갔다가 웬 간호사가 지금 치료받아야한다고 전부 200정도 든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 코디가 있는 치과는 처음이었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믿음 가는 치과는 하나 있어야 합니다 정말. 대신 많이 기다려야하는게 함정 ㅜㅜ
건전한닉네임3
21/08/29 19: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때운지 1년 된 금 떨어져서 갔더니 돈을 안받으신답니다
원래 1년내에 오면 무룐데 1년 조금 넘었으니 무료랍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진료비 내러갔더니 진짜 돈을 내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아니 진료비도 안받으시면 어떻게 해요? 했더니 자기가 잘못한거니 안받는거랍니다.
아니 선생님 앞으로 여기에 뼈를...아니 이를 묻겠습니다 하고 다짐했습니다.
다시마두장
21/08/29 20:35
수정 아이콘
전 동물병원 갔다가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해외)
고양이가 이가 안 좋으니 발치를 해야 한다며 180만원짜리 견적을 내줬는데 다른 동물병원들을 가보니 아무런 이상 없다고...
그 이후로 매년 진료를 다녔지만 여전히 이쪽으로는 문제가 없네요.
21/08/29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올초에 우연히 괜찮은 치과를 발견했습니다.
흐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호러아니
21/08/29 20:3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던 치과가 저랬는데... 굉장히 유명해서 예약 하려면 2~4주는 기다려야했던... 근데 어느날 사라졌습니다 크흡
그리움 그 뒤
21/08/29 22:00
수정 아이콘
제발 교과서에 실리지 않고, 우선 순위에서 후순위 치료(비보험으로 돈버는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비열한 진료를 하는 의사들 없어졌으면...
같은 의사로서 짜증납니다.
누가 전립선수술을 개인병원에서 몇백 주고 한다고 하면 다른 비뇨의학과에 가서 진료 다시 받아보시라고 하거나 차라리 대힉병원에 가보시라고 해주세요.
네오크로우
21/08/30 01:14
수정 아이콘
저희 시골에도 갑자기 엄청 큰 치과가 두 개 생겼는데, 의사 쌤들은 그냥 원론적인 얘기만 하시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정도?)
두 군데 모두 코디분들이 나중에 상담을 하는데 넘모 무섭게 말씀하셔서
(지금은 괜찮지만 관리 조금만 소홀하면 이게 더 커져서 나중에 으마으마하게 액수 커진다는 식)
이왕 큰 돈 들여서 치료 받을 거 도시 가서 받자 싶어서 소개 받아서 서울 쪽 갔더니 의사님 왈,

'왜 이거로 여기까지 오셨어요? 지금처럼 관리 쭉 하시면 큰 문제 없을 거 같은데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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